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 지금 뉴욕에서 공부하고 있는 20살 男입니다
저희 부모님 미모를 따라오시는 분은 영화배우 중에서도 본적이 없는데요 ㅎㅎ
저희 아버지는 대략 신성우씨의 출중한 키와 몸매...얼굴도 약간 비슷하신데요
신성우씨랑은 비교가 안되십니다
저희 아버지가 더 출중하세요 (자랑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ㅎㅎ)
웃으실때 서글서글한 인상과 그냥 계실땐 넘치는 카리스마에 정말 완벽하십니다
어렸을때부터 워낙 엄하셔서 일탈은 꿈도 못꿨습니다
초등학교 땐가 친구들과 처음으로 영화를 보러 갔는데요
갔다와서 골프채로 맞았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영화는 허락해주시더군요
그리고 매일 일기 검사를 하셨습니다 내용보다는 매일매일 썼느냐 항상 확인하시고
검사날이 오기전에 전 항상 밀린 일기를 빛의속도로 지어썻죠 ㅋㅋㅋ
예상치 못햇던 급검사가 있는날이면 제엉덩이는 불이나는 날이였습니다 ;;
하지만 절 사랑하시는 마음 겉으로는 표현 못하셔도 항상 느낄수 있어요 ㅎㅎ
저희 어머니는 아담한 전인화씨를 닮으셧고 요즘 연예인과 비교하자면 김태희씨를
닮으셨습니다 딱 인상이 아담하시고 큰눈과 오똑한코 조막만한 얼굴이
김태희씨와 비슷하신대오 어머니 눈망울이 좀더 초롱초롱 아름다우신거 같네요 ㅎ
콘텍트 렌즈를 낀거 같이 눈망울이 되게 까맣다고 해야되나 되게 빛나세요 ㅎㅎ
저희 어머니는 태어나서 절 단한번도 혼내신적 없고 제가 사춘기시기에 방황할때도
믿어주시고 항상 옆에서 바라봐 주셨습니다 아버지 때문에 그닥 방황하지도 못했지만요ㅎ
요리도 잘하시고 유식하시고...아버지 어머니를 보면서
제꿈은 항상 '아버지같은 남자가 되어 어머니같은 여자를 만나자' 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금술도 좋으세요 ㅎㅎ
누구보다 무서우신 아버지시지만 엄마앞에서 만큼은 한없이 작아지시는...
엄마도 제말이라면 다들어주시고 오냐오냐 하시지만
아버지한텐 왜그렇게 튕기실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분볼때마다 토할거같지만 귀엽습니다 ㅋㅋ
요즘 갑자기 더워지면서 모기출현에 작년일이 떠올라서 판을 쓰게 되었는데요
존댓말 채가 조금 딱딱해보여서 저도 처음이지만 음체에 도전해보겠습니다 ㅋㅋ
때는 바야흐로 내가 고3 이틀에 한번씩 자며 공부하던 시절임
불리기 없이 난 잠이 없엇으므로 대충 한두시간 낮잠으로 잠을 보충하고 열공열공이엿음
대학만 가면 내인생은 탄탄대로 꿈을 키우며 열심히 공부하고 잇엇음
그때가 약 새벽4시쯤이엿음
갑자기 엄마가 울먹이는 얼굴로 방문을 열고 들어왔음
깜놀햇음
엄마 그 조그만 얼굴 이마에 오백원짜리 두개만한 빨간 혹이 튀어나와 있었음
엄마 얼굴이 워낙작아서 혹이 얼굴의 삼분의 이를 차지하는 상태였음
엄마의 그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눈물이 맺혀있었음
진심 엄마 울먹거리는데 난 정말 깜놀햇음
엄마가 한마디하심
"아들ㅠ 이방엔 모기없어? 모기가 날 물었어...아파,..ㅜ"
헐 모기가 문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모기가 문자국이 아니엿음
자이언트 귀뚜라미 만한 모기가 아닌이상 저건 불가능이였음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긴 미국이므로 어떤 뭘쳐먹고 진화한 모기인지 모르겟지만
어잿든 물렷다니 일단 엄마방으로 달ㄹ려감
창문 다닫혀잇고 모기는 아직 이안에 잇을거임
엄마방 벽지는 다 하얗므로 모기를 쉽게 찾을수 있었음
모기크기는 그닥 크지도 않앗음 그런데 저 빨대만한 주둥아리가
다리보다 길엇음 엄마 이마가 왜저렇게 됫는지 대략 이해가 갓엇음
모기가 천장에 붙어있는데 천장이 높아 팔이 안닿아서 옆에있던 책을 던졌음
근데 이놈이 너무 주둥아리만크지 덩치는 작아서 요리조리 잘 회피함ㅋ
나도 빡쳣음 천장높은걸 아는지 천장에 딱붙어 날아감 붙어 기어가는듯 햇음
나도 오기가 생겨 주변 사물을 싹다 모기로 조준해서 미친듯ㅎ이 집어날림
와다ㅏ다다다ㅏ다다다 그때만큼은 성룡 못지 않은 액션배우가 된기분이엿음 ㅋ
그때엿음
와장창ㅁ;ㅣㅏ어ㅏㅣㅓㅈ다ㅣㅓㅣㅏㅓㅣㅏㅓ
내가 던진 책과 동시에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들림
뭘까 고개를 돌리는 순간
난 순간 식은땀이 흐르며 저승사자의 발걸음을 느낌
오우노 ㅋ 난이제 세상으로부터 이별을 고하노라 ㅂㅂ
아버지 골프 홀인원 트로피엿음
바ㅣ젇;ㅣㅂ햐ㅔㅐㅗㅓ;ㅣㅏㅓ지다ㅓㅣ바ㅓㅣ다ㅓㅣㅂ저디ㅓㅓ
골프치는 사람 위에 커다란 공이있엇는데 사람이 들고잇던 골프채는 두동강나고
공은 부서짐 ㅋ 그와동시 모기도 사라짐 어디로 숨어들어갓나봄 ㅋ
하 난 이제 뒤졋네 이생각하고 있는데
와우 이게 왠일 이젠 저승사자가 보트 끌고 자이제 건너가자 하는 소리 들림 ㅋ
아버지가 오신거임
맞아...오늘은 아빠 해외출장 갔다가 오시는 날이였지 ㅋ
여보 나왔어하는 아버지의 혀풀린 목소리가 들림
허리이런 안될 한잔 하셧나봄
난일단 인사를 하러 나감 엄마도 따라나오심
나왔어 보고싶엇지를 외치시며
서글서글 특유의 눈웃음을 치시며 엄마를 한번 안아주심
안아주시고 엄마의 얼굴을 정면으로 보시는데
레알 표정이 이리 굳어지심
어떤색히야!!!!!!!!!!!!!!!@#$%ㅆ^ㅛ&^%$%ㅛ&^ㄲㄸㅎㄷ쇼ㅏㅣㅓㅇㄹ
누가그랫냐며 갑자기 소리를 지르시는 아버지
엄마는 모기가 물었다며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아버지를 올려다 보시며 말함
아버지 빡치심
그래서 그 모기색히 잡앗냐며 아버지가 물어보심
엄마는 또 잇는 그대로 말씀하심 안보여서 내게 도움을 요청했다가 놓쳣다 하심
엄마얼굴보며 웃으시던 아버지 얼굴이 또 확굳어짐
너...엄마문 모기색히 한마리도 못잡고 내눈이 똑바로 보이냐...?
그렇슴.난 아버지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음
바로 내리깜 ㅋ
난 아버지께 꼭 존댓말을 사용함
아닙니다! 아마 잡았을 겁니다! 지금 안보이는 걸 보면...
난말끝을 흐림
우리아버지 아마도 아마 이딴말 싫어하심 일단 말대꾸하고 변명하는것부터 싫어하심
아빠 얼굴이 빨개지심 분노 게이지 상승함 ㅍㅗㄱ팔하기 ㅈ기저직전이심 ㅣㅏㅓ.
"너잏색히 엄마문 모기도 한마리 못잡고바ㅣㅗ다ㅣ'!!!,ㅜ;ㅣ거ㅏ'%^&*&^&$ㅆ&"
레알 집이 떠나가는줄암 아버지 헐크되셧음
아버지 얼굴은 보기만해도 눈물이 주르륵 나는 무서운 인상으로 확바뀜
ㅅㅂ 난 좃됫네 어캄 오늘 쳐맞겟군 한동안 안맞앗는데 ㅎ
주변에 때릴게 마땅히 없엇음
그때 아버지눈에 하나 띈게 있엇음
어제 마당에 잔가지 칠때 내가 쓰고 안치워놧던 톱이 있었음...
설마 저걸로 때리낳 ㅐㅅ음
아버진 톱으로 달려가셧음
헐 나뒤지는거임 이제 참치찌게 갈려들어가는거임 이생각부터 들엇음
다행이도 아버진 그걸들고 마당으로 나가셨음
약 오분간 쓱싹쓱싹 소리가 나더니
아버지가 우리집 대추나뭇가지를 잘라오셧음
ㅅㅂ근데 그건 나뭇가지가 아니라 장작이였음
아빠가 침착히 말씀하심
뻗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난신나게 맞음
'너이노무 자식!!!!!!!!!!!!!!!!!!!!!!!!!!!!!!
이색히가 나이 쳐먹을때로 쳐먹고 모기새끼 한마리를 못잡어?11111ㅣㅏㅓㅣㅏㅓㄷ
엄마얼굴 어쩔꺼야!!!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
니엄마가 물릴라고 니놈 색히 밥해주고 평생산줄 알어?``1?!/;ㅣㅏ"
엄만 옆에서 미친듯이 말렷음
아빤 엄마가 말리길래 잠시 진정하심
엄마 얼굴을보심
혹을보심
다시 빡치심^^
"야이 색히야!!!!!!!!!1111111111111111ㅏㅣㅓ;ㅣ저432ㅐ3ㅈㅅ43ㄷㅈㅂ2"
그다음날
내엉덩이엔 엄마 얼굴 혹만한 혹이 800개가량 생겻음 ^^
하 모기색히 잡히면 그 빨대 주둥이를 잡아 비틀어버리고 날개를 하나하나
가위로 잘라줄것을 약속함 ^^
그냥 지나가다 가볍게 읽엇다 생각해주세요 ㅜ
평소에 읽기만하다 처음쓰는거라...ㅎ 모기 땜에 새벽에 깨서 잠안오고 해서 씁니다 ㅎㅎ
※제글엔 거짓이나 과장이 없었음을 맹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