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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피곤한 남자친구..이해 못하는 제가 나쁜 여자친구인가요?

고민임 |2010.06.12 13:24
조회 3,764 |추천 0

만난지 100일 되가는 커플입니다.

저는 여자, 27살이고 오빠는 28살이며 둘다 직장인이구요,

 

오빠는 직장에 입사한 지 3개월 되가는데 엄...청 바빠서 문자 하나 잘 못하고,

평일에 몇일은 투잡때문에 열두시 다되서야 집에오고요,

사귀는 초기에는 문자도 꽤 많이 하고 전화도  업무중에만 하루에 2~3통 했는데..

이젠 문자는 하루에 한개? 전화는 하루에 2통(아침 출근시, 저녁 퇴근시, 업무중에는 못함)

 

업무중에는 이제 그냥 저 혼자 답문 못받을거 알면서도 괜히 오빠야~ 라고 불러보고..

밥 맛있게 먹으라고도 문자 보내고..그러고 놀아요..ㅋㅋ

 

장난으로 물어봤죠~'그렇게 바쁘다면서 우리 사귈 때 초기에는 어떻게 그렇게 연락을 자주했어~?" 라고 물어봤더니 그때는 아직 신입일 때여서 연락할 시간이 있었다고..

 

뭐, 이해해요, 저도 직장인이고 오빠 그정도로 바쁘면 연락 잘 안온다고 보채고 싶지 않다고도 말 했고 실제로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근데 아.무.리 바빠도 자기가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여자친구한테 간단한 문자 하나라도 보낼 수 있지 않나요??

 

또 문제는 주말 데이트때죠.

 

저희는 주말에 1번 만나거든요, (토요일날요)거리도 좀 있고 해서..주말 중 일요일은 제가 또 일을 해서..

 

1주일에 1번 보는 거면 정말 아침부터 만나고 싶은거 아닌가요??저는 그렇거든요.

근데 오빠는 금욜날 늦게까지 투잡뛰고 이러느라고 토욜날 늦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늦게 만나죠;;저는 이게 너무 섭섭해요..오빠한테 말도 해보기도 했는데 '오빠도 피곤은 풀어야지~' 이런 대답이네요..

 

오늘 우리집에서 놀기로 했는데 ..오후1시까지 아무런 전화하나, 문자 한통도 없네요.

알고봤더니 어제 월드컵 보느라고 어제 늦게잤다고..곧 일어나겠다고 하네요..

일주일에 한 번 여자친구 보는 날인데..잠만 자고 있고..

이남자가 정말 낳 좋아하긴 하는건가..싶기도 하고..

  

제가 너무 속이 좁은건가요..

1. 정~말 죽을듯이 바빠도 먼저 문자하나 정도는 보낼 수 있지 않은가요?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2. 주말에 아무리 피곤하고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 보는 날이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좋아하는 사람 만나러 갈거 같은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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