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맨날 그저 그냥 톡을 훌터 보고 지나가는
1인 여성 금천구에 사는 26살 독산동 주민입니다
먼저 이에 먼저 말씀 드리자면 거주지를 말하는 이유는 지금 부터 저와 함께할
스펙타클 어드벤쳐 서바이벌 하루 여행기를 쓰고자 이렇게 거주지를 설명드립니다
그리고 참고로 오타가 심해 저의 별명은 김오타 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런 글보고도 분명 밑에 오타 어쩌고 하실 분들 안녕!!
때는 5월 24일 어제 비오는 오후 2시입니다
저의 집에는 미쳤다고 제가 2년 전에 산 베네통 미니 베로 자전거가 있습니다
그 자랑스러운 돈지랄 자전거를 제가 얼마전에 바퀴에 바람을 짱짱하게 넣어
운동 삼아 저의집 독산동 부터 철산교를 지나 안양천 자전거 도로를 타고
오목교 까지 가서 거기서 여의도 KBS 간적이있습니다
지구인 여성이라고 하기에는 엄청난 풀파워 적인 일이였습니다
그렇게 왔다갔다 과거 이력이 있는 저는
침대에 45도 각도로 벽에 기대어 있다가 깜찍하고 발랄하게 튀어나온 아랫배를 보며
그래 결심했어!! 라고 외쳤습니다
긴 후드 티에 배기??밴츠 에어포스에 쌩퉁맞게 수면 양말을 신어주고
2단으로 접힌 제 자전거를 조립하여 비오는 날 끌고 나갔습니다
비오는 날이라 눈에 비들어갈까봐 얼마전에 새로 맞춘
안경도 쓰고 나갔습니다
유후~~ 역시나 비바람은 나를 가만 두지 않고 내앞으로 정면 돌진 하고있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비바람을 맞아
추위에 떨다가 도로위에 형장의 이슬이 될것같아
다이소로 향했습니다
우비가... 어딨더라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뚜둥.... 전부다 어린이 우비....
"저기요 우비가 ... 어른은 없어요??"
"아 우비... 선거철이라서요 싸게 다 사갔는데...."
아씨... 이런일이... 젠장...
그때 직원이 하는말이
"이거 160 cm 까지 카바 할수있는 우비인데 아니면 어린이 우비 이거라두 사가세요"
그래 없는것보다 낳고 내키는 167 이니 7cm 가지고 모 괘안겠지 하며
1000 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펼쳐보는 순가 =_=;;;;;;
팔은 짧고 모자쓰니 우비 모자 쓰니 목은 끼고 아랫단은 무릎까지만 오는....
아.... 괜히 샀어 ....
나름 긍정적인 마인드로 노랑색 우비를 구입하여
(하필이면 노랑색....)
자전거에 다시 탑승했습니다
룰룰 랄라~~ 글애 나름 괜찮아 이대로 이모네집이 안양이니까
안양천을 타고 안양까지 가는거야 렛츠고 !!!!
우비를 살때.... 내 운명을 알아봤어야하는데....
후드티 배에 붙어있는 주머니 안에는 아이폰어플을 구동하여
SBS 컨튜쇼를 들으며 팔다리 짧은 노랑 우비에
제 미니베로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활주 끝에 안양천에 입성하였습니다
맞바람을 맞으면서 얼마나 달렸는지 모릅니다
아~~돌아 갈가 .. 했다가도 나의 출렁이는 뱃살을 보면서
이대로는 살수없다 나의 강한 의지로 오늘 내가 안양 까지 내 구역을 찍어주겠다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도로를 타고 광명시 입성
그런데 자전거 도로가 공사중인겁니다 반대편은 공사가 아닌데
기어이 그 공사판에 진입하여 끌고 다니다가
다시 돌아 갈까 할까 하다가두
그래도 안양까지 고고고 !!!
그런데 너무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놈에 안양에 얼마나 가고싶었는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끝까지 자전거를 그 공사판 비오는 진흙 흙바닭을 기어다니다가
반대편으로 갈수있는 징다리를 보았습니다
안양천은 물이 범람하여 그 징검다리가 잠길랑 말랑했습니다
강물은 홍수가 난것처럼 빠르게 흘러가고 이걸 내가 건너서
꼭 저 반대편으로 넘어가 내가
안양으로 가리라 라는 마음으로 건널 준비를 했씁니다
비오는날 나는 그렇게 운동화를 벋고 수면양발을 벗어재끼고 자전거 뒤에 실었습니다
맨발로 징검다리르 건너는데
그렇게 둘둘 힘들게 끌어 가는데 .......
오마갓 !!! 안되!!!
내운동화 한짝이 범람한 안양천을 따라 유유히 빠르게
아주 빠르게 저끝으로 가고있었습니다
곳이어 양말두 안녕.....
오마이갓 ㅠㅠㅠ
결국 나는 어렵게 어렵게 징검다리르 건너고
한쪽 맨발로 자전거 페달을 밝아
운동화를 따라갔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안되 내 운동화야 안되 안되 ㅠㅠ"
그리고 어느정도 지나갔을까 그곳이 공사장이여서 그런지
그물 같은것을 쳐놔서
운동화가 그 그물에 걸렸습니다 쌩퉁맞던 수면양말두 걸렸습니다
이대로는 도저히 내가... 맨발로 갈수없다
이렇게 젖은 김에 내 몸던져 운동화와 양말을 구하고
안양천에 내몸을 투척하자 라는 마음으로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금류는 빠르게 흐르고 완전 이놈에 똥물에 내몸을 담갔다는거에
무조건 내눈에는 운동화 한짝만 구하는길이 최선이라 생각했습니다
안경을 벗어 옷에 꼽고
안양천에 그것도 비오는날에 노랑색 어린이 우비를 입고
그 똥물에 내몸을 던졌습니다
별별거 다봤습니다 떡붕어 한마리가 머리가 없고 몸통만 있는것두 봤고
오만 스치로폼이 쓰래기를 섬을 만들듯 있었습니다
물은 허리까지 들어갔고
나는 여성으 몸으로 무서웠지만 운동화를 구하자는 일념하에
갔습니다 ...
그런데....
운동화두 양말두... 없어졌습니다 ....
분명 걸려서 봤는데 봤는데... 내 운동화 !!!!!!!
어디갔어 !!!!!
이런 니미 ..!!!! XXXXXXX
그러는 도중
어떤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걱정이 되셨는지
고운 빨강색!!! 우산을 쓰고 내 세워놓은 자전거 앞에 서계시더군요
아 포기하자 하는 마음으로
다시돌아서 자전거 까지 가려는데 이마 나는 너무 많은 길을 와버렸는지...
다시 돌아가려니 엄두 가 안났습니다
머리만 없는 떡붕어를 보자니 그것도 무섭고 그러자니 내 자전거가
저기서 비맞고 울고있으니 힘내서 갔습니다...
역경을 딛고 나는 다시 돌아왔을때,,,
아뿔사......
내 후드티 주머니에 있던 아.이.폰 .......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런 젠장 !!! 니미 !! XXXXXXXXXXXXXXXXXXXXX
이런 발목아지를 잡아 다가 자이언트 스윙을 해서 저멀리 내정신을 날려버린
사건이 있나...
다행이 보험 들어놨으니 ㅠㅠ
그래 아이폰... AS 하자...
그리고... 내몸에... 안경은....
응??응,,,,,응??
안경!!!!!!!!!!!!!!!!!!!!
오마이갓 내안경!!!!!!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이 3번째 맞춘건데 나랑 인연이 아닌갑서 ... 너두 빠빠이....
그렇게 나는 자신감있게 마저 신었던 한쪽발의
운동화를 벗어 재끼고 맨발로 아동용 노란색우비를 입고
집으로 향해 제 자전거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에어포스 운동화 한짝을 내 자전거 뒤에 묶어 달리는데
세상사람들이 모두 저만 처다보는것 같았습니다...
아 택시보이면 그거 타고 가야되겠다 했는데 ...
역시나 택시도 없습니다....
한참을 밟아서
달렸습니다
대행이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 사람이없어서
그리 많은 이목을 끌지는 못하더군요
가산디지털 단지를 지나는데 ...
어머나 세상에.... 퇴근시간...
아버지 !!!! 나를 오늘로써 자신감 충만의 여성으로 만들고 싶으신 겁니까 하나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맨발로 자전거를 끌으니 사람들이 길을 가다가도
내가 지나가면 햄스터새끼들 구석으로 도망가는 것 마냥
모두 나를 피했씁니다
모 제가 자신을 봐도
노랑 색우비
젖은 청바지 맨발...
자전거 뒤에는 운동화 한짝... 사연히 깊어 보이긴하지만
이미 정신 나간여자로 찍히기에는 너무나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맨발로 자전거를 끌고 육교를 건너고
육교 다올라오면 운동화가 저 밑으로 떨어져 맨발로 주우로 가고
이거 원 나 참....
비오는날....
그렇게 한참 가다가 저의 동네 롯데마트가 보이는 겁니다 ...
그래 .. .이곳에서 삼디다스라도 사서가자
그런데 맨발로 어찌 들어가나 했는데
다행이 그 앞 행사장 진행을 하시는 롯데마트 남직원분이 흥쾌히
행사 물품을 신고들어갔다 오라고 말해주었습니다
ㅠ_ㅠ 감사 아저씨 롯데 마트 만세 !!!
저는 그와중에 싼거 신음되지 이왕사는거 하면서 또 깨방정 충동으로
아주 이쁜 슬리퍼 하나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느꼇습니다 ...
슬리퍼 하나 신었을뿐인데 세상사람들이 나를 이상한 눈으로 안보는구나
ㅠㅠㅠㅠㅠ
그렇게 집에 도착하여 똥물에 투하된 제 옷을 세탁기에 삽입
아끼는 제몸을 씻겨주고
아이폰을 드라이기로 말렸습니다
참고로 오늘까지 말하자면
그놈에 아이폰 보험이 ㅋㅋㅋㅋ
대리점 직원에 과실로 안들어져 있더군요
쌩난리 진상을쳐서 내일까지 보험이 들어가도록
해주겠다고 처리하여 잘 넘어갔습니다
사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가
저에게는 나름 중요한 날이였습니다
안양천에 뛰어든 맨발에 미친 자전거 녀이지만
안경두 운동화두 아이폰도 다 날렸지만
왠지모르게 어제 즐겁더라고요
나름 살면서 하나의 무용담이 될것갔습니다
26살에 아직도 내가 이렇게 무모하다는걸 느끼면서
모험을 할수있는 나이라는걸 세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두려움이 없다는건 큰 자신인것같아요
안양천 급류에 미쳤다고 뛰어튼 제자산이
대단했습니다 ㅠㅠㅠㅠㅠ
여튼 여러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절대로 말하지만...
저처럼 비오는날은 한강안양천 또는 도림천 쪽은 걸어서도 자전거도
가지고도 가지면 안됩니다 글엄 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