안녕하세요!
하루 일과가 수업, 공부 빼면 판보며 사는
23세 청년입니다...
항상 보기만 하다가...불만이지만 쓰고싶은게 있어서
한번 끄적여봅니다 ㅋㅋㅋ
도서관 막장!! 다른학교는 어느정돈지 궁금하네요 ㅠㅠ
우리학교만 이런건가 싶기도 하구 ㅠㅠ
어쨋건 본론으로 들어가면
우리학교 지방대지만...
그래도 나름 지역 국립대이고..
도서관은... 그래도 공부하는 사람들이 오는데잖아요?
근데 가끔 막장일 때가 있습니다.
바로 시험기간이죠.
너도 나도 도서관으로 몰립니다.
문제는 도서관에 오기만하고 공부는 안하고 떠들죠.
도서관 구조가
2층부터 자료실이고 1층은
이런 구조인데요, 아래 화살표가 정문이고, 위에가 후문(휴게실로 가는 통로와 연결)
3열람실이 24시간 개방되는곳이고 1,2 열람실은 시험기간에만
24시간 개방되고 평소에는 12시면 닫아요.
어짜피 공부량이 많은 학생들은 시험기간이던지 아니던지 3열람실에 많이 몰립니다.
시험기간만 되면 로비에 사람이 바글바글 해집니다.
상대적으로 복도, 로비라는 인식때문에 어느정도 목소리로 말해도 되는줄 알아요.
실제로 말하면 안된다는 규칙은 없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한두명이 말하기 시작하면 말하는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고
자연히 시끄러워지게 되구요, 통화하는사람도 있고 과자 까먹는둥
휴게실처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요. 저 가운데 정보검색실이 컴퓨터 있는곳인데
그냥 한 1M정도 되는 칸막이만 설치되어 있거든요.
그 위에 오픈열람실(?)이나 노트북 이용하는곳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시끄러워지기 시작하면 로비 전체가 시끄러워지고
결국 열람실 안쪽까지도 피해를 입게되죠.
아주 안쪽은 상대적으로 조용하긴 한데요,
가끔 개념없는 애들이 문을 열어놓고 나갑니다.
한번은 제가 실험때문에 자리를 못잡아놔서 문앞에 앉았어요
귀마개를 하고 공부를 하는데 웅얼대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원래 산만해서 조용하지 않으면 집중을 잘 못하거든요
어떤 개념없는 여학생이 문을 열어놓고, 그 문을 잡고
문앞에서 남자애들이랑 수다를 떨고 있더라구요...
첨엔 그냥 어이없이 가만히 있었는데
한 10분을 그렇게 떠들길래 가서 말하려고 했는데
딱 사라지더라구요..-0-;
하지만 문을 그대로 열어놓고 나가서 로비에서 떠드는 소리가 계속 들리더라구요.
근데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아무도 문을 닫지 않더라구요...
진짜 개념이 없는건지 내가 너무 민감한건지...
결국 자리 생겻을때 안쪽으로 들어가서 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로비는 떠들어도 되는장소라는 인식 때문에서인지
열람실에 있다가 전화가 오는지 사람이 가끔 나가는데
여자들 또각소리 나는 구두나 힐 신고 막 뛰어 나가면서 문을 열면서
여보세요~ 하면서 나가더라구요.
정말 콤보에요.. 열람실에서 뛰는행위+ (거의 안에서) 통화하기
그런사람들이 근데 한두명이 아니라 뭐라 말도 못하겠고
도서관에서 정숙이란 개념이 덜 박혀있는거 같아요,,
아니면 제가 너무 신경 쓰는건지....
정말 시험기간만되면 무개념이 넘쳐나는 우리 도서관의
마지막 막장은...
이번 중간고사 마지막 전날 밤에 마지막과목을 하나 남겨두고
10시쯤에 그 과목 공부를 하다가 배고파서 뭐좀 먹으러 편의점 갔다오려고 나가는데
헐 ...
친군지 남자애들 두놈이 사이좋게 게임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처음에는 그저 놀랐어요, 최근에 도서관 컴퓨터를 바꾸긴했는데
카오스가 돌아가는구나................했다가
여기가 PC방이 아니라는걸 인지하는데 까진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지만,, 내가 옆에 있는것도 아니고
일단은 너무 배고파서 뭐 먹으러 가는길이기 때문에
사진만 찍고(디카를 항상 소지하고 다님) 도서관 홈페이지에 올릴 계획으로 서둘러
편의점으로 가서 뭐먹고 기숙사 들려서 잠깐 뭐좀 하다가 오니깐
경비아저씨(?)한테 혼나고 있더라구요.
어쨋건 도서관 구조나 인식이 나쁜것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막장이 우리학교 도서관에는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아까 말했던 열람실 열어논 문 붙들고 남자랑 떠드는 여학생,
열어놔서 뻔히 시끄러운 문 지나가면서 아무도 안닫는 학생들,
문만 열면 내 통화하는 소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안들릴거라 생각하는 학생들,
하이힐로 드럼치는 여학생은 뭐 할말없구요..
저렇게 신나게 PC방인 마냥 게임하는(아저씨한테 혼나고 그 후엔 만화를 보더라구요)
학생들,
남들한테 안들리는줄 알고 말하는 1시간이 넘는 소근대기하는 학생들(특히 커플!!),
휴게실에서 술집인지 분간도 안될정도로 시끄럽게 떠드는 학생들,
도서관 자리만 잡아놓고 하루왠종일 자리에 없는 학생들(지켜본건 아니고, 제가 잠깐
자고 온다는게 연장시간 넘겨서 늦게 갔는데, 다른사람이 자리를 찍어놨길래 놔두고
온 책 챙기러 갔다가 아무도 없고 내 물건외엔 아무것도 없길래 그 사람 오면
비켜주던지 하려고 공부하는데 하루종일 할동안 오진 않았지만 4시간에 한번씩 하는
연장은 3번이나 하고 갔다는..)....등등등......
다른 도서관에서도 이만큼의 개념막장이 존재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