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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한껀 잡으신 막가파 노처녀

작은천사처럼 |2010.06.08 16:29
조회 39,929 |추천 4

 

 

 

안녕하세요. 20대중반 처자 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사고가났는데 어이가없어서 한마디 해볼까 합니다.

조금 내용이 기네요; 귀찮으신분들은 미리 뒤로가기 클릭을 .....

 

 

 

한가한 주말 오후

고기를 사준다는 아는분의 연락에 기분이 업된 상태였습니다.

2시경 차를끌고 열심히 약속장소로 향하고 있엇죠

 

 

사건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기위해 이쪽저쪽을 봐가면서 합류를 기다리고있었죠

그런데 내앞에있던 자주색 엘란트라가 어물쩡 어물쩡 살짝 짜증이 났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앗다 놨다 하며 끼어들듯하다가 멈추고 그러면서 계속 어물쩡댔죠

'이사람이 왜이렇게 앞에서 어물쩡대~'

하며 앞차를 앞지를 생각이었는데, 제뒤에오던 봉고차가 답답했는지

저희 둘을 앞지르려고 왼쪽차선에서 우회전을 시도하는데 그걸보고있던  순간 쿵 !!!

'아 ........망했다' 하며 정말 정신이 번쩍들던 그순간

그렇습니다. 앞차를 박고 만것이죠 T_T

 

저도 그 봉고차를 보느라 브레이크가 살짝 띠어진걸 감지하지 못했었고,

제앞차 여자분(노처녀로 부르도록하겠습니다)도 우회전하려다 신호가 끈기면서 횡단보도의 파란불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건널목을 건너려는걸 보고 급정거를 하는것이었습니다.

저는 완전히 정차하고, 봉고차를보다가 브레이크가 살짝 풀린것이었구요.

일단 뒤에서박으면 100% 뒷사람의 잘못이란걸 알고있기에

앞 운전자에게 다가가 사과를 하러갔습니다.

"아 죄송합니다. 옆에 봉고차때문에 브레이크풀린걸 감지못했네요~

어떻하죠;; 아 정말죄송해여 다친데는 없으세요?"

슬슬 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여자 왠지 불길합니다....절째려보기 시작하더니 바로 전화기를들고

어따가 전화를 하기시작하고 제얘기는 들으려하기는커녕 바로 경찰에신고를합니다;

어이없고 황당한 저는 사고도 한번 난적이없기에 일단 아버지께 전화를해 물어봤죠.

앞차랑 합의해서 현금으로 해결하라던 우리아버지,

그말을듣고 다시 다가가려하자 차에서 내려 바로 증거사진확보에 나서기에 바쁘신

그 노처녀 ........

이때까진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합의봐보자란 생각에 말을다시 걸었습니다.

나- "죄송해요. 아 어떻게 처리해 드릴까요?"

노처녀- "경찰에신고했으니까 그대로잇어요"

이말한마디만하고는 지차로 썡 들어가버립니다 ㅡㅡ;

 

아 정말 잘못걸렸구나 라는 생각이 스치기 시작하고,

금방 경찰이와서 바닥에 선을긋고 쓱 보더니 차빼라고만 하더니 경찰은 걍갑디다;;

 

조금뒤 상대편 보험에서 나와서 노처녀가 뭐라고 자기측 보험사에게 샬라샬라 하더니

제 보험측사람도 와서 둘이 샬랴샬랴 하더니,

제 보험사가 저에게와서 어떻게된일인지 정황을묻고 사진까지 보여줘가며 설명드렸습니다.

근데 보험사가 하는말이 뒤에서박으면 어찌됐든 내가 100%라 저쪽에서 합의를해줘야한답니다.....

차는 기스조차 안났지만 상대편은 대인 대물까지 원하는상태였고,

옆에같이타고있던 아주머니가 아프다했다며 병원에 바로간다더군요 ㅡㅡ ....

아 정말 고기한번 공짜로얻어먹으려다가 ....ㅜㅜㅜ 아 이게 왠꼴인가 싶어서,

아 그래 이러게된거 어짜피 보험에서 해결하자 싶어서 맞기고 전 집으로 가고있엇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다시전화가 와서는 상대방에서 경찰에 신고를해서 조서를 받아야한답니다;

이건 뭐 ㅡㅡ ..... 참다가 승질이 나기시작했습니다.

그자리 다시가서 경찰이온뒤 일단 노처녀가 경찰에게 상황설명을하더군요,

 

뒤에 가까이서서 들었습니다.

"뒤에서 쾅 갖다 처박아서 내차가 튕겨나가서 횡단보도건너는 애를칠뻔했어요~

이거완전 고소감아닌가여? 고소할수없나요? 나진짜 어이가없어요"

해가며 완전 과장에 극치를보여주며 오바란 오바는 다떨고 있더군요 ㅡㅡ ...

그 사람많은 주말에 사거리에서 속력조차 낼수없는 우회전하려던 차가 박아봤자

어떻게박겠습니까 ?  ㅡㅡ 와 정말 어이가없더군요.

경찰조서꾸미러 다시왔을떄 그 노처녀는 자기의 아빠를 데리고 나왓더군요 ㅡㅡ...

(아까 옆에타고있던사람은 엄마임)

그렇게말하면 내가 쫄아서 합의금이라도 더줄꺼라생각한걸까요? (내생각임)

그렇게 경찰에게 자기예기를해댈때 그옆에 아빠도 오바하는걸느꼇는지 좀 말리더군요,

노처녀아빠-"이런거가지고 고소할게뭐잇어 그냥 서로 보험사에서 처리하게 둬~"

 

노처녀가 너무 오바하고 오바를 줄일생각안하자 듣다못한

경찰왈-"그런식으로말씀하시면  그쪽도 파란불인데그냥가려고했던거 아닌가요?

             그쪽도 책임 물겠습니다."

하며 경찰이 그여자의 살짝 눌러주더군요. (아 감사감사 정말감사 T_T)

일단 경찰도 조서를 다꾸민뒤 이렇게 일이 일달락 되었습니다.

 

아 정말 뒤에서 박은건 안전거리미확보로 인한 제잘못인건 인정하겠는데,

그여자 정말 제대로 한건했구나 싶어서 보험금노린거가튼데

아 정말 어이가없습니다.

일단 대물은 범버값 21마넌이 나왓다는데 아마 새걸로 갈앗나봅니다 ㅡㅡ.....

대인은 아직 처리중이라 나중에 다시연락주겠다는데 저 이대로 그냥 전과만쌓이는건가요;

100%제잘못이라는건 정말 억울해요...

그 노처녀 초보운전을 붙이고 그따구로 운전을하던지 ㅡㅡ 아 된장 ...

어짜피 보험측에서 처리해주는거라 돈은 직접드는게아니니 돈걱정하는게아니라,

그여자 행동한게 너무 어이없고 억울하네요. T_T

 

 

 

참고사진입니다.

정면으로박은것도아니고 옆으로 살짝 ..후 ;;;

떨어지고 보니 제차 페인트도안벗겨지고 그차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런상태에서 저렇게까지 행동한 저여자 정말 세상이 더럽구나 많이썪엇구나하는걸

느끼고 너무나도 사람한테 실망을했네요....

세상 너무 야박해진거같습니다.... 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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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들 일일이 다 읽어보았습니다.

뭐 저도 잘한건 아니지만 저도 화난상태에서 제할말만해서 고쳐야 할 부분이많네요.그리고 사고낸거 제가 100%인정하고 제잘못인거 인정합니다.

물론 제가 글을썻으니 제가 유리한쪽으로도 쓰인부분이 있겠죠

전 그쪽상대방과 대화 한마디도 안나눴으니~

제가 하고싶으말은 제 사고를 낸것을 봐달라는게아니라,

상대편이 얄팍하게 굴은 저 행동들이 괴씸햇다는건데 다들 너무 ....... 

훈훈한 대한민국을 보았으면 하네요..

추천수4
반대수0
베플어머~!!!|2010.06.09 08:49
난..얘전에 관광버스 옆구리를 긁었는데 아저씨가 괜찮다고 그냥가라고 해서 정말 눈물나게 고마웠었는데..얼마전에 마을버스가 차가 밀려서 서있는 내 차를 뒤에서 쿵!! 옆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놀래서 사고났다고 난리...내려서 봤더니 살짝 들어가고 기스나긴 했지만 표도 안난다고 괜찮으니까 그냥 가시라고 했더니 마을버스 기사님 너무 고맙다고 함.. 인생은 돌고 돈다는걸 또한번 느낀 경험이었음..
베플코다리|2010.06.08 16:40
21만원이라......21만원이면 엘란트라 한대 살수 있는 가격아닌가?
베플차..|2010.06.09 12:40
21만원이면 저 엘란트라 사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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