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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쓰시는 분들! 내 신용, 내가 챙겨야 해욧!!

털털이 |2010.06.17 11:53
조회 29,820 |추천 7

  제 성격이 워낙 털털한 편입니다. 정말 무늬만 여자인 셈이죠.

물론 제가 굉장히 관심있어하는 분야-일, 음악, 종교-나 집중하는 일엔 평소에 발휘하지 않았던 꼼꼼함까지 발휘하게 되지만 금융쪽은 그다지 관심이 없다보니 카드 결재일이 지나고 결재일이 지났다는 안내 문자나 전화가 오고 나서야 해결하는 편이 많았지요. 그런데, 지난 4월, 5월 카드 결재를 하면서 전 어마어마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번 모두 A카드사측의 잘못된 정보 안내와 전산 오류로 전 본의아니게 카드 연체를 하게 되었는데요,

카드사측에서도 잘못을 시인한다며 4월달은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5월은 30분 무료 통화를 주더군요. 4월은 엄청 억울했지만(CD기와 ARS로 결재하는데 주말 제외하고 4일간을 왔다 갔다 했는데도 결재를 못했습니다, 말 그대로 카드사가 절 똥개훈련을 시키더군요ㅜㅜ)글두 부가된 연체금도 돌려주고 죄송하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해서 그냥 넘어간 거였습니다. 여튼, 이 정도야 살만큼 살았고 그냥 넘어간다고 칩시다. 그런데!!

 

 친구가 Z카드를 추천하더군요,  혜택이 맘에 들더군요. 그래서 신청하려고 저도 전화를 걸었죠.

나 - "여보세요, 카드 신청하고 싶어서요~"

상담원 - "네, 고객님, ... (요것 저것 확인 중).."

상담원 - "죄송합니다만, 고객님께서는 현재 A카드 연체 이력이 있기 때문에 카드 신청

               접수가 안 됩니다"

나 - "네? 연체 이력이라니요? 5월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상담원의 요지는 결재일로부터 2일이 지나도록 결재가 안 되면 모든 카드사가 그 정보를

공유하게 되고 이것은 제 신용과 관계가 된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제 결재일이 17일인데요, 이미 19일에 모든 카드사에서 이 기록을 공유하게 되었다는 거죠.

그런데, 제가 안내 문자를 받은 건 20일이었구요, 재밌는 건 그 계좌에는 잔액이 있었는데 제3자의 실수로 결재가 안 되었다는 겁니다. 

 

황당했습니다. A카드사에 당장 전화를 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나 - "4월달은 연체 이력이 어떻게 되어 있나요?"

(4월은 23일 처음 안내 전화 받았고, 타은행계좌로 출금가능하냐는 물음에 상담원은 안된다고 했으며 상담원들이 알려준 CD기와 ARS로 결재 가능한 시간대로 가서 시도했으나 3번-3일- 을 허탕쳐야 했고, 나중에 불같이 화내고 팀장이라는 사람과 통화하고 나서야 타은행계좌에서도 결재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러다보니 29일에 타은행 계좌로 결재하게 된 것이었죠.)

상담원 - "29일에 결재하신 걸로 되어 있습니다."

 

23일을 기준으로 연체금도 돌려주고, 미안하다고 2만원상당의 상품권도 보내줘놓고

미안하다는 인간들이 고객의 신용에 영향을 주는 연체 이력은 왜 삭제해 주지 않냐고..

이게 미안하다는 표시냐고..  이게 진심으로 사과한 거냐고.. 2만원짜리 상품권 먹고 떨어지라는 거 아니냐고...  소리 소리 질러댔죠.

5월은  제가 연체 이력을 이야기 하자 필요한 서류를 보내달라고 그제서야 이야기 하더군요. 그 서류를 보내주면 연체 이력을 없애 주겠다고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Z카드 신청의뢰를 안 했다면요? 그래서 연체 이력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면요... 신용도에 따라 대출 금리가 좌우 된다죠?

물론, 현재 전 대출이 없습니다만,  앞으로 살날이 얼만데, 대출 받을 일이 생기지 않겠어요?  정말 이런 식의 처사가 부당합니다. 죄송하다는 이야기만 수천번은 들은 거 같습니다.

금융감독원에 상담하니, A카드사 본점 민원실 전화번호를 알려주더군요. 본점 민원실에 전화하니 처음 이야기 할 땐 심드렁하게 대구하더니, 연체 이력을 이야기 하자 그제서야 '뜨끔'하며 제대로 통화를 하더군요. - 더 열받음.

모든 상담원이 이 사실을 알고 있다군요.- 더 열받음.

(제가 통화한 상담원이 20명에 달합니다만, 한 마디의 어떤 안내도 없었습니다) 

 

오늘이 17일. 제 결재날입니다.  진작 전화해서 바로 출금 처리했습니다요.

생각같아선 카드를 안 쓰고 싶지만, 일일히 현금을 갖고 다니는게 귀찮은 저로서는

사건 후 카드를 긁고 말았네요. 지금은 안 들고 다닙니다. 가위로 잘라버릴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카드 쓰시는 분들, 혹시 은행측의 잘못으로 연체한 적 있으세요?

반드시 연체 이력 체크하셔서 본인의 신용 본인이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은행에서 알아서 안 해줍니다.  자동으로 알아서 해주겠지?  절대 아닙니다.

반드시 본인이 직접 체크하시고 확인하셔서 차후에라도 불이익 안 당하셨으면 좋겠구요,  글고, 상담원분들... 그러는 거 아닙니다.

고객을 위한다면 요렇게 뒤통수 치시면 안 되죠..  하다못해 미리 고지라도 해줘야 할 거 아닙니까.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말만하지 말고 고객에게 해끼치는 부분들을 당신들이 잘 아는 만큼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정말 당시엔 서러워서 죽는 줄 알았는데 요렇게 뱉어내니 한 결 맘이 편하구요,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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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첫 통화!

상담원 : 고객님, 결제일이 지나서 안내 전화드립니다.

나 : (계좌가 비었다는 사실을 그제야 인지... 미안한듯이..) 죄송합니다, 제가 좀 바빠서 정신이 없어서요,  혹시 타은행 계좌에서 결제는 안 되나요?  계좌 번호 바로 불러드릴 수 있어요.

상담원 : 타은행 계좌는 안 됩니다.

나 : 그럼, ARS나 CD기로 입금 가능한 시간 알려주시면 제가 입금할께요. 은행 영업하는 시간은 제가 좀 바쁘네요.

상담원 : 5시 30분 이후에 결제 가능하십니다.

나 : 네, 오늘 입금해 드릴께요.

(당일 18시 30분- 은행 방문-> 입금, ARS 통화->바로 출금) :"해당 서비스 시간이 아닙니다" 

나 : 어? 왜 이러지?

(재시도) : "해당 서비스 시간이 아닙니다"

[통신요금 2중 납부 우려-> 출금함.]

(다음날, 18시 30분 방문 후, 재시도 : "해당 서비스 시간이 아닙니다")

나 : 이상하다....

 

4월 26일 월요일 두 번째 통화

상담원 : 카드 결제금이 미납상태입니다. 오늘내로 입금 안 하면 다른 카드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나 : 23일 상담원이 알려준 시간에 입금하러 갔는데 결제가 안 되던데요.

상담원 : 죄송합니다, 고객님.  전산시스템이 바껴서 17시 30분부터 19시까지는 전산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19시 이후부터 이용가능하십니다.

나 : 알았어요. 그 때 해드릴께요.

 

당일 19시까지 일부러 K 은행 교대지점에서 기다림.

(19시 5분 결제 시도 -> 해당 서비스 시간이 아닙니다.

두 번째 -> 해당 서비스 시간이 아닙니다. )

열받음. CD기 옆에 있는 전화로 은행영업점 연결.

나 : 상담원이 안내해준 시간에 왔는데 왜 결제가 안 되나?

은행영업점 : 죄송합니다, 전산시스템이 바껴서요.

나 : 아니, 바껴서 19시 이후부터 된다길래, 일부러 기다렸어요.

은행영업점 : 20시 이후부터 22시까지 되요.

나 :( 열받았으나, 은행영업점 아가씨가 친절하게 응해줘서 애써 참음.)

도대체 전산시스템이 언제 바꼈길래 그래요?

은행영업점 : 4월 15일 경에 바꼈어요.

나 : 알았어요. 20시 이후엔 확실히 되는거죠?

은행영업점 : 네, 죄송합니다.

 

다음날 4월 27일 화요일

20시 15분 경 K은행 CD기 방문.

결제 시도. -> 해당 서비스 시간이 아닙니다.

열 이빠이.  CD기 옆에 있는 맨 아래 서비스 센터 연결.

나 : 당신들 도대체 뭐냐, 왜 안내해준 시간에 와서 결제 하려는데 왜 안 되는 거얏!

상담원 : 죄송합니다. 해당부서로 돌려주겠다. 혹시 연결이 안 될시를 고려해 고객님 연락처 알려주면 해당부서에 연락해서 전화드리겠다.

나 : 번호 알려줌.

(해당 부서에서 전화 옴.)

상담원 : 상담원 000입니다.

나 : 나 지금 세 번 째 방문했다. 똥개훈련 시키냐. 도대체 상담원들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 거얏!!  지금 장난 합니까?

상담원 : 죄송합니다. 고객님.

나 : 도대체 CD기로 입금 가능한 정확한 시간이 몇 시예요? 같은 은행 직원인데 왜캐 다른 겁니까?  나 여기서 입금 못하니까 기업은행 계좌에서 빼가든 말든 늬들 맘대로 하세요.

 

4월 28일 오후 2시경 전화.

상담원 : 결제가 안 되서 안내 전화드립니다.

나 : (그동안의 정황  설명.)당신들 돈 받을 생각이 있는 거야, 없는거야? 

지금 똥개 훈련 시켜?  기업은행 계좌에 돈 있으니까 빼가든 말든 당신들 맘대로 해. 

나 입금 못해.

상담원 : 죄송합니다.

나 : 죄송이고, 나발이고 간에 그 동안 나한테 연락한 인간들 나한테 전화하라고 해요.

 

잠시 후,  팀장이라는 사람한테 전화옴.

상담원 : 죄송합니다. 고객님.

나 : 죄송? 지금 죄송이라는 말이 나와요? 사람 똥개 훈련 시키고서..

타은행계좌에서 못 빼간다고 해서, 당신네들이 알려준 시간에 가서 결제하려고 갔는데 한 번도 아니고, 4일간 결제를 못했다.

상담원 : 오후 1시 이전에 1588-1688로 전화하시면 타은행계좌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나 : 그 이야길 왜 이제야 하냐.  진작 이야기 했으면 이렇게 똥개 훈련 할 일도 없지 않냐.

 오늘도 어차피 1시 넘어서 결제 못 하겠네.  교육좀 똑바로 시켜라.

상담원 : 죄송합니다. 23일 기준으로 결제 처리 해주겠음. 연체금 돌려줌.

어쩌구 저쩌구 2만원 상당의 상품권 보내줌.

결국, 4월 29일 12시 40분 경, 결제 완료. 

23일 기준으로 결제 처리 해주겠음. 연체금 돌려줌. 근데 결제 이력은 안 지워 준거죠.

---------------------------------------요렇게 된 겁니다.------------------------

5월은 담에 쓸께요. 또 짱나려고 하네요.

 

 마음을 가다듬고, 5월 이야기를 씁니다.  회사에서 눈치 보입니다만.. 요리 조리 잘 피해서요..

계속 이어져서 제 결제 계좌가 타은행인 B은행이 되었습니다. B은행엔 아주 좋은 제도가 있는데요, 복잡하고 외우기 어려운 계좌 번호를 핸드폰번호라든지, 원하는 번호로 연결시켜주는 평생계좌번호가 있다는 거죠. 제가 핸드폰 번호를 바꿨습니다. 바꾼 김에 5월 초 B은행을 방문해서 바뀐 제 핸드폰 번호로 바꿨습니다. 친절한 은행 직원분의 안내로 모든 업무를 마쳤는데요, 이 직원분이 중요한 이야길 하나 빠뜨리셨지 뭡니까?  이것이 5월 사건의 발단이 됩니다.

5월 20일 수요일, K카드에서 또 안내 문자가 왔습니다. 통장에 잔고가 충분히 있었기에 이게 왠일?  그러다가 문득, 이메일 내역서를 확인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장 확인을 하고 싶었으나 전화세도 많이 나오고, 금같은 업무 시간을 쪼개면서까지 통화할 만한 가치는 없는 거 같고, (황금 휴일~~ 21일 금 석가탄신일, 22일 토, 23일 일)해서 24일 월요일날 첫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5월 24일

상담원이 빨리 결제를 해달라고 전화왔죠.

그래서, 이메일 내역서를 먼저 보내달라고 했죠. 못 받았다고요..

내역서를 받은 다음, 전화를 해서 통장 잔고엔 잔액이 있는데, 아무래도 계좌 연결 번호가 바껴서 그런 것 같다고 바뀐 계좌 연결 번호를 알려주고 전화를 끊었죠. 몇 분 후, 분명 전에 통화할 때는 변경 된다고 알려달라고 해놓고 여기선 안 되니 1588-1688로 전화해서 바꾸라고 연락이 왔더군요.  이미 1시는 지났으니 다음날 5월 25일... 12시 50분.  전화를 해서 바뀐 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계좌 변경이 안 된다면서 원래 계좌 번호를 알아갖고 오라네요. -.,- 또 이미 1시 지나고, 다음날 5월 26일 12시 40분 경, 원래 계좌 번호를 불러줬습니다. 그런데!!!  계좌 변경이 안 된다고 하네요.   무슨 문제있는 계좌 아니냐,  증권 계좌냐.. B은행 측에 알아보라고 하더군요. 순간 겁이 덜컥 나더라구요.  증권 같은 거 손도 안 댔었는데, 혹시라도 누가 내 카드 복제한 건가 싶기도 해서 바로 B은행에 전화를 했죠. 그런데 정상 계좌라고 합니다. 이미 1시는 지났습니다만...  다시 K카드측에 전화를 했죠. 

정상계좌다..  무슨 문제냐?  라고 했더니, 알아보고 연락을 준다네요.

오후 3시에 전화가 왔습니다.

상담원 : "죄송합니다, 고객님.  저희 전산의 문제로 인해 계좌 변경이 안 되었던 겁니다.  죄송합니다... 출금해드릴까요?"  라고 묻더군요.

나 : "당연히 출금하셔야죠, 제가 왜 이렇게까지 시간낭비해가면서 그랬는데, 빨리 출금해서 결제처리 해주세요."

상담원 : " 결제 되었습니다."

나: "그런데, 이게 그 쪽 전산 문제였다면, 그제에도 이게 해결이 될 수 있었던 거 아니었나요? 해결 될 수 있었던 건데, 그 쪽 전산 문제였는지 인지를 못했던 거잖아요."

상담원 : " 죄송합니다, 저희가 전산 시스템이 바뀐지 얼마 안 되서요, 저희가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게 때문에 신경쓰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나 : "아니, 지난 달에도 그러더니만, 이번에도 왜 그러는 거예요?  원래 17일에도 그 계좌엔 잔액이 있었는데, 바뀐 평생연결계좌를 알려줘야 한다는 사실을 B은행 측에서 이야기 해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모르고 있다가 이렇게 결제가 늦어지게 된 거지만, 그건 K측 잘못이 아니니 그냥 넘어가는 겁니다. 제 입장에선 매우 억울하지만, 연체료 해봤자 몇 백원 이니까 그냥 넘어 가자고요.  그런데, 어제를 기준으로 결제는 해주셔야 할 거 같은데요. 어제도 저는 정상계좌였는데 전산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가 피해를 입은 거니까요."

상담원 :  죄송합니다. 사과의 뜻으로 30분 무료 통화권을 드리겠습니다.

 

----------------요렇게  사건이 마무리 되는 듯 했습니다. -----------------

거의 20명의 상담원들에게 이야길 했어도 여기까지 '연체 이력' 이야기에 대해선 한 마디도

뻥끗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Z카드 신청하게 된 거고 '연체 이력'존재 사실을 알게 된 거죠. 기가 막혔습니다. 분명, 제 잘 못 아니라고, B은행측에서 저에게 고지를 안 해줬기 때문에 저도 모르는 상태에서 결제가 미뤄진거라고 계속 누누히 이야길 했거든요. 그 누구도

'연체 이력'... '고객님의 신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해결을 하셔야 된다는 말 한 마디도 안 내 받 지 못 했 습 니 닷!!

 

K측에 전화를 했죠.. 연체 이력 이야길 제가 꺼냈습니다. 먼저 혹시나 하는 맘에 확인차 4월은 어떻게 되어 있냐고 했더니 29일 기준으로 되어 있다고 하고요.. 진짜 부아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무슨 소리냐고 4월도 그 쪽에서 잘 못 했다고 해서 상품권 보내주고 죄송하다고 그 난리를 치더니 고객의 신용에 정작 중요하게 영향을 끼치는 연체 이력은 왜 그대로냐고.. 이게 진심으로 사과한 거냐고 그랬습니다.  만들고 싶은 카드가 있는데 '연체 이력' 때문에 접수가 안 된다. 이거 해결해 달라고 했습니다. 무조건 제 날짜에 결제된 걸로 해달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그제서야 그건 K측 잘 못이 아니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럼 제 잘못이냐고 되물었습니다. 결국 내가 피해 보는 게 맞냐고 말이죠...  해당부서에 물어보고 연락 주겠다네요.  얼마 후에 전화와서는 B은행 측에서 직인이 찍힌 문서를 만들어서 보내면 없애 준다고 하더군요. 그제서야 삭제했다고 연락이 왔구요. 진짜 삭제가 됐는지 안 됐는지 저는 알 길이 없지만요.

 

이게 무서운 겁니다. 이게 열받는 겁니다. 제가 Z카드 신청 안 했다면요?

'연체 이력'이 있어서 접수자체가 안 된다는 이야길 안 들었다면, 전 제 신용에 영향을 미칠

연체 이력 사실도 모른채 계속 살아갔을 겁니다. 그리고, 불이익은 제가 당하게 되겠죠.

이거 정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시 은행측 문제로 연체가 됐다면, 끝까지 추적하시고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냥 연체 이자 돌려주고, 죄송하다, 상품권, 무료 통화권 준다고 넘어가지 마시고,

연체 이력은 어떻게 남아 있는지, 끝까지 확인 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제서야 카드회사 측이 움직입니다.  죄송하다고 했다고요?  연체 이력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본인 발로 뛰어야 삭제해 줍니다.  물론 진짜 삭제해 줫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상담원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고 확인해 봐야죠.

 

다시 부아가 치밀어 오르네요.

전화하면 멘트가 '고객과 함께 하는 K카드 입니다' 라고 들리죠. 금융감독원 측은 내부 문제니 내부에서 알아서 해결하는 수 밖에 없다는 식으로 나오고요.  진짜...

 

아 글고, 하루 늦어질 때마다 연체 이력이라는게 남아서 신용에 영향을 미친다면,

선결제를 하면 빠른 만큼 신용에 영향을 미치는 건가요? 

고등학교 경제 시간에 이런 걸 가르쳐야지, 진짜... 쓸데 없는 것만 가르친다니까..

하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듭니다.

 

여튼, 다른 분들은 저같은 피해 안 당하셨으면 좋겠네요.

 

 

 

 

 

 

 

 

 

 

 

 

 

 

추천수7
반대수0
베플"ζ~*|2010.06.21 11:17
카드회사 어이없는것 중 또 하나가 "결제"일되면 오전 8시정각 되면 바로 출금 해간다. 근데 웃긴건 취소금액은 몇시간 후에 입금 시켜준다. 더더욱 웃긴건 취소가 늦게 됐다고 다음달 "결제"일에 입금 시켜준단다. 출금은 드럽게 빨리 해가면서 지들이 줘야 될꺼는 전산에 문제가 있다 뭐가 문제가 있다 이런식으로 대처한다. ------------------------------------------------------------------------------------ 베플인데 댓글중에 "결재"가 아니라 "결제" 라네요. 아주아주 정말 미치도록 똑똑하고 미치도록 국어를 사랑하시며 미치도록 철자 하나 틀리지 않을 것 같은 님들께서 지적하셔서 수정합니다. "결제"
베플음 근데|2010.06.21 14:05
본문상관없는걸로 태클 죄송합니다만.. 대금납부하는것은 결"제"(決濟)가 맞고, 승인을 받는것이 결"재"(決裁)입니다. 이거 생각보다 사람들이 넘 많이 틀리더라구요. 한번 짚고 넘어가자는 의미로 말씀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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