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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도 변하더이다

호흡곤란 |2010.06.20 00:14
조회 4,621 |추천 0

결혼5년차. 3,4살 객관적으로도 넘 귀여운남매를둔 엄마에요

신혼초 우리가정의문제는 같이사는 시어머니와 시누.

말안해도 알겠지만 그들이 우리관계의 유일한 문제거리였지요.

그들로인해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어마어마한 폭언을 남편에게 해댔습니다.

물론 지혜롭지못한 해소방법이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고 남편은 전적으로

제편이 되었지요.

그런데 최근부터 남편이 노선을 달리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잘못한건 없구요 단지 제 잘못이라면 너무 험한폭언을

남편에게 퍼부은것.... 허나 모두 사실이고 객관적평가인데....

암튼 저에대해 정내미가 뚝떨어졌나봅니다.

예를들면  저에게 새로산 신발은 예쁜데 그위로는 전반적으로 영아니라는둥

제게 대놓고 정떨어진 표를 팍팍냅니다.

저도 그런남편에게 마음을 여러차례 다쳐서 이제 마음문을 닫은상태입니다

가슴에 눈물만 가득찬듯합니다

더이상 우리부부관계 좋아질것같지않아요. 

 

그러면 그동안 남편의 이해와 배려로 버틴 이 지긋한 시집살이 이제

왜 견뎌야 하는지...자꾸 의문이 듭니다

 

한공간에 있기조차 서로 괴로운 노처녀 시누이와 시어머니 ,

더이상 기대할것없는,저를 너무 외롭게하는 남편...

제가 이런삶을 더 견뎌야 할  한가지이유는 오직 너무사랑스런 남매뿐인데

오늘은 견디기가 너무 힘드네요.

아이들까지 포기하고 싶은 맘까지 들어요.   남편시어머니 모두 아이들 잘챙기는

사람들이라 제마음에만 묻어버리고 그만 이 힘든 삶을 마무리하고 싶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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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0.06.20 00:21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어마어마한 폭언을 남편에게 해댔습니다 남편은 전적으로 제편이 되었지요. 단지 제 잘못이라면 너무 험한폭언을 남편에게 퍼부은것.... 허나 모두 사실이고 객관적평가인데.... 제 남편도 변하더이다 직접 겪는 일에 객관적일 수는 없죠. 너무 심한 폭언 역시 객관적인 게 아니구요. 그렇다면 남편 입장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이해와 배려로 님 편이 돼주던 남편도 님만큼 지치고 고달퍼진 거겠죠. 문제를 해결못한 남편도 우유부단한 걸테지만. 그 역시 마음이 다쳤을테구요. 지혜롭지 못한 스트레스법이었단 걸 알았다면 이제라도 화해를 청하세요. 어쨌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죠. 분가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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