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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부스 Phone Booth

최선하 |2010.06.02 11:46
조회 87 |추천 0

몇개 되지 않는 영화 리뷰를 쓰면서

나는 영화 장르가 한정 되어 있다는 걸 무심코 깨달았다.

나도 이런 사랑을 꼭 해보고 말겠다는 동경에서일까...

리뷰가 다 예쁜 연인을 그린 러브스토리 였던 것이다.

사실..나는 고백하건데 로맨틱 보다는 긴장감있는 스릴러를 더 좋아한다. 스릴러에 더 빠져들고 흡수된다..

 

여동생의 영화파일에 폰부스 영화를 발견했을때는

여동생의 영화 취향에 반기를 들었던 나도 이번에는 칭찬해주고 싶었다. 

 

이 영화는, 처음이자 마지막일꺼 같은 소개팅에서 만난 동갑내기랑 같이 본 역사적인 영화이기도 하고,.

이 영화만의 독특한 시각효과와 폰부스라는 공간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보는사람의 땀을 쥐게 하는 이 영화에,그 당시 여고생이었던 나는 적지않은 충격이었다.

 

남자주인공역을 맡은 콜린 파렐은 애인에게 전화를 걸때 결혼반지를 빼내는 도덕성과 타락성은 양팔 저울에 얹어놓으면 팽팽히 맞서는 좋은 배우였다. 폰부스를겨냥학 있는 빨간 조준점은 절대자의 눈처럼 느껴져,한순간도 그 긴장감에서 벗어날수 없었다.

 

이 영화의 제목이 폰부스에서 보면 알겠듯이, 뉴욕의 거리안에 허름한 폰부스에서 벗어날질 않는다..좀 스케일이 크다 하는 드라마 보다 제예산으로 찍었을꺼다.. 하지만 이 영화가 주는 파급 효과는 꽤 컸던 걸로 기억한다. 이 영화를 모태로 한 스토리를 어렴풋이 본 기억이 많았으니까..   

 

이영화의 마지막은 저격수가

" 네가 다시 죄를 짓게 되면 다시 찾아오겠다"

라고 낮은 목소리로 말하고 이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이 대사만 치면 엄청 유치하지만, 주인공은 평생 죄짓고는 못살겠다 라고 생각이 들겠끔 하는게 이영화만의 매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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