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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와 성균관대 학생들의 간담회에 대한 왜곡

홍홍 |2010.05.30 23:48
조회 4,838 |추천 2

오늘 오전에 오마이뉴스에서 쓴 기사를 읽으셨나요?

 

성균관대 학생들과 김문수 후보의 간담회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저도 읽었습니다. 읽고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 많이 실망을 했죠.

 

하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더랬죠?

 

오마이뉴스의 입맛에 맞는 빛나는 편집의 기술로 만들어진 악의적인 기사였습니다.

 

저는 아직도 경기도지사를 김문수와 유시민 후보 둘 중에 누구를 찍을 지를

 

고민하고 있는 1인으로 미디어가 만들어 내는 후보몰이에 휩쓸리지 말자는 뜻에서

 

판을 씁니다.

 

실제로 성균관대학교 커뮤니티에서 퍼온 글입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있지만, 그래도 관심을 갖고 읽어보시면 오마이뉴스가 얼마나

 

편파적으로 편집을 했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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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42대 총학생회 The하기 자연과학캠퍼스입니다.


어제 김문수 후보와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총학생회장단과 사생회장단 그리고 총학생회 집행부 등이 참석한 간담회였습니다.


사실, 저희 총학생회는 지난 한 달간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및 간담회를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나 총학생회가 간담회 혹은 토론회를 주최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 하여, 사실상 포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김문수 도지사 후보 캠프 쪽에서 간담회를 먼저 제의하였습니다. 먼저 제의하여 수락을 한 경우에는 선거법 위반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총학생회는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유시민 후보 캠프에 똑같이 연락을 드렸습니다. 2번의 연락을 드렸지만 2번 다 답변을 받을 수 없었고, 결국 유시민 후보와의 간담회는 개최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심상정 후보는 아는 지인을 통해 연락을 드렸지만 구체적인 계획안이 있을 경우에만 진행이 가능하다하여 짧은 시간 내에 진행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결국 쉽사리 성사 가능했던 곳은 김문수 후보 쪽이었습니다. 또한 미리 공지를 하여, 학우여러분들께 알릴 수 없었던 점은 선거법에 위반되기 때문이었습니다.


한쪽 후보만 만나볼 경우, 흔히 정치적 중립이 없다고 비춰질 수 있기에 잠시간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후보를 만나는 것은 어떤 특정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후보의 공약을 점검하고 건전하게 비판하여 학생들이라는 유권자가 깨어있다는 것을 알림과 동시에, 학생으로서 건의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의견을 피력하기 위함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문수 도지사 후보와 만나기로 했고 어제 저녁 8시, 정치적이지 않은 여러 가지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삼성 의료원 유치, 높은 기숙사비, 대학생 문화거리 조성, GTX 등 많은 부분에 있어 2시간가량의 대화를 나누었으며 많은 의견을 건의 드렸습니다. 그러나 건의 드린 내용 혹은 그 발언이 언론사의 성향별로 지나치게 편중되어 보도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최소한 4000여명 이상의 유권자가 있는 자과캠 학우들의 올바른 판단을 위하여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김문수 도지사 후보와의 간담회 내용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견지를 고수하기 위하여 발언등의 가치판단없이 대화내용만을 정리하였습니다.


1. 기숙사비 관련 문제

본래 기숙사 관련 공약으로 김문수 도지사 후보는 250억을 이용하여 현재 학교별 평균 120~130만원정도 되는 기숙사비를 70~80만원으로 내리겠다고 하였습니다. 청년불패의 공약 중 하나였던 이 공약은 기숙사 건립비를 학생들의 기숙사비로 상환하는 우리학교 시스템의 경우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건의드렸습니다. 이 때, 공약을 담당하시는 분께 공약이 약간 수정됬다하셔서 다시 한 번 설명을 들었습니다. 수정 된 공약을 김문수 후보께서는 미리 전달받지 못해, 공약 담당자분께 수정 된 공약을 직접 들었습니다. 학교 내 부지를 이용하여, 민자 기숙사를 짓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다른 학교에서는 가능한 일이지만, 식물원 때문에 더 이상 구입할 부지가 없는, 또는 마스터플랜 상 이미 건물이 지어질 공간이 정해져있는 상황에서는 적용불가능한 공약이라 생각되어, 다시 건의드렸습니다. 그리고 성대생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다시 만들어오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2. 삼성의료원 유치

삼성의료원을 성대에 유치하시겠다는 공약을 듣고, 작년 선거 민주당 후보와 다르게 사전 에 준비 된 사항이 무엇이 있는지 여쭤보았습니다. 그 때, 김문수 후보께서는 경기도에서는 아주대 병원이 굉장히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으나, 실제적으로 공급이 부족하여 수원에도 새로운 병원 하나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만 삼성이 적극 나설 때 가능한 공약인지라, 학생들의 적극적인 건의를 부탁하셨고 경기도도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셨습니다.


3. 대학생 문화거리 조성

경기도 내 대학교의 주변이 문화적으로 부족하다고 하여, 건의드렸던 부분입니다. 실제로 서울의 대학로와 비교되며 산발적으로 퍼져있는 대학교들의 주변 거리 문화 조성은 상당히 쉽지 않은 문제였기에 의견을 듣기 위해 여쭈어보았습니다. 이에, 김문수 도지사 후보께서는 경기도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살리기 위해(문화재, 자연유산 등) 더욱 노력할 것이며, 수원시장 후보로 나오셨던 분께서는 성균관대학교 주변의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주민과의 문화 창출을 위한 위원회 등을 제안하시기도 하셨습니다.


4. 취업예약형 학과

대학생들이 취업에 있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으며, 취업이 대기업으로 몰리는 양상을 막기 위해 우수한 중소기업과 대학교의 학과를 연계하여 바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수업을 하는 것이 공약의 내용이었습니다. 그 취지와 의도는 공감할 수 있었으나, 순수과학이 오히려 도태될까 다시 한 번 여쭈어보았습니다. 김문수 도지사 후보께서는 이러한 취업예약형 학과는 각종 기업의 기술발전을 더욱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며, 기술의 발전에 필요한 자연과학은 더욱도 요구되어 질 것이기에 같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 소통

특정 정치적, 정책적인 부분보다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소통이 부족하다는 평을 많이 받고 계시기에, 김문수 도지사 후보께서는 도민과 소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하셨으며, 앞으로 어떤 방법을 취하실 예정인지 여쭈었습니다. 이에 김문수 도지사 후보께서는 도지사 시절 택시기사나, 공장 견학 및 생활 등을 주기적으로 실천하여 사람들과 직접 대화하려는 소통을 시도하셨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직접 발로 찾아가는 소통을 시도하시겠다는 뜻을 표명하셨습니다.


6. GTX

광역 전철을 도입하여, 경기도를 1시간 생활권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에 있어 12조가 넘는 예산적인 부분과 공기가 비현실적인 부분은 아닌가에 대해 여쭈었습니다. 이에 국고보다는 민간 투자를 도입하여 GTX를 하기 때문에 커다란 무리는 없을 것이며 공사기간은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력으로 볼 때, 공약에 계획한 기간 내에 끝낼 수 있을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비현실적이다 하지만, 이미 공사가 시작된 부분이 있다고 답변하셨습니다.


7. 다른 후보와의 다른 점

다른 후보와 자신이 다른 점은 글로벌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경기도를 바라보고 있으며 이는 다른 후보에 비해 자신의 가장 커다란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글로벌하게 생각하기 위해서는 너무 국내에 편중되어 생각하지 말라고 건의하시며 광우병 시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교통과 각종 행정이 혼란스러울 정도로 진행된 광우병 시위는 세계적인 위치에서 볼 때 한 나라의 위상을 떨어뜨릴 수 있었던 행동이라며, 지성 있는 대학생들의 모습을 강조하셨습니다. 이에 지성을 가지고 반대한 촛불 시위인만큼 민주공화국에서는 당연히 있을 수 있는 모습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다른 나라도 쇠고기 수입을 하며, 미국의 쇠고기는 FDA를 통과한 수입이라고 말씀하셨기에 다른 나라와 우리 나라의 쇠고기 수입은 기준이 다르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8. 그 밖에 다른 사항

- 천안함 사태

천안함 사태는 한국의 기술력에 대한 예시를 이야기하면서 나온 주제입니다. 천안함이 침몰되었지만, 그 천안함을 온전하게 인양한 기술력은 대단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저는 천안함이 침몰한 것 자체가 굉장히 가슴아픈 일이다. 그런만큼 침몰한 천안함을 온전하게 인양한 것을 자랑인 듯 이야기 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광화문 동상

광화문에 세종대왕 동상을 세우는 것은 한 민족의 위인으로서 가능한 일이지만, 개인적으로든 ‘대한민국’과 관련된 동상을 세우고 싶어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라를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 비록 쿠데타는 하였지만 경제를 살린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등을 언급하며 우리가 뽑은 대통령을 존경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더 당연한 것이 아닌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광화문에 역대 대통령 동상을 세우고 싶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밖에 많은 건설적인 대화가 오갔지만, 기억나는 주요 내용과 언론에서 언급한 부분만 작성합니다. 대화를 하며 특정 정치적 성향을 띈 것도 아니며, 공감할 수 있는 공약과 공감할 수 없는 공약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공약 중 그 취지와 의도가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고, 그 진행방식이나 현실성적인 부분에서 공감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또한 학생들과 소통하러 직접 만나러 오셨던 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생각이 맞지 않아 대화 도중 공감할 수 없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총학생회는 어떠한 정치적 색깔도 띄지 않습니다. 다만 학생의 의견을 경기도지사 후보 중 한분에게라도 전달했다는 것에 그 의의를 두었으면 합니다. 6월 2일,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하시어 ‘학생’이라는 유권자가 경기도의 도민으로서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는 주체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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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해는 풀자는 의미에서 쓴 판이었지만, 아직도 누구에게 내가 사랑하는

 

경기도를 맡길 지 고민되는군요.... 6월 2일 아침까지 생각해보려구요.

 

다들 6월 2일 투표합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 또 4년이나 기다려야 되잖아요~

 

동혁이형 말대로 새벽 6시에 투표하고 6시 30분에 놀러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높은 투표율~ 국민의 힘을 보여주자구요~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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