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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문제인데도 묻혀지네요. - 멕시코만 기름 유출

VDNHKLJFS |2010.06.01 20:09
조회 742 |추천 5
2010년 4월 20일,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베니스로부터 남동쪽으로 80여㎞ 떨어진 멕시코만 해상에서 영국의 석유 회사 BP Amoco가 임차한  Deep Water Horizon 호(스위스의`Transocean' 소유)시추 시설의 원인불명으로 폭발했습니다. 작업하던 원유가 현재(6월 1일)도 계속 바다에 유출 중입니다. 5월 29일, 미(美) 환경청과 뉴욕 타임즈, AP통신은 지금까지 유출된 기름을 19,000,000 갤런(72,000,000 L)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구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름 유출량이라네요.
(여태 최악의 유출사건은 1989년 3월에발생한 알라스카 연안엑슨발데스호사건입니다유출량이 10,800,000 갤런)

이에 BP사와 미 환경청 NOAA가 공동으로 해결방안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각 5월 6일 돔형 구조물 제작 완료하여 바로 투입했습니다. 성공했으면 유출 기름의 85%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태는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게 되었으나 실패하여 이미 루이지애나 외곽 섬 부근에 이른 기름띠가 계속 상륙해 사태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이 부근에는 환경학적,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샹들레르 제도(Chandeleur Island)와  멕시코만 국립 해안공원(Gulf Island National Seashore),델타국립야생보호구역(Delta National Wild Refuge)가 있어서 그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루이지애나 해안가에 떠밀려온 거북이 사체>

돔형구조물 설치에 실패를 하자 BP측은 28일 톱킬(Top-Kill)과 정크샷(Junk-Shot)이라는 방법을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톱킬(Top-Kill)은 아래 그림과 같이 사고가 난 유정에 파이프를 연결, 그 속에 진흙같은 점성체를 강한 압력으로 투입하여 그 유출부분을 막는 방법입니다. 또한 정크샷(Junk-Shot)은 폐타이어와 같은 잔혜물을 같이 섞어 점성이 강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30일 이 톱킬(Top-Kill)과 정크샷(Junk-Shot)이 실패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번 원유유출 사건은 이제 어디까지 치닫게 될지 걱정입니다.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도 최소한 1개월 정도 소요된다네요. 원유유출 사태가 장기화되면 유가상승과 같은 경제적피해는 물론, 막대한 환경적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5월 11일 NASA의 기상 위성 MODIS로 본 원유유출 지역 위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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