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인천 을왕리 ] 신나라 조개구이

곽혜숙 |2010.06.16 15:33
조회 2,477 |추천 0

 

 

 

 

 

 

5월 초에 다녀온 을왕리 해수욕장 주변의 조개구이집

답답함에 바람도 쐴겸 1시간 거리정도인 인천쪽으로 드라이브겸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다.

오이도쪽으로 갈까... 을왕리 쪽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오이도 조개구이는 가본적이 있으므로 안가본 을왕리로 가기로 했다.

해수욕장 주변은 온통 조개구이집이였다. 오이도 보다는 작았지만 그래도 엄청 많은 조개구이집으로 둘러싸여있었다.

주차를 하자마자 아주머니들이 차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완전 무섭다는.....

서로 손님을 차지하기 위해서 주차하는 차량 앞에서 손님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다가 데리고 간다.

우리도 무안해서 얼떨결에 걍 따라갔다는.....

 

 

 

 

 

 

 

 

 

이집이다.

"신나라 조개구이"

자리를 안내하자마자 걍 아무것도 안주고 메뉴판만주고 주문받고 끝!

 

 

 

 

 

 

 

 

 

우린 그냥 조개구이 小 를 주문했다.

그랬더니 모듬이 새우가 추가로 나와서 맛있다고  모듬으로 하라고 자꾸 말씀하신다.

난 걍 우리 새우 안좋아해요~ 하고 언능 잘라버렸다는....

사실 새우 좋아하긴 하는데 조개구이 먹을땐 금방 배가불러서 걍 조개에만 충실하려 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초장과 양파와 당근 저것들만 주고는 가셨다.

물도 안주고 물수건도 안주고....

뭐.. 주겠지..하고 기다려봤다.

 

 

 

 

 

 

 

 

그리고는 조개를 후딱 올려놓고 옆에 조개접시를 두고 그냥 가셨다.

저..저기요...

불러도 쌩....

 

 

 

 

 

 

 

 

 

요렇게 나온 조개구이 小

바로 윗사진에 있는 불위에 올려놓은것과 합쳐서 생각하면 된다.

영... 부실해 보였다..

오이도랑 너무나 틀렸다. 잉.................

 

 

 

 

 

 

 

 

 

요렇게 끝~ 너무 썰렁한 상!

슬슬 화가나기 시작해서 아주머니에게 물과 물수건! 그리고 와사비랑 간장을 달라고 했다.

까먹은 듯 한 눈치셨다.  뭐 일하다보면 그럴 수 있으니깐 참자....

 

그리고 아주머니에게  우리는 미역국 안주냐고 물어보니 다 떨어져서 없다고 한다.

헉...

그래서 그럼 우린 국물같은거 없어요? 그러니깐 떨어져서 없다고 그냥 먹으란다....

보통 대체음식을 가져다 주는게 정상인데 ......

마침 주인아저씨가 지나가길래  아저씨 술안주로 국물떠먹을꺼 없냐니깐  그런게 뭐가 필요하냐면서

왜그러는데? 이러면서 우리를 이상하게 치급했다.

드뎌 난 폭팔.....

걍 참고 조개나 맛있게 먹자 ! 언능 조개만 먹고 일어나서 다른곳으로 가자! 하고 조개 굽기에 열중했다.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알겠지만 저곳에 조개국물을 붓고 남은 조개를 넣어서 먹는 양념이다.

걍 초장과 양파만 들어간 정말 초장 맛이다.

걍 저기다 조개를 찍어먹는다고 생각했다.

 

 

 

 

 

 

 

 

 

 

조개가 지글지글 끊으면서 맛있게 익어가는 모습에 잠시 화가나는건 잊어버리고 조개먹을 준비를 했다.

걍 조개구이는 거의 맛이 똑같으니 뭐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도 그렇고....

걍 신선도가 중요한데 처음 먹은건 걍 서울 조개구이집에서 파는것과 별 다른걸 못느낀 조개종류와 상태였다.

 

 

 

 

 

 

 

 

 

첫번째 올려놓은 조개들을 다 먹어 갈때쯤 옆에 놓여있던 접시에 담겨있던 조개를 다시 불위에 올려놨다.

 

 

 

 

 

 

 

 

내가 좋아하는 소라.....

너무 쪼메나용.......잉....

 

 

 

 

 

 

 

 

맛있는 키조개....

관자는 얇게 썰어서 살짝 익혀먹어도 맛있고 나머지는 손질해서 치즈좀 얻어서 주면 참 맛있는데....

그냥 구워먹어서 아쉬웠다.......

 

 

 

 

 

 

 

 

 

 

젤 맛있는 가리비

상태 정말 안좋았다. 정말.....

살도 별로 없었고 익히고 나니 반으로 줄었다는....

아~ 정말 이건 아니였다...

 

 

 

 

 

 

 

 

 

이리사진으로 보니 뭐 그리 나빠보이지는 않는데.....

아니다..진짜 아니다... 끄응.................

 

 

 

 

 

 

 

 

 

조개들이 입을 벌리지 않고 그냥 타버린 조개들도 몇개 있었고...

한참뒤에 열려서 보면 안에 쪼마낳게 익어서 말라붙은 조개도 몇개 있었고.....

조개입이 열릴때 까지 기다리다 사진 한컷!

 

 

 

 

 

 

 

 

 

 

요 조개도 한참 있다가 입을 열었다는.....

그 옆에 조개는 열릴 생각도 없나보다...

 

 

 

 

 

 

 

 

 

결국 저리 타버렸다는...

걍 치워버릴껄.... 괜히 끝까지 불위에 올려놨다. ㅋ

 

 

 

 

 

 

 

 

이제 소라가 익을때가  되어서  소라를 쏙 빼려했지만... 실패... ㅎㅎㅎ

내장부분이 짤려서 나왔다.... 잉....

 

 

 

 

 

 

 

 

먹기좋게 잘라서 올려놓고.....

 

 

 

 

 

 

 

 

이젠 석화가 익었나 확인!

 

 

 

 

 

 

 

석화를 구워먹는것 보다 난 저리 쪄먹는게 좋다.

사실 조개도 조개찜이 더 좋긴한데... 파는곳이 흔하질 않아서.... ㅎㅎ

 

 

 

 

 

 

 

맛있게 익은듯 하다.  너무 익혔나 국물이 다 말랐다.....

 

 

 

 

 

 

 

에고고... 그리고 저 석화 이후에는 다 요롷게 쪼마난 석화들 뿐이였다.

난 걍 안먹었다... 너무 익힌이유도 있긴 하지만... 상태 자체가 영.......

 

 

 

 

 

 

 

 

 

 

이제 남은건 자그마한 조개들....

사실 작은 조개가 부드럽고 더 맛있긴 하다.

그러나 구워먹기 귀찮다는... ㅎㅎㅎㅎ

그래서 난 걍 아주머니께 호일좀 달라고  석화처럼 쪄먹었다.

한번에 조개 익히는데 최고~ ㅎㅎㅎㅎㅎ

 

 

 

 

 

 

 

 

이 조개들도 그리 싱싱해 보이진 않았지만 그중 그나마 제일 괜찮았다.

휴.......

정말 지금생각해도 화난다.... 끙......

 

 

 

 

 

 

 

 

 

 

소주두병에 조개구이 小 먹고 후딱 나오면서 다시한번 뒤돌아보며 간판한번 더 찍어버렸다.

이집 완전 비추라고 소문내고 싶은 마음에.....

주인분들도 너무 불친절하고......

그렇다고 조개도 괜찮은것도 아니고....

다른집들도 이럴려나?? 에공....

차라리 오이도갈껄... 오이도 조개구이집 갔을 적에는 참 맛있게 푸짐하게 잘먹고 왔는데.....

아쉬웠던 을왕리조개구이집이였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