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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다니는 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아주 친한 형님의 이야기를 해드릴려고 합니다.

형의 나이가 지금 40이 되었으니 거의 20년 전 이야기네요.

형은 충청남도 서산사람입니다.

물론 그때의 이야기이지요.

이 형은 당시 서산에서 가장 옷을 잘입기로 유명했습니다.

당시의 서산은 엄청시골이라 유행이 한참 뒤 떨어져 있었지요

다들 서산 시장에서 옷사입을때 이형은 버스타고 항상 서울로 올라와 동대문시장에서 옷을 사입었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이대앞에 옷가게로 옷을 맞추러 갔습니다.

그당시에는 옷을 직접 맞춰주는게 유행이었지요.

당시 이대에 초행길은 형은 이대역에서 내려 근처에 옷가게에 들러서 옷을 사려고 했습니다.

직원분께서 "대학생이신가 봐요"

그래서 형이"네, 왜요? 대학생같이 안보이나요?" 당시 형은 고등학생이였고 대학을 갈일도 없는 성적이었다고 합니다.

직원분이 다시 물었지요"어느대 다니세요"

 형이 "이대요!" 라고 당당히 말했답니다.

그러자 직원분이 이상한 눈초리로 처다보면서 웃더랍니다.

그형은 당시 아는대학이라고는 별로 없고 이대역서 내렸는데 이대가 이화여대란 사실은 몰랐다고 합니다. 그때 이대역이아니고 이화여대역 이였으면 이런일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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