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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그녀가 남긴 편지..

석호필 |2010.06.08 15:41
조회 852 |추천 3

여기는 남쪽나라 입니다.

 

기말고사 시즌이죠..

아는 동생 이야기죠... 웃겨서 올려봅니다.

시험치기전 강의실에서 공부하다가..

셤 다 치고 노트를 놓고 강의실을 나갔죠..

 

그러고 다음날이 되서야.. 생각이 나서 노트를 가지러 가게 된거죠..

다행이도 노트는 그자리 서랍에 그대로 놓여져 있었죠..ㅋ

그래서.. 동생이 집에와서 확인을 해보니..

노트 가장 뒷장에 써놓은 글을 발견하게 되었죠...

내용은 이렇습니다.

-노트앞장에.. 닉을 써놓았죠..

석호필님.. 낙서해서 미안요 ㅋㄷ

아~ 여름이로구나.. 시험칠려고 새벽 6시에 일어나서 학교왔다네~

8:30분에 도착했다네~ 이게왠걸? 9시 50분부터 시험이라네~

에헤라디야!~ 동정따윈 필요없다네 ㅠㅠㅠ

책도없고~ 공부도 안하고~ 1시간 무얼하며 시간을 보내나?

09학번이라네~ 재수강이라네~ 친구도 없다네~

에헤라디야.. 석호필님은 중국어 공부를 하시군요 ㅋㄷ

저도 1학년때 중국어 했는데,, 3번들어가보니까 이건아니다 싶어서

바로 F찍었음 ㅋ ..... 아~ 공부할거 들고올걸.. 성과사회 개나줘!

MP 줫나 듣고싶은데.. 배터리 방ㅋ전ㅋ 아이고 인생이란...

충전이 안되는구만.. 드디어 방학! 오예스ㅠㅠ oh~ Yes!

summer Vacation 석호필님 즐겁게 보내시길...

펜하나 달랑 들고와서 이짓거리나 하고있다네...

날 동정하지 마 thㅔ 요!!        * thㅔ 번데기발음 아시죠?ㅋㅋ 완젼 웃음..ㅋ

45분 남았네... 니미...

석호필님이 제 흔적을 보시길 간절히 기도함다!!

아...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10학번들이 부럽다네.. 조깟은 재수강...

잠을 잘 못 잤더니 목이 나간듯ㅋ 뼈하나 이불에 흘리고 온 기분ㅋㄷ

줫나 아픔.. 석호필님 이런기분 아십니까?

꼭 이따위로 삐뚤어지더라 ㅅㅂ

아~ 오늘 버스안 너무 더워서 지옥인줄 알고 염라대왕 발가락 빨뻔했음..

잘봐달라고 ㅋㅋㅋㅋㅋㅋ 아 글씨 줫나 이상함.

잠을 못자서 이렇겠지? 아시밤 겁나 잠오네..

다들 공부하네.. 책도없어서 뭘 해야할지 뻘쭘해서 여기 계속 쓰게되네..

미안요 석호필님 ㅋㅋㄷ

 

이상 여기까지 남긴 글이었어요~ㅋㅋ

이거 보고 얼마나 웃었던지...ㅋㅋㅋ

 

여러분들 조금이나마 엔돌핀이 돌았으면 하네요~

날씨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bye~ 인증원하시면 숍니다~ 빠밤!ㅋㅋ

 

추천수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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