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우리사이 거리를 둬야 될꺼같다고
그래야지 주위사람들 우리사이 오해안한다고..
자기도 짜증난다고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했으면서
오히려 같이 있으려고 하고 붙으려는 남자 뭔가요???
예전에 서울에 놀러갔었는데 잘곳이 없어서
이남자가 부모님과 함꼐 사는 집에서 묵은 적이 있거든요..
그남자 어머니께서 밥도 해주시고 친딸처럼 대해주셨는데....
서울에 놀러간지 나흘째 되던날 그남자집에서 자려고 준비하는데..
저 잘동안 제폰밧데리 꺼져서 그남자가 충전해주겠다고 하고는
저잘떄 제폰을 들고 이야기좀 하자며 정색을 하드라구요...
저 이남자 진짜좋아해서 제친구랑 이남자에 대해서 주고받은 문자 있는데
그남자가 어떤 내용의 문자를 보고 그렇게 화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남자 기분이 팍 상했대요...
그러면서 정때자...너 진짜 무서운 애다 ....자는척 하지마..
이문자보고 나랑 얘기좀 해...이거 뭐야?? 왜 이딴 문자 보내???
나 누가 딴사람이랑 내얘기하는거 진짜 싫어하거든??
우리 그냥 정땔래?? 정때자...너 내일 코엑스에 혼자갈래???
혼자 서태지m관가서 볼래???너 상당히 이중적인거 알아????
자는척 하지말고 이문자 함봐.. 이거 뭐야???왜 이런 문잘 보내???
내가 니랑 잤어?? 단둘이 잤어???
대충 기억나는 그의 말은 이정도에요...
제가 잠결에 들은거라 확실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렇게는 확실히 말했어요...
저는 너무 미안하고 부끄러워서 잠을 못잤어요...그남자 목소리가 너무 냉랭해서...
정때자는 그한마디가 제가슴에 비수를 꼿더라구요....
그 다다음날에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서태지m관에서 상영하는
서태지 공연실황 보러가기로 했었는데...
그런데 새벽 다섯시에서 여섯시쯤에..그남자가 다시 제가 자는 방으로 들어와서
제옆에 눕드라구요..저 자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
저는 그떄 잠이 안와서 자는척 했었거든요...
저 이불 덮을라고 하면 덮어주고 그러다가 안아주고....
너무 놀랬어요...분명히 정때자고 했는데....막 저한테 딱붙고....
그리고 아침에 밥먹고 이남자랑 밖에 나가면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떄 그남자가 했던 말 대충 기억해보면..
"너랑 나랑 거리를 둬야될꺼 같애...안그러면 주위사람들 우리사이 오해하거든...
솔직히 나도 그거 짜증나...."
대략이런말이었어요...그리고
"코엑스 메가박스에 서태지콘서트 상영하는거 꼭 나랑 가야겠니????
티켓 다른사람한테 양도해서 같이 보자고 하면 안될까??같이 보러 갈사람 없으면
내가 돈 물어줄께..."
이런말까지 했었어요.....근데...그래놓고선.....
그날저녁에 그남자한테서 전화와서 그영화 몇시상영이냐???조조면 나좀 모닝콜해주라 그러고...
결국 이남자랑 같이 봤어요....
그리고 코엑스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같이 밥도 먹구
아이쇼핑도 하구 그랬어요...
진짜 웃긴건요...제가 렌즈빼면 눈이 잘 안보이거든요..
근데 이남자 걸어가면서 제손을 잡아줘요...
분명히 거리두자고 했으면서....
왜 말이랑 행동이랑 틀린건지...
거기다가 그남자가 장난석긴 말투로
"야 니네집에 언제 내려갈꺼야 ㅋㅋ빨리 가란말야 ㅋㅋ" 이렇게
말하길래 저는 그 전날 일도 있으니깐 너무 미안해서
나 간다고 잘있어 하면서 자려고 하니깐
왜가냐고 장난이었다고 같이 있어달라고 나 옷사는데
옷좀 봐달라고 그러고...
이남자의 진심을 모르겠어요...속마음이 뭔지...
이남자 빠르면 올가을이나 내년 봄에 군대가는데...
그렇다고 보험 정도가 아니구요....
이남자 진짜 착해요... 군대간다고 여자사귀면 여자한테
너무 미안해서 사귈 맘 없다고 한 사람인데....
저보구 좋은남자 만나길 바란다고 한 사람인데...
남자친구 사귀면 데리고 와보라고 자기가 괜찮은 놈인지 함 봐주겠다고
그런데 미래의 남자친구 정말 부러울꺼같다고 한 사람인데....
이남자 정말 착해요....여자를 어떻게 해보려는 그런사람 절대 아니에요...
진짜 순하고 해맑은 남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