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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얼마 안된 장거리 연애사연

얼마전~~~~~21의 여친을 사귀게된~

26의 톡커입니다^^~~~

 

이제 8일됐네욤^^ㅋㅋ

 

남자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경험 있으실듯 하지만 제 경험담을 올려봅니다^^

 

여자친구의 집은 전주 저는 인천임.

처음 만나게 된건 진해라는 타지역에서 만나게됨.

 

저는 해군 기초 교육사령부에 볼일이 있었구 여친은 그냥 거기 놀러오게됐음.

그렇게 약 한달반 전 우연한 인연으로 시작되어

 

지금은 8일째 연애중..

여친 정말 여신급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사귄후 4일정도 지나서 밤에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음.

 

장거리 연애인데다가 여친도 여신급이라... 난 지키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었음..

하루에 일어나면 문자바로 자기전.. 밥먹기전.. 화장실가기전.. 담배피기전...담배피고후..

 

문자는 10통이상 전화도 수시로...

 

그러던 어느날 밤 한 10시쯤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음.

 

온갖 아부와 멘트를 날리고 있었음..

"진짜 널 만나서 오빠는 지금 너무너무 행복해^^♡"

 

문자 씹지 말라는 말에

"오빠 앞으로 너 전화 언제든 받을수 있게 24시간동안 잠 안자는 약을 개발할게~♡^^"

 

"나중에 너가 병걸려 대소변을 못가리게 되더라도 그 향기까지 사랑할수 있어~♡" .....

 

"엄마랑 너랑 물에빠지면 난 그냥 엄마 버릴게^^~~♡"  ㅡㅡ^ 이건 좀 아닌가 ㅋ

 

그런던 중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

 "아~~~지금 정말 너무너무 많이 보고싶다ㅠㅠ힝"

 

여친 왈;

 

"그럼 지금 와요" ㅇㅅㅇ....

"어??????"

"보고 싶다면서요^^ 저두 보고 싶어요^^"

 

난 순간 긴장했음.......

하지만 여기서 내가 말이 바뀌면 방금 날렸던 멘트가...; 거짓말이 되어 역효과가 발생할거 같다는 강박감 때문에;;;;

그리고 설마 진짜 오라고 하겠어..^^ 여친두 보고 싶다고 장난으로 한소리겠지

 

^^ㅋㄷㅋㅋㄷㅋㄷ

 

그래서//

 

"진짜지??? 오빠 진짜 간다~~~^^ 좀이따 바로 출발할게~~~~^^"

 

떄는 막 이제 10시...였으므로

 

여친이

"에이 오빠~ 장난이예요^^ 그냥 우리 주말에 보기로 했으니까 주말에 봐요^^"라고...

말해줄줄 알았음.... 평상시에 상대방을 배려하는 성격이기에;;;

 

그러나 여친의 말

 

"그럼 몇시쯤 도착할수 있어요....?

 

어;;;;;;;이게 아닌데;;;

 

소인은 여친이 좀더 쌔게 날 시험해보는구나^^ 하며

장난이 참 짓굿군 하며...

여기서 질수 없지^^~~~ 내가 먼저 못간다는말은 못햄~

 

"웅^^ 3시쯤 도착할거 같아^^~~~~~"

"오빠 지금 진짜 출발한다!!!^^  "

 

"네 도착하면 전화해요^^"

딸칵...

 

 

ㅎㄷㄷ;;;;;;;;;;;;;;

헉;;; 설마;;;;;

 

 

 

순간... 머릿속이 전산 컴퓨터가 되며 계산을 하기 시작했음..

내일 출근이 9시니까...

지금 대충 준비하고 출발해서 3시 도착...

도착해서 만나는데 1시간소요...돌아오는데 3시간...

씻고 준비하는데 또 30분~1시간...

 

그러면 만나서 놀수 있는 시간은 대략1~2시간;;;;;;

 

거기에 금전적인 계산이 들어가니;;;

왕복 기름값 대충 8~9만원;;; 톨비 왕복 2만5천원;;;;

토탈 11만언정도.........학;;;

 

벌써 일은 터졋고 일단.....준비를 하기 시작했음...

 

 

일단 아버지에게 가서 아버지 "저 차좀 쓸게요"

"안돼~ 오늘은 내일 중요한 약속있어"

 

허거거걱~~~~;;;;;;;;;; 평상시 회사를 지하철 통근하셔서 그 차는

거의 내차처럼 타고 다녔는데...

 

그래서 이거 "내꺼"라고 뻥까지 까버린 ㅠㅜ

 

일단 다시 여친에게 전화를 했음...혹시나 하며

"지금 출발하려고 나왔어^^~~" 이렇게 말하면 이쯤에서라도...

 

"아~~ 오빠 장난이였어요 지금 시간이 몇신데 그리고 내일 출근해야되쟎아요^^"

라는 기대에...........

 

여친 전화받자마자 왈;;

"오빠^^~~~ 출발했어요^^???"

 

어;;;;;;;;;;;;;이게 아닌데....ㅜㅜ

일단 한번더 핑계를...."장난이었어요"라는 말을 먼저 나오길바라는 희망의끈을 놓치 않으면서...

 

"실은 오빠가 지금 가려고 주차장 나왔는데... 동생이 말도 없이 내차 가지고 가버렸어 ㅠㅠ......"

 

이러면 이제 오지말라고 먼저 말하겠지^^ㅎㅎㅎㅎ

 

여친 왈;;

"치...그래서 못오겠다는 거예요? 아까 온다면서..."

 

아 ㅠㅠ 그 간지러지는 목소리....점점 더 불안해지는 순간...

먼저 못간다는말은 죽어도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동시에;;

 

갑자기 머리에 번쩍....

"아^^~~ 그래서 오빠가 지금 급하게 렌트 하나 했어^^ㅎ 잘했지^^?"

 

이젠 진짜 그냥 그러면 넘 늦으니까 오늘은 쉬구 주말에 보자고 하겠지^^ㅋㅋㅋㅋㅋ

 

여친

"와^^~~ 알겠어요^^!! 그럼 몇시까지 도착할수 있어요??

ㅇㅅㅇ.......

 

"어 3시;;;반정도;;;"

"네^^ 전 좀 자고 있을게요~ 도착하면 전화해요^^ 3시반에서 1분늦을때마다 100대"

"빨리와요~~~~~~~"

 

딸칵;;;;;;

 

헉;; 너 뭐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내가 이제 보고싶단말은 다신 하나 봐라!!!!ㅠㅠㅠㅠㅠㅠㅠ

 

 

님들두 장거리연애시에 저런말은 조심하삼..ㅠ

 

 

 

그냥 아예 처음부터 못간다고 말을 할걸;;

괜히 오지말라는말을 먼저 하게끔 이끌어내려다가 ㅠㅜ

 

정말 빼두박도 못한다는;;ㅠㅠ

아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급하게 렌트회사 곳곳 전화하며 다행히 서울 잠실쪽에 한곳...ㅠㅠ

급하게 예약하고 출발

 

택시...할증 붙으며...출발 ㅜㅜ

렌렌트값 6만원 택시비 3만원 토탈 이젠 20이 됐음..ㅠㅜ

그런데 만나서 놀수 있는건 고작 한시간

 

도착해서 차를 받으니 벌써 새벽2시 ㄷㄷ;;;;

이제 1시간 반안에 전주까지 도착하는일만 남았음... ㅜㅜ

 

렌렌트값 6만원 택시비 3만원 토탈 이젠 20이 됐음..ㅠㅜ

 

;;

 

하지만 그보다 내가 빈말하는 성격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좋은기회였기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기쁜마음으로 출발^^ㅋㅋㅋㅋ

 

고속도로에서 처음으로 180까지 밟았음 평균속도 160 카메라만 피하며~~ㄱㄱ씽~

가는길에 엠블란스 울리며 119가 출동하던데 그 차를 추월해버리면서^^; 가씀ㅋ

 

4시에 전주 도착^^~~~그녀 집앞에 도착^^

설레임을 않고^^ 전화를 걸었음~~

 

따르릉...따르릉...따르릉........따르릉..........따르릉.................따르릉......

따르릉...........................................따르릉.............................따르릉........................

.................................따르릉...

"지금 고객님이 전화를 받지 않사오니 소리샘으로 연결되오며......"

 

^^;;;;;;;;;;;;;;;;;;;;;;;;;;;;;;;;;;;;;;;;

 

한번더;;;;

 

따르릉.....따르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이 들어서 못일어나고 있는 ㅠㅠ

아....ㅠㅠ

 

집 초인종을 누르려 했으나ㅜㅜ 도저히 그시간엔 ㅜㅜ

 

밖에서 한숨만 ......ㅠㅠ

 

일단 내가 너무 배고파서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뭐 이렇게 세상이 서럽던지 ㅠㅠㅠ

 

ㅋㅋㅋ

 

내일 직장에 못나간다고 이왕 내려온거 좀 놀고가??ㅠㅠ

아니 그냥 얼굴은 나중에 보고 내가 약속을 지켰다는 모습보여줬으니까

이대로 올라가?? ㅠㅠ

 

 

 

 

 

 

 

 

온갖 혼자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녀에게 전화가 왔네요^^

미안하다고^^~~~ㅎ 결국 5시에 만났음...

 

좀 삐쳐있는데 여친의 미안하다는 애교에~~ 다 녹아버렸다는^^ㅋㅋㅋㅋ

 

이제 결론은~

 

그날 여친이 다시 인천까지 따라 올라왔어요^^ 미안하다며~~

여친은 학생인데 휴학중이라^^

 

그래도 올라오면서 그날은 미안했던건지^^ 제 성의에 감동했던건지~

밥값 커피값^^ 다 내주더군요..^^~~ㅎㅎ

 

잠을 한숨 못잤는데 일끝나고~~ 데이트 하는 동안^^

피곤함을 못느낄정도로 행복했던 그날^^ㅋㅋㅋ일이

추억이 되어~ 한번 적어봅니다^^

 

 

솔로분들 ㅈㅅ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신지 얼마 안된 커플분들 추천좀  *^^*ㄳ

추천수9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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