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엄마는요
오랫동안 김치공장에서 일하시다가
디스크도 있고(경추 3번-4번) 몸도 너무 아프다고 하셔서 고민끝에 다른일을 찾아보려고 하셨어요
그러던중 아는분 소개로 산모들 몸조리 도와주는 회사에 들어가셨어요
그곳에서 복부 마사지나 발마사지, 수유도와주는 방법들을 배우시고 다른 직장을 찾으셨다고 너무나 기뻐하셨습니다
밤마다 프린트된 마사지 순서를 외우시고 저한테도 해주시고 아프냐고 막 그러시면서 열심히 공부하셨거든요
저도 내심 엄마가 보람된 일을 찾으셔서 기뻤구요
처음으로 산모도우미에 간 집에서 너무 잘하셔서 그집 부부에게 감사의 문자도 받고 기분도 좋아하시고 그러셨어요
문제는 최근에 간 집인대요
그집으로 5일 정도 근무하기로 되어있으셨어요
막 아이를 낳으신 그집 산모가 24살이래요
저랑 동갑이죠(저도 24살)
엄마는 딸같다고 생각하시면서 일을 열심히 하셨어요
그 신혼부부와 시어머니, 시아버지 이렇게 살면서 시어머니는 직장나가시고 시아버지는 가끔?외출하시고 남편도 외출하고 주로 아기와 산모, 엄마가 집에 있었답니다
근데 그 집이 청소도 안하고 좀 지저분했대요;;
엄마 성격이 너무 깔끔하셔서 저도 방청소 안하면 혼나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청소도 좀 하고 그집에서도 정리도 좀 해줬대요
청소도 엄마가 거실청소 해줬더니 이모님덕분에 집에 꺠끗해졌다고 칭찬까지 해줬대요
5일째 끝날때에는 고맙다고 인사까지 했대요 그 부부들이
문제는 27일이예요
그일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20일 전에 그 산모도우미 일이 끝났거든요?
근데 27일날 회사 홈페이지에 산모도우미 교육똑바로 시키라면서 글이 오른겁니다
글내용은 마사지도 제대로 안해주고 자기 먹으라고 음식을 해줬는데 고춧가루 넣었다고 써있고 청소도 두번해줬고 이런식이예요
다 과장해서 글을 올린거예요
글에는
"아주머니 오셔서 밥하고, 빨레하고 청소하고(청소도 제가 말해야 해주셨습니다.)"
"고춧가루 들어간 음식안 먹는 다고 했는데 조금은 괜찮다면서 자꾸 고춧가루 넣어서 음식 하시더라구요,
퇴근하실떄는 시간 되기도 전부터 막 준비하시고 일찍 가시더라구요,,"
"덕분에 저 젖몸살 걸려서 병원신세 지고 있꾸요, 죽다 살아났습니다"
이렇게 쓰여져 있었구요
음식도 닭도리탕을 엄마가 산모뿐 아니라 가족들 먹으라고 해준거래요
그럼 닭도리탕에 고춧가루 들어가지 안들어가요?
그러면서 엄마가 너무 매우면은 가족들은 따로 먹고 산모는 조금 씻어드시라고까지 했대요
마사지는 원래 제가 알기로 복부마사지, 발마사지, 가슴마사지가 있는데 해준 마사지는 쏙 빼놓고 안해준 마사지만 써놓고 그것도 안해준게 아니라 아이가 울고 젖을 물려야하니까 어쩔수 없이 못해준 상황이였대요
국도 미원국을 만들었다고 써놓았는데 엄마는 미역국 한번 끓이셧고 나머지는 모두 그 집의 시어머니가 끓이셨답니다
청소도요
산모도우미 역할이 신생아에 대한 교육을 시키는거지 그집 청소를 하는건 아니잖아요
약간 정리를 해줄수도 있지만...
근데 그집이 베란다 청소를 시키길래 베란다 청소는 교육 내용에도 없어서 엄마가 산모도우미는 그 일을 하는게 아니라고 하셨대요
그거에 악의를 품고 이러는것 같다고 그러십니다'
아니 그럴거면 가사 도우미를 부르지!!!!!
자기가 이렇게 불만이였으면 끝나자마자 바로 회사로 전화를해서 이런 불만을 얘기했을텐대 왜 일주일이나 지난 상황에서 그 회사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건가요?
만약 엄마가 그렇게 하셨다면 당연히 엄마가 해고당하신건 당연해요
하지만 하지도 않은일을 과장해서 말하고 거짓말을 사실처럼 써서 말하잖아요
엄마는 너무 속이 상하셔서 지금 잠도 못주무세요
오랫만에 보람된 일을 찾으셨는대...
어제 쌍둥이 낳은 산모집에 처음 출근하셨는데 그 다음날 회사측에서 지금 가는집 다른 사람 보낼테니 쉬라고 전화가 온건대 그게 해고죠 뭐....
엄마가 안가니까 그 쌍둥이 산모분께서 이모님 오늘 왜 안오시냐고 이모님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까지 했대요
그만큼 엄마 첫날부터 열심히 일하시는 분이예요
글에는 또 자기가 엄마떄문에 젖몸살 걸려서 병원신세 지고있대요!!!!!!!!!!!!!
진단서있나요?
사실 아니면 처벌 받으실래요?내 참
삼자대면하고 싶고 그집가서 따지고 싶지만 엄마는 기어코 싫으시다면서
회사 이미지 떨어진다고 기어코 저를 막으셨어요
상대할 가치고 없고 너무 억울하고 상처받는다고 우울해 하시고 있어요
제가 엄마가 하소연하는거 한번 들은거라서 내용이 좀 부실하지만....
진짜 너무나 억울해서 이런대라도 좀 써놓고 싶네요
이봐요
아이 낳은건 축하드려요
하지만 이따위 마음가짐으로 그 아이 잘 키울거라고 생각마세요
거짓말로 고객후기나 이용후기 적어놓으면 애꿋은 사람들이 너무나 피해보고 있어요
조심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