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전...
참혹했죠.....
4:1 패.... 머 우리 태극전사들 잘싸웠지만,
거리응원까지 나섰지만 이렇게 무참하게 질줄이야.
무튼..... 이게 본론이 아니고
오늘 거리응원하러 여자친구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삼성역으로 갔죠.
TV에서 본것 처럼 사람들 정말 많더라고요.
6시에 가서 그런지 자리 잡기도 힘들었구요.
그래도 이리저리 기웃기웃거리다가
붉은 악마들이 응원하는 쪽 뒷쪽에 자리를 잡게 되었죠.
그리고 경기 시작 했는데 갑자기 붉은 악마쪽에서 일어서서 응원을 하겠다는겁니다.
거리응원을 나온시민들은 대부분 앉아서 응원하기를 원했고,
심지어 삼성역에 가보시면 거리응원 안전요원들이 가서
앉아서 응원해달고 했지만 무조건적으로 서서 응원해야된다고 하고
계속서서 경기를 보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거리응원을 가보시면 알겠지만 사람들 일어서면 뒷쪽 사람들이나
아니면 키가 작은 사람들은 전광판을 볼수가 없습니다.
야유가 난무하자 붉은악마 응원단쪽에서 화를 내더라고요.
그리고 남자 시민한분이 앉아달라고 하자(대화내용을 못들었지만 그런듯..;;)
붉은 악마응원단에서 박지성 흰색 국가대표 유니폼입으신 분이
(얼굴은 말랐고, 안경썻고 오늘 메가폰들고 나온 분.)
분노하셨는지 싸우자고 하더니 결국 남자 시민분이 다른데로 가시더군요.
시민쪽에서 물병날라가고 응원도구 날라가고
붉은악마쪽에서는 욕하고...
결국은 여자친구와 저는 전반전만 보다가 실망 많이하고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무튼 정말 실망 많이했습니다. 붉은악마. 시민과 함께하는 응원이라지만
오늘 삼성역에서 본 붉은 악마모습은 전광판 하나 차지하고 자기들만
응원하겠다는 모습이였고요(실제로도 시민들하고 따로 응원하는 모습이였습니다.)
특히 박지성 흰색 국가대표 유니폼 입으신 분.
그런식으로 할거면 앞으로 붉은 악마라고 하지 마세요.
좋아했던 붉은 악마이미지 실망하기 싫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