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여자들이라고 운을 띄워서 많은 여성분들께 죄송합니다^^;
지금 제가 느끼기가 그런것이지 온세상 여자들이 그렇다는것이 아니니
너그러이 용서를 구합니다.
사귄지 3년넘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아니 있었습니다
저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사실상 3년이 지나서 그런지 몰라도 이제는 사랑보다는
정이라고 할수 있는 무엇인가가 저희 둘 사이를 이어주고 있는 느낌이었지만..
이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저에게 여자친구는 한없이 인내심많고 거짓말 절대 안하고
나하나만을 사랑해주고 내생각을 많이 해주는 그런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먼저 여자친구는 24살 저도 24살...둘이 대학에서 cc로 만났습니다.
군대까지 기다려주고 힘들때나 아플때나 슬플때
제 옆을 든든히 지켜준 고마운 존재라는거
절대 부정할수 없습니다. 군대라 챙겨주기 힘들것까지 다 하나하나 챙겨주고
기념이 빼놓지 않고 챙겨주면서 군대 있을동안 뒷바라지 해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고맙고 고마운 존재란건 알지만 이거랑은 좀 다르지 않나 싶어서 끄적대 봅니다.
여자친구는 구속하는걸 싫어 하는 성격인걸 잘압니다.
저도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 하지만 저도 구속하는것만은 싫어서
남자들 만날때나 술마실때 말만 하고 가면 흔쾌히 보내줍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가고싶고 가야한다는데
사람이 살면서 연인만 만나고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한번더 양보해서 남자랑 술마시는것도 이해해 줍니다
뭐 제 속내는 정말 싫죠~ 그치만 구속하는거 싫은거 뻔히 아는데
가지말라고 짜증나게 굴순 없으니 보내줬습니다.
한때 왜 나는 남자랑 약속같은 자리에 나가는걸 왜 안말리냐고 서운하다고 했을때
여자들은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한발 물러서서 뒤로부터는 눈치좀 보고 가라고 합니다
문제는 군대를 갓다와서죠
군대에 있을때 까지만 해도 우리사이에 별 문제 없었다고 생각햇는데
실상은 다르더라구요 물론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제가 잘못을 많이 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치만 이건 좀 아닌가 싶어요
군대에 있을때 얘가 알바 하면서 알던 남자가 있었어요
첨에는 얘는 마음 없는데 남자쪽에서 일방적을 접근하는줄 알았고
저한테 맨날 그렇게 둘러댔으니깐요
하지만 전 냅뒀습니다. 크게 터치 하지 않았어요
터치 않한게 잘못이라면 잘못일수도 있지만 일단 패스...
군대에서 전역햇어요
저는 알바하면서 학원도 다니면서 그렇게 시간 짬짬이 날때
데이트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그렇게 전역후를 즐기고?있었습니다
싸운적 있지만 막 크게 싸운게 서로 서운한게 있어서 싸운거라..
아무튼.. 그런데 하루는 여자친구가 생견 안먹던(자주는 아니라서)
술을 대학교 친구(저도 물론 알고 있는 여자아이)와 마시러 간다는 겁니다
마시는데 대학교 친구의 친구들 2명이랑 마신다는겁니다.
그래서 슬쩍 남자? 장난스럽게 물어봣을때 절대 아니라고 대학친구 고등학교
동창들이라고 여자들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때는 그래 가라~ 졸업도 다가오고 요즘 친구들이랑 노는게 없어져서
스트레스 많이 쌓였을꺼 같아서 가라고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근데 저희 커플은 서로 싸이랑 네이트온 비밀번호를 압니다;
(처음엔 상대방을 속이는거 없이 알아가자는 취지로 서로 알려준건데 ..)
언젠가 한번 들어가봤어요
우연치 않게 싸이에 자기 베프들이랑 쓰는 일기를 보게 되었어요(이게 화근..;)
근데 거기에 있던 내용은 그날 만난건 여자애들이 아니고 대학친구가 끌고 나온
남자애들이었더라고요.
더 웃긴건 얘가 저에게 술마시고 끝났을 무렵 전화해서
놀이공원 가도 되냐고 갑자기 물어보는겁니다.
평소같으면 물어보지 않고 간다고 통보?를 할텐데 말이죠
(물론 그전까지는 대학친구랑 자주 갔으니...물어볼게 없었겟죠)
그래서 그땐 별생각이 없어서 그래 가라~ 여자둘이 가면 얼마나 심심하겠냐
여자 4명이서 가면 수다도 떨고 재미있게 보내가 올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이당시 여자친구는 졸업에 취업에 언니집에 얹혀 살고 있는 실정이라 거취문제가
있어서 상당히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는 상태;)
그땐 가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남자들과 2:2로 가는거더라고요
뭐 그중에 한애는 자기 스타일이라는둥 자기한테 남자친구 있냐고 남자친구가 잘해주냐
지금 만나는건 정이냐 사랑이냐 어쩌고 저쩌고
자기도 대학친구 처럼 어장관리 하고싶다 뭐다...
남자들 알고 있는게 너무 부럽다고 뭐다..;
상당히 패닉이었습니다 말그대로 쇼크;
가슴이 철렁 내려 앉으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제가 여자친구에 대한 존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치만 다이어리 다봤다고 누구랑 가는거냐고 따지면
사이가 너무 나빠지고 심지어 헤어질까봐 그냥 마음에 덮어 뒀습니다..;;
이때부터인지 의심이 좀 는거 같습니다;;
의심이 의심으로 끝나면 저도 몇일 그러다 말았겠지만
어느날 전 알바를 끝나고 깜짝 놀래줄려고 학교에 찾아갔습니다
그날은 피곤하다고 그냥집에 가서 쉰다고 말하고 학교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잠깐 보려고 오려고 했죠
근데 그날따라 무지 당황하는겁니다. 평소답지 않게
좋아한다보다 당황해서 헛웃음 나는 뭐 그런...?웃음?
그래서 약간 서운했죠 그래도 제가 말도 안하고 불쑥 찾아온거니
그냥 넘어갔습니다. 여자친구는 절 은근히 빨리 보내는거 같더라고요
뭐먹고싶은거 있냐고 먹고 자기 가야될대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았다고 먹고 너 가는거 보고 간다고 하고 주변에서 간단하게
노상와플가게에서 와플만 같이 먹고 바로 헤어질려고 했어요
약속 있냐고 누군지 알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같은과 언니랑 00역에서 보기로 했다는겁니다
평소 누군지는 알고있어서 알았다고 하고 전 집으로 왔어요
나중에 또 공유 다이어리를 보게 됬는데
같은과 언니가 아니고 군대에서 연락온다던 아무 마음 없다던 그 남자와
만난거더라고요;
책사러 광화문까지 갔다왔는데 갑자기 남자가 손잡았다 뭐다
가슴이 약간 두근댔다더라 뭐다;;정말 과관이였습니다.
솔찍히 저에대해서 자신감이 점점 줄고있었습니다..;
말해봤자 부스럼이 될고 같고...;
참고 또 참았습니다; (병신도 아니고 이걸 참냐 어떻게 참았냐 싶을정도로;;)
곧 졸업 전시회가 있던 차였습니다.
여느 과와 같이 졸전을 하면 해당 학생과 친분이 있는 사람은
졸업 전시 디스플레이 앞에 꽃이나 먹을것이라던가
화분을 놔두는게 보통인지라.
당시 전 그래도 남자친군데 꽃을 놓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어디서 봤는지 허브 화분을 받고싶더랩니다
(준지 2주도 안되서 빠싹 말라 비틀어 죽었죠..;;)
그래서 저도 괜찮겠다 싶어서 허브 화분을 선물해줬습니다.
축하해주고 식사도 하고 그렇게 잘 보냈습니다.
다음날 약간에 실랑이로 싸웠습니다.
아는 선배 오는데 저를 소개시켜준다는데
자꾸 제 복장에 트집을 잡는겁니다;
뭐 남자친구니깐 잘보이고 싶은건 알겠지만;
저도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그래서 싸우다 싸우다 집에 갔습니다;
그상태로 즐겁게 보고 식사할순 없었으니깐요;
그날 얘가 술을 많이 마셨는지 머리 아프다는겁니다
그다음날 북어국 끓여서 집에 찾아갔습니다(인스턴트 북어국이긴 하지만..;)
밥이랑 북어국이랑 꿀물이랑 도시락에 싸가지고 와서 아침 일찍 찾아 갔죠
집에 갔을때 왠 꽃이 있는겁니다
그래서 물었죠 누가 준거냐고
-아~아는 오빠가 줬어~
누구? 아는오빠?
-응 아는오빠~
아는오빠 누구?
-아 있어~
누구냐고~ 말해봐~ 괜찮아~
-아 그때 있잖아 군대있을때 그 오빠~
아~...그래?근대 걔가 너 졸업전시회는 어떻게 알고 너한테 꽃을줘?
-아니야 그냥 축하한다고 준거야~ 나는 아무의미 없어~
그래..?
그리고 저는 여자친구가 화장실 간틈에 핸드폰에서 꽃을 준 남자번호를 찾아 내서
다음날 낮에 전화해서 당부 했습니다. 전 예의 없는걸 매우 싫어 해서
최대한 정중히 얘기했습니다.최대한 감정을 눌러가며;
얘기한걸 나중에 어떻게 알았는지 저한테 실망이다 뭐다 자기가 끝내도 되는걸 왜
자기가 했냐고 그러더라고요; 끝냈을려면 군대에 있을때 끝내야 되는거 아니냐
뭐라 막 엄청 싸웠어요 진짜 난생처음 여자 친구한테 화 버럭버럭내보고;
화가 머리끝까지 났었어요; 미친듯이 소리치고 화냈어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굴하지 않았어요;마치 제가 둘사이에 끼어든것처럼
자기가 마무리 해도 되는걸 제가 했다고 이상한 취급을 했어요;
그래도 참았어요; 어떻게 하다보니 참고 또 참다보니..
이것도 병이죠..;
참다가 참다가 생각한건
저희 커플은 커플티나 커플링 커플신발?이나 뭐 그렇게 커플이라고 티내는걸 그리 좋아라 하지 않는성격이라 저도 그렇고 아직까지 3년 넘게 사귀면서 커플링은 한적은 없죠
커플시계라던가 커플핸드폰줄 커플티는 가끔했지만 커플이란걸 상징하는것을 한적은 많지 않죠..;
그래서 생각한건 얘가 커플링같은 표시가 없어서 그런가...싶기까지 했죠
군대에 있을때는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기도 해서 그냥 냅뒀는데
막상 나와보니 이젠 그렇지도 않고 여태까지 이렇게 된게 제잘못 같아서
이제는 이렇게 되지 말자 해서
굳은 결심 끝에 모든걸 덥고 커플링을 샀어요 그동안 알바했던걸 탈탈털어서
평소에 부르짓으던 제이에스0나에서 커플링을 했어요;(귀걸이 땜에 그런것긴 하지만)
친구들이 미친짓이였다고들 하지만..;
다른 브랜드 많긴 했지만 여자친구가 평소에 가지고싶다고만 말하고
평생 사주지도 못해서 큰맘먹고 샀어요 학생신분에 큰 부담이 갔지만
다시 행복해질수 있을거 같아서 후회 없이 샀어요
그와중에 여자친구는 갑자기 이러는거 부담스럽다고
연애초기랑 하는거랑 지금하는거랑 많이 다르지 않냐고
구속될지 모르는 의미가 있는거 같다 부담된다 이러더라고요;
다이어리엔 이러다 코끼는거 아니냐 뭐 수갑같은거 아니냐 그런 소리를 봤을때
마음속은 매우 아팠답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0년이 되는날이었죠
여자친구는 서로 소원을 빌고 서로 2009년동안 묵혀 뒀던 때를 벗자는
의미로 평소에 못말했던걸 말하자고 하더라고요
괜찮다고; 없다고 그랬지만
계속 그랫어요 그래서 전 이왕에 이렇게 된거 말하고
훌훌털어버리고 싶더라고요 마치 시한폭탄 같아서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거
말해버리는게 속시원할거 같아서 말했습니다 그동안 있었던것을 다 말했습니다.
그때 너 만난 남자2명인거 다 안다 놀이공원 가는것도 남자였던거 알고
꽃준 남자도 알고 내가 너 만나거나 연락하지말라고 했다
뭐 있는 그 사실 다 말했더니 이세상에서 제일 당황한 사람처럼 갑자기 이리저리
도망다니더라고요
말하는 와중에 전 화가 나긴했지만 이것만 끝내고 참으면
다시 좋아질거 같아서 그냥 달래고 달래서 우리 다시 잘해보자 하고 결심했어요
여자친구도 거짓말 절대 안한다고 하고...;
근데 그것도 잠시;
제마음속에서 뒤틀리고 꼬여서 병이됬는지
이따금씩 생각이 나더라구요;
하루는 마트에 가기로 하고 만났는데 애가 늦었어요
뭐 시간약속한건 아니지만 너 나올때쯤에 나도 나오면 됬겠다 한애가
늦어서그런지 뭔가에 이끌려 짜증이 났었어요 날씨도 춥고 사람들 사이에서 기다리니
뭔가 짜증이 났습니다. 오자마자 미안한지 찬 손을 제 목덜미에 넣더라고요;
근데 순간 팍 짜증이 나서 좀 화를 냈어요 그러자 당황했는지 왜 이렇게 화내냐고 하더라고 (저도 늦은적이 많아서 늦은걸로 뭘 말하자는건 아니고...;)
그래서 저도 미안해서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미안해서 계속 말을 걸었지만
기분이 상했는지 말을 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짜증나서
왜그래? 이랫더니 어이 없다는표정을 짓고 마트에서 나와서
냅다 집으로 가버리는겁니다
거기서 완전 바람 빠지는 풍선처럼 푹 꺼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이젠 지겹다..
전 연인사이에서 뭔가 트러블이 나면 그자리나 그날에 다 풀자는 주의거든요?;
만약 그날 못풀고 시간이 지나면 시한폭탄이 되버릴꺼 같아서
절대 넘기지 않고 그날그날 풀려고 합니다.
근데 얘의 싸우는 성격은 자기가 말하기 싫으면 무조건 집으로 갑니다;
후아..
그래서 지칠대로 지쳐서 잡지도 않고 그냥 집에 가는걸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후에 만나서 해어졌습니다.
계속 생각나고 이제는 지쳤다랄까..;
사귈때는 무조건 둘을 생각하다보니 제가 배고플땐 막말로 싸구려 먹으면서
생각하길 이거 안사거나 안먹으면 내일 데이트때 쓸쑤 있겠지 하는 생각이 많아서;;
좀 구질구질하지만 학생신분이라 돈이 많이 나는것도 아니고 용돈은 일체 받지 않는지라;
알바비로 다 해결하자니 많이 부족해도 저먼저 줄이면 둘이서 재미있고 즐겁게 보낼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많이 아끼는편입니다. 에이 다음에 사자 에이 다음에 돈있을때 먹자
이러는데 그러는것도 이제 지겹고 돈도 허덕이고;
예전에는 초콜렛이나 빼빼로나 케익이나 직접 재료 구해서 만들어서 선물해줬는데
인터넷에서 래시피보고 요리도 가끔해주고..빵이나 쿠키도 만들어주고..;
그런데 이것도 계속해주니 너무 당현하게 생각하는거 같네요..;
친구들은 제가 진짜 5%도 안될정도라고 말하는데
남자지만 전 그만큼 특별하게 대해주고 싶어서 그런건데..
여자친구도 기념일때 수제로 만들어 줄려고 노력하니깐 그만큼 저도
정성을 드리고싶어서 만드는것도 좋아하고 해서 직접 만들어 주는데..
익숙해지니 별거 아닌게 되더라고요..
요즘에는 저한테 투자를 많이 하려고 노력합니다;
생견사보지 못한 잡지에서만 보는 화장품이나 머리도 하고
옷이나 먹을것이나 먹을려고 하고;
그렇게라도 해야 우울한게 없어지는듯 하더라고요;;
휴...
너무 길어진듯하네요 읽어주신분이 계시다면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무 제 주관적으로 썼네요
뭐 연애에서 싸우고 헤어지는게 다 주관적인거지만..
제가 한가지 궁금한건 여자들은 왜 이렇게 까지 거짓말을 하려는거고
왜 어장관리를 하려는거죠..?;;참...그렇습니다..;
거짓말을 해서라도..;
물론 일부겠지만...;
진실하게 대했고 진실했다고 생각한 사람이 거짓말쟁이가 되니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