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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남친의 첫만남

땡땡이팬더 |2010.06.06 16:49
조회 739 |추천 0

 

 

 

 

제 일생에 첫 판 처녀판입니다........ㅋㅋㅋ

이야기가 재미없더라도 이해해주실바래여~ㅋㅋ

대략 스토리도 오락가락함....ㅠㅜ

 

글쓰는 재주가없는저 그저 죄송함.꾸벅~(__)(--)

 

 

 

이야기를 시작하겠음

 

 

저는 올해 21살이 된 상큼한 90년생 여아임.....

그리고 저에게는 만난지 오늘로서 544일이된 남친이있음....

오늘 써볼이야기는 남친과 처음만났을때 이야기를 글로 옮겨적을껀대...

말재주가 별로 없음으로 이해바람요^^ㅋㅋ

 

시간은 내주변사람들이 수능성적표를 받고 좌절한지 3일이지난...

2008년 12월 어느날이였음.....그날의 날씨는 기억은 나지않지만....

내가 입고있던 초록색 털원피스로 미루어보아 좀 추웠던 날인것만은 확실함...

그날 수능성적표를 받고서 힘들어 울부짖는 친구를 만났었음요...

이제나는 어떻하냐...정말 이건 아니다.......ㅠㅜ나 인생포기할까봐....하는친구에게

위로에 말을 던지다가........우리 그럼 스트레스좀 풀러갈까?하고나이트로 갔었음요...

(다들 그랬을껏같은맘에 살짝 예기하자면...고3때 알콜과 1촌을 살짝 맺고.....나이트토..)

(제발 욕만하지말아주셈...ㅠㅜ 그땐 호기심에 그랬음요...ㅠㅜ) 

 

우리가 향한나이트는 23이라고 나이를 속이고 여름방학때부터 살짝 안면을 익힌곳이라....

신분증확인도 없었고......그곳에 일하는 몇몇분들과도 친해져있었음요....

 

나이트에 들어가자마자부터 어린 소녀의 슴가에 와닿는 쾅쾅울리는 음악에

빤짝빤짝 빛나는 블링블링~조명까지 우리의 슴가는 100m를 전력질주한

육상선수의 가슴보다 더 빠르게 뛰고있었음요....ㅋ

우린 돈없는 고딩이였으니 기본을 시켜놓고 술이 나오기도전에 스테이지로 고고씽~!

 

그렇게 진땀을 빼고 한스테이지를 놀고....자리로 돌아와 잠시 화장실에갔었음요....

그당시 머리가 얼마 길지않는다는 생각에...

우리가 흔히아는 붙임가발을 머리에 붙이기 위해서였음요.....ㅋ

그래서 우린 화장실에서 다른 여자들의 따가운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열심히 화장을 고치고 제머리에는 붙임가발을 붙였으랬음요....ㅋㅋㅋ

 

그때 발라드로 나왔던 지영언니의 총맞은것처럼을 열심히따라부르고~

다시시작된 댄스뽜리~~~ 친구와 저는 핸드백을 자리에 던져버리고

스테이지로 열심히 달렸음요~!!

그러나 연말이라서 그랬는지 사람들이 앞쪽에많이있었음요...

결국 제일 바깥쪽에서 친구와 함께 헤드뱅잉을 비롯한

담비언니의 미쳤어 빅뱅의 붉은노을등등등등 무아지경에 빠질무렵.....

누군가...제 어깨를 툭툭치는거였음요.....춤을추다 부딪혔으려니하고 계속노는대

또 누가 툭툭치는거였음요....그와 동시에 제 앞에서 춤을추던친구가...

뒤를 돌아보라는 눈빛을날려주길래 뒤를 봤더니...

웨이터 오빠야가.......제머리안에 얌전히 붙어있어야할...

붙임가발 피스를 하나들고서 씨익 웃고있었음요....

순간 머릿속으로는.....아 쪽팔려 이런 SS~~어쩌구 저쩌구...........

저 가발을 들고 어디로 가야하며, 난 이제 어떻게해야하는가.....

등등의 생각이 주마등같이 지나가던중...전 그냥..

그 씨익~환하게 웃고있는 웨이터오빠의 손에있던 가발을 들고.............

화장실로 전력질주를 하고서...ㅠㅜ

눈물을 머금고 붙임가발을 다떼고 자리로 돌아왔음요...ㅠㅜ

그런대.......그 스마일하고있던 그 오빠께서......제자리로와서 저에게...

난 너의 그 머리카락길이의 비밀을 알고있다.......피식~

하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던것이였음요....ㅠㅜㅠㅜㅠㅜ

그러더니 이름은뭐냐 나이는 몇살이냐 등등 호구조사를 하시더니만....

장난도 몇번쳐주고....저도 모르게 쪽팔림을 잊고....

저도 그오빠의 나이를 물어보고 이름도 물어보고....

그 오빠의 전화번호를 저장했었음요...... 그리고 저도 모르게 마음이 살짝쏠렸었죰...ㅋㅋ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좀 늦은거같다는 생각에 집에 가려고

현관으로 나왔는대 그 오빠가 배웅해준다고 나왔는대.....

오~지져스~~~ 165인 나보다 작잖아...................................ㅎㄷㄷ

지금까지 앉아서만 대화를 나눴으니 키따위도 신경안썼는대....이런젠장....

그러고는 오빠에게 시크하게 '2단짜리 나막신신고나오면 오빠랑 데이트한번할께요~'

라는 말을 남긴채....집으로 돌아왔었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파란만장한 첫만남이후 몇일동안 연락도하고.....

2단나막신을 신지 않았지만 데이트도 몇번하다

연인사이로 발전하고 저도 더이상 미성년자가아닌게된지 약 1달이 지난뒤...

그때까지도 오빤 제 나이를 24으로 알고있었음요....

(즉 86년생....처음만났던 08년에 23이였으니까 09년이되고선 24..)

그리고 저는 오빠가 31살이라고 알고있었고요....

 

그날도 어느때와 다르지않게 친구들과

알콜을 살짝마시러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하고있었음요.

그리고 수능성적표로 울부짖던친구는 그 나이트의 여러사람들과 저보다

더 친해졌었구염....그러다 친구가 중대발표를하겠다는말을하고난뒤 하는말이....

'나 니네오빠 비밀안다~'이래말하는거였음요...

그러고는 예기도 안해주고 1시간을 끌더니만....제 헤드락공격에 드디어 말문을 열었음요.

그랫더니 하는말이..............'니네오빠 72년생이다. 올해 38살이야'

 

38살이야

38살이야

38살이야

 

 

여태까지 31살이라고 믿어왔던오빠가.......38살이라는

이 충격적인 말을듣고 친구에게 원망의 눈빛을 보냈음요

제머리는 누군가가 커다란 중국집 후라이팬으로 한대 친 느낌이였고요,,,

 

그리곤 머릿속에 제가 오빠에게 나이속인건 까맣게 잊고

나이차이가 너무많이 나는대 헤어져야되나?

어떻게 말을꺼내야되나?

지금까지 만나면서 정도 많이 쌓였는대...

내가 나쁜건가....이런저런생각이 들었음요....

 

그리고 그사실을 저보다 일찍알고도 말안해준 친구에게 원망의 눈빛을보내며

오빠에게 지금당장 만나자고 전화를 걸었음요.....

그렇게 만난오빠에게 '오빠 나한테 속인거있어?'했더니

없다는 오빠말에 기가찬 본인.......오빠 38살이라매.....!!!

하면서 고함을 질러버린본인.....오빠에게 사과를 받아낸후에 문득...

나도 나이속였는대....라는 생각이들었고..

이참에 고백을하자!!해서...오빠에게 제 본나이까지 실토를 하게되었음요....

그말을 하고나니깐...속에있던 이상한 뭔가가 쑥 내려간느낌이랄까...

 

암튼 그리하여 나이트에서 처음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고 18살차이 커플이 되었음요...

만난지 1년반이 넘은 저희지만 아직까지도 너무너무 아까고 이쁘게 사랑하고있고요...

이제 얼마안있음 집에 결혼허락받으러 갑니다~

 

철없던 저를 지금까지 아껴주고 사랑해준 오빠에게 고맙단말남기고요...

결혼허락받으러갈때 충격받으실지모를 부모님도 미리 죄송하고 사랑한다고 남기고싶네염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쓰는 재주도없고 재미없는 제 글읽어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 남깁니다. 솔로분들께 염장질 죄송요...ㅠㅜ

감사합니다 꾸벅(__)(--)

 

 

만약 톡이된다면

저희 커플사진 올리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일요일되세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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