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ㅋ
저는 올해 성인의 날을 맞은 꽃.. 다운 만으로 20살 여대생입니다.
다름아니고 제가 너무 궁금한게있어서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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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1년을 넘게사귄 남자친구가 군대가기 하루전에 마지막 데이트 하고나서
집에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섰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뒤태..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같은 과 오빠였어요
근데 별로 안친해서..ㅋㅋㅋㅋ아무튼 놀랬는데 그 옆에 여자분이
우리 과 저보다 한살 많은 언니인거에요.. 식스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이었음
(둘이 학교에서 아는척도안하고 말도안하고 아예 남남 생활)
이상태로 버스타기는 글렀다 생각하고 남친이랑 걸어가는데
말하지말라고 ㅋㅋㅋ막 너가제일이쁘다며 아부를 떠는거에여
그걸계기로 그 오빠랑 친해졌어요
그리고 말하지 말래서 진짜 친한 친구한테도 안말함..ㅋㅋㅋㅋ
남자친구 군대가서 슬프지 이러면서
위로해주고
근데
필요이상으로 너무 잘해주는거에요
뭐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
뭐 거의 맨날 문자오고 학교가면 매점가서 맛난것도사주고
솔직히 이렇게 해주는데 어떻게 싫어해여 ㅋㅋㅋㅋ
(저도 처음엔 넙죽넙죽 잘받아먹고 문자하고 이럼 ... 잘못있어여 저도.알아여..욕만은..제발)
근데 오빠가 자기전에 잠들고나서 깰때 일어날떄 새벽에 알바가기전에
저한테 전화를 하는거에요 ㅋㅋㅋ
그래요 뭐 전화 할수있다쳐요
근데 자기여자친구한테 했나 저한테 했나 햇갈려하고,
여자친구랑 문자하다 잠들었는데 여친한테 전화나 문자 안하고 나한테 바로 전화하고
이런건 뭐 델것도아님..
어느날..눈치빠른 제 친구가 통화목록을 보다 그 오빠 여친이 누군지 딱 안거에여
오빠가 그날 감동받아서 저한테 너가 진짜 입 무거울줄 몰랐다 여차저차 얘기하면서
넌 진짜 내 친동생 같다고, 의남매 맺자고 (전 싫다함)
근데 좀 지나치잖아요 ㅋㅋ그래서
오빠가 문자오면 씹었더니 또 문자오고 또 씹으니까 전화오고 전화오고 안받으니까 전화또오고
자꾸오고 영상통화걸려오고 안받으니까 친구한테 전화해서 저 뭐하나 알려달라 부탁하고
그 오빠가 보낸 문자 내용들
- 지금도 충분히 귀엽구 이쁜데 왜 고쳐
- 내가봐도 너는 멍청할정도로 착해 옆에서 보면 내가 걱정되죽겠다
- 널 더 챙겨주고싶어
- 넌 내 동생이야 변함없어 그 사실은
지금 핸드폰에 있는 내용들인데 더 닭살 오글오글한 문자 많았음
그리구 레포트때문에 박물관 가는게 있었는데 전철에 사람이 많았거든요?
근데 저 충분히 제가 서있을 수 있는데 자꾸 막 껴안을라하고
(제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그 여친에게만 남자들이 하는 행동들 폭발)
내릴때도 내가 눈이없어 손이없어 다 할 수 있는데 손잡고 내릴라하고
그때 짜증나서 정색하면서 하지말라함
솔직히 오빠가 자꾸전화하고 문자하길래 참 신경 많이써준다 했는데
가면갈수록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가 오빠여자친구도아니고
왜그러냐고, 언니가 오빠가 이런거 알면 진짜 화낸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아니라고 언니는 내가 너 친동생처럼 생각하는 거 아니까 안그런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는데 결국 언니 화냄...
너무 미안한거에요 진짜 ㅠㅠ...그런데도 오빠는 정신못차림
그래서 내가 작업녀냐고 앞으로 놀더라도 적당히 놀자고 그랬어요
(솔직히 오빠가 나 좋아하는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막말할수없음)
그래서 학교에서는 말잘안하고 괜찮은데
학교정문만나왔다하면 자꾸 제 얼굴만지고 하지말라고 하면 더하고 더하고
맨날 자기 하루 일거수일투족 저한테 다 보고하네요..
그리고 문자씹고 전화씹은 그 하루는 자기한테 소홀하다고 뭐라해서
소홀이란 말은 여자친구한테나 하는거라고 나한테하면안되는거라고 하고 ㅠㅠ
내가 친구만나면 누구만났냐 이름뭐냐 저보다 제친구들 이름 더 많이 아는듯 (싸이맨날들어옴)
이 일 친구한테 말하니까 너 행동에 문제가 있는거라고
너가 싫다고 똑부러지게말하라해서 진짜 똑 부러지고 당차고 최대한 싸가지없게
오빠 진짜 하지말라고 했는데.. 소용없어요
그리고 저한테 이럴때마다 제가 언니한테 전화했어? 이러면 말돌리고
또 언니얘기꺼내면 말돌리고 ㅋㅋㅋㅋ
술먹고 전화해서 꼬장부리고 ...
기타등등 너무많은데 다 하소연할수가없네요
어느날은 제가 대놓고 저는 xx오빠의 어장에 사는 00입니다
어장관리하지말라고 막 이랬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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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 행동에 문제가 있나요?
아니면 임자있는 오빠의 어장관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