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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날 하루일과임 읽어보셈

지렁이무서움 |2010.06.03 21:01
조회 656 |추천 0

6월 2일 선거날

사람낚음 지금생각하면 웃김 어이없음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요즘 유행한다는 음체로 쓰겠음

 

 

 

시작

 

 

때는 바야흐로 2010년 6월 2일 아 어제구나-_-;

선거날 아침 아버지께서 창원에 있는날 급히 고성으로 부르심

뭔일인지몰랐음 아참 아버지는 고성삼

 

아버지께서 투표를 일찍끝내고 낚시를가자고하심

우리아버지 낚시 무지좋아함 나도 좋아함

어머니 불쌍함 아버지 주말마다 낚시감 엄마 섭섭해하심

근데 그날은 낚시따라간다고하심

 

근데 중요한건 나 11시 30분에 그전화받음 고성가려면 창원서 첫차 9시30분임

근데 아버지께선 7시까지 오라고하심 나 일났음

아버지께 지금 데릴러오라고 함 근데 아버지께서 육두문자를날리심

 

7시까지 안오면 버리고간다고함.

나무지 낚시가고싶음 지금생각해보면 왜 목숨걸엇나싶음

 

12시에 잣음 5시에 일어남

마산가는첫 시외버스탓음 그거타고 마산시외버스터미널가서 첫차탐

고성도착하니 7시됨 나 내리자말자 토할뻔함 ㅅㅂ

 

기꺼이 집에도착하니 아버지께서 이제 투표하러가자고하심

나 화남 빨리찍고가자고함 근데 아버지께서 밥먹고 투표하러가자고하심

참고 밥먹음 빨리먹고가자고함 근데 숨쉬기운동좀하다 가자고함

나 화남 이런 #@$#@^@#% 망했다고 생각함

 

낚시는 참고로 일찍가야 고기잡을시간이 더생김 그래서 난목숨검.

그건 낚시좋아하는분이라면 다아는거임 안그럼?

 

그렇게투표를하고 낚시를감 투표하니 마음홀가분 기분좋음

투표 처음하는거임 신기했음 의외로 간단하네 생각함

투표다하고 초짜아닌척 티낼려고 능숙하게 투표함같은데 넣음 

근데엉뚱한곳에넣음 투표용지나눠주는아저씨 째려봄 급뻘쭘함

 

나부끄러움 그래서 부모님쳐다봤더니 부모님 없어지심

텔레포트함

 

그리고 낚시를감 통영까지감 나 차멀미할뻔

차를무슨 3시간을탐 나 토나옴 기분도 급민감해져있음

 

아버지 차속도 장난아님 베스트드라이버임 스피드레이서임

골목길도막달림 뒤에서 봉지잡고대기함

결국토안했음

그렇게해서 통영바다에 도착함 낚싯대챙기고

내려가서 낚시하려고 채비챙김

 

가자말자 낚싯대내려놓고 내것부터 조립함

지렁이를 아버지께서 꺼내심

지렁이가무슨 새끼손가락만함

나쫄음

 

바늘에 끼웟음 지렁이개무서움 지렁이 갑자기 지네로 돌변함 이빨생김

이런걸 잠재된능력이라고 하는가봄

지렁이에게 내손가락물림 나소리침 그러다가 봉돌(추)의 힘때문에 바늘이 내손바닥걸림

그상태로 지렁이는내손가락계속물어댐

 

나 봉산탈춤춤

 

아버지 진정하라함

 

나 신들림 

진정하고 바로풀고지렁이 밟아버림 나흥분함

그지렁이 터졌음

급미안함

 

다시 진정하고 지렁이끼움

그지렁이도 발악해서 내손가락뭄

바로 빼서 햇빛에 말려죽임 화형임

맞음

나잔인함

얌전한 샌님지렁이가보임 그지렁이를 끼움

정말 얌전했음

그리고 에라이 고기밥이나 되라고 던짐

 

...

 

1시간

2시간

고기가안뭄

입질도안함

망했음

 

아버지 사라짐

 

?

 

알고보니 그늘가서 주무심

나만 햇볕아래서 얼굴탓음

아이티난민됨

ㅅㅂ?

 

고기 너무안뭄

그래서 다시 낚싯대올림

낚싯대올리는데 묵직함

문어인가싶엇음

 

무언가가올라옴

 

불가사리임-_-ㅅㅂ

 

다시 지렁이끼움

이번에도 조심함

다시던질랫음

던지는데 옆사람걸림

 

사람낚음..

 

?

아저씨랑 눈마주침

 

?

부끄러움

죄송하다고하고 풀어드림

같은 조사끼리 이런일있음

낚시해본사람은 알꺼임

 

낚시 재밋음

 

어떻게끝내야할지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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