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박기완
할 말이 있어
사랑해
나 장난하는 거 아냐
진짜로 좋아해
진짜 너좋아하는 거고
진짜 사랑한다
나 지금 장난 아냐
장난 아니야
나 지금 진심이다
진짜 진심이다
나 진짜 겁많아서
내가 누군지 못 밝히겠어
아 진짜 바보 같아
밝혀봤자 너 나 싫어할 거 같아
미안해
어짜피 나 같은거
겁쟁이야
박기완
내가 누군지 알아?
네가 아는 애들 중에는 있어
하지만 너에게 존재감은 없어
그냥 반의 여자애 정도로
나 예전부터 좋아했어
6학년올라오고 나서 너좋아하게 됬어
정말로 널 좋아해
진짜 마음 아프다
가슴이 막막히는 거 같아
거짓말 하는거 아냐
글쓰는데계속 가슴이 답답하고 아파
진짜 막 유치한 싸이글귀 같은거 보면
가슴아프다고 그러잖아
그런거같아
딱 기분이 그래
나 무슨 몸이 약하다던가 그런 것도 아닌데
계속그러네
너 좋아해 왔을 때 부터그랬어
제발 장난으로 받아들이지마
부탁이야
장난을 하고 있는 게 아냐
진짜 너 때문에 이러는 거 싫다
울고싶어
정말로 울고싶어
사랑한다는 말도 못할 거 같아
목이 계속 메어서 울고 싶어
있잖아
박기완 너 이거 보면 말좀해줘
내가 널 좋아하면 어떻게 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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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네이버에서 돌아다니다가 보게 되었는 데
진심이 담긴 글이라 그런지 아주 잘 쓴 것 같네요.
부디 이 초등학생이
좋은 우정으로 만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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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개뿔 나도 없는데 어린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