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거주하는 삼십대 중반줄에 들어선 직장인입니다.....
남들이 취미생활이 모냐고 물어보면 농담으로 소개팅이 취미다 라고 얘기할정도로
2년이란 단기간에 엄청난 소개팅 횟수를 누적해 놓고 있습니다.
초반에 가졌던 설레임 긴장감 이런거 절대 없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맘으로 잘 놀다옵니다....
말 그대로 놀다오기만하고 남는건 없습니다.
맞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까다로운 눈을 가진 사람입니다
절 오래동안 봐왔던 사람이라면 상상도 못할겁니다....
싫어하는사람없이 어디가도 두루두루 잘 어울리고, 지구상에 음식이라고 정의내려진것들은 아무거나 입에 잘 넣고 삼킵니다,
음악이나 대중문화에 대해서 늘 새로운것들을 추구하면서도 편향된 생각없이 고루고루 다 좋아하구요 요들송, 컨트리송 민요까지 다 좋아합니다
늘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걸 좋아하고 개인의다양성에대해서도 존중해주고
논쟁의 중심에 서서 중재역할을 많이 하는편이고 평생 화내는걸 본사람이 거의 없을정도로 평화주의자에다가 천성이 잘 웃고 다닙니다.
좋은사람, 착한친구, 바른생황 사나이 이런류의 수식어들이 함께하는편이구요
대화할때 센스있다는 얘기도 듣는편이고 즐거움을 함께할줄 압니다.
주변인들에 대한 인식과 평판이 좋은편이라 까다로운 사람과는 거리감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의 까다로운 조건들....
평범하게 생긴사람이 좋습니다. 거부감들게 생긴사람도 싫지만 화려하게 이쁜사람도 싫습니다.
지나친 고학력자, 집이 너무 잘사는분들 거부합니다.
반대로 초졸도 상관없고 구제불능위기의 신용불량자만 아니면 상관없습니다.
품성이 바르고 사람됨됨이 좋고 개인적으로 의리있는사람을 무지 사랑합니다.
욕하는사람을 매우 싫어합니다
흡연자는 약간 싫어합니다(끊을계획있으면 괜찮습니다)
익숙해질수있을만큼 못생긴건 괜찮지만 나이가 들어보이시는 노안은 많이 싫어합니다.
뚱뚱한 사람을 약간 싫어합니다(통통은 좋습니다)
가정적인 사람을 좋아합니다( 제가 약간 바쁜생활을 하다보니 여행결핍증 과도한 스포츠중독을 가지신분들은 함께하지 못해드리는점에 있어 매우 죄송하더라구요 바쁘더라도 하루저녁 저녁먹고 술한잔하고 영화보는 정도는 문제 없습니다)
종교에 깊이 심취하신분 약간 싫어합니다.
(교류하고 타협하는걸 좋아하는데 이념이란건 넘기 힘든 선이 있기마련이져
정치관이던 종교관이던 이념이 다른분들과는 쟁점이 될수있는 부분은 피하는편인데
평생살면서 피해가긴 힘들것같아서요)
대충 이정도입니다
네.... 압니다... 힘든일이겠져 ㅎㅎ
그렇다고 포기하고 아무나 만난다는건 절대적인 무리수가 아닐까요
제가 행복해야 그분도 행복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늘 제가 상대방을 거절하는건 아닙니다.
키가 큰편은 아니지만 건강관리에 집착하다보니 체격이 좋은편이라
그럭저럭 크게 봐주는편입니다.
겨울엔 슬림하게 보는편인데 여름이 되면 몸에 근육라인이 많이 들어나서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계십니다. 반대로 좋아하시는분도 계시긴 하지만요
얼굴은 인상좋게 생겼습니다. 젊은생각을 가지고 살아서 그런지 나이보단 꽤나
어리게 봅니다 가끔 왼쪽귀에 귀걸이도 하고 비니도 쓰고 MLB모자도 씁니다
철없고 생각없이 사는사람으로 오해 받을때도 있습니다.
앞서말씀드렸던것처럼 제가 바쁜생활을 하다보니 인생을 많이 즐기시는분들은 싫어라하십니다.
경기도에 거주중인 아파트가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습니다.
저도 딱히 분가에 대한 답이 안나옵니다 경제력이 없으셔서 생활비도 따로 드려야하고 집도 하나 더 장만해야합니다.
그렇다고 작은평수로 두개 쪼개는것도 투자목적상 좋은방향은 못되는것 같구요
참고로 저희 어머니는 매우 좋은분이십니다....
겉으로는 매우 활달하셔서 강할것 같지만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시고 정도 많으십니다.
하지만 단지 '홀어머니' 라는 조건하나로 퇴자맞는경우도 무지 많았습니다 ㅎㅎ
그렇다고 물어보는데 숨길수도 없고 참.... 난감합니다만
얼마전까지 외할아버지도 돌아가시기전까지 제가 모셨었는데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듀오같은데 가입하면 답이 나올까요?
저는 결혼경험이 없지만....
사람만 괜찮다면 한번 다녀오신분도 솔직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숨겨진 자녀분이 계시다면 그건 곤란합니다;;;
저도 어머니께 소중한 아들이다보니 상처가 될만한건 숨기고 싶은데
자녀들은 어떻게 숨길수가 없을것같아요 TT
아... 두서없는 얘기가 되버렸군요.....
답답해서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