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원이란이유로 아주 잘대해주었던 사람
그저 툭하면 서로 술찾던 사이.
작년 설에 술한잔하고..
그뒤로도 한잔 할까의.. 말이 오고갔었지만.
그게 지금에 와서 정말 아픔이 될줄은..
올 설에.. 술한잔했습죠..
그사람 차를가지고왔던지라 술깰만한곳이필요해서
디비디방에가있었습니다
좀 과하게마셨습니다. 잠이들었죠
정신을 차리려 해보니.. 키스를 하고있더군요
정신을 차려보려고 뿌리치려노력했습니다..
술이너무과했죠..
술기운에..날씨도춥고.. 잠이들어버렸습니다
좀더 심한 일이 있더군요..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습니다
순간. 너무 미웠습니다..
키스 이전에 함꼐 한두잔 나눌때..
이사람이 내민손에.. 마음을 뺏겼습니다..
내가 너무 힘들어하고있을때.. 내밀어주던 손..
잡지 말았어야 할 그손..
난 이사람여자친구에 대해 알고있었는데..
따귀라도한대때려줘야했는데..
그..따스했던손의기억이.. 미치게했습니다..
한동안. 연락을 피했죠..
29인생에 자신 그런적없었는데
몇일을 멍때렸답니다
소중한사람한테 상처입혔다고 내게 말하더이다
게임이나 네잇온이나 자기들어가면 피하는 나에게
무슨말을어찌해야할지몰랐답니다
2주뒤..친구라는이름으로 만났습니다
근데 조금은 기대했습니다..
이사람이 내손을 잡아주지않을까..
아니었어요
여자친구 있다고. 알지않냐고..
예전에 헤어지자고했다가. 난리가났었다합니다..
그당시는아무말도못했습니다
그냥 난. 입을다물고. 돌아서야했쬬
그때 정말 물었어야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게 왜그랬냐고..
늦은시간이라 방잡아준다며.. 잡아주더이다
자고가는거 보고간답니다..
날 안아주며 말을합니다
조금만더 일찍만났더라면..
그 심장은 미칠듯이 뛰더이다..
나는.. 지난 1년을 후회하게되었습니다..
술마시자던..그 많던 대화를.. 그냥넘겨버렸던...
근래의기억만 가지고있었는줄알았는데
몇달전기억은다..잊은줄알았는데
마치어제일처럼다기억이나네요
번번히. 날 죄인으로 만들었어요
입을다물고.. 친구로 되돌아가겠다고 다짐하고
그런 나에게 이상한 말들 하고.
친구로서해주는걱정에대해
걱정해주는척하지말란말에. 난또 내감정드러내버렸고
다치고 입다물고 돌아서고
..... 한달정도 그렇게 지내면서 3키로가빠졌네요
게임에서 말걸고 문자오고..
난 조용히 있고 싶었는데
결국. 만나게되고..
내손 꼭 잡아주며.. 전철까지데려다주고..
전철오길기다리는데..
자고가라고붙잡을려다가참았다는말에.. 같이있고싶단생각에
쪼르르..나가버렸고..
결국.. 안좋은기억을가진채.. 집에돌아와야했고
몇일뒤.. 내눈빛을잊을수없어서..다신못보겠다던그말에..
부정했다가..수긍하고.. 또 입다물고..
연락오길기다리는 내자신이너무싫어서 스팸으로돌려놓고
겜에서 오는 대화도 어떤말로도 대답을 못해주겠어서
이모티콘응대..
어떻게 할수가 없엇으니까..
그게 그리도 답답했던지.. 무슨뜻이냐고 전화가왔었지만
받을수없었지..
그당시. 내핸폰은. 언제나 무음모드였으니까..
어떻게 하면 기분 풀어줄꺼냐던. 그말.에
난 몹시 들떠서. 내눈앞에 나타나주길바랬지만.
그사람은 그럴수없다하였습니다
난또 산산히 부서져버렸지요
나를 그렇게 들었다놨다..반복의반복..
문뜩.. 생각이났었죠
작년에 술한번 먹기로 약속했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 ..
힘들게 잡은 약속이었었는데..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그사람이..
나는 그때 ㅇㅏ무렇지도않게말했습니다
우리 미안할 사이 아니라구요..
그땐 정말 그사람 친구였을뿐이었는데요
결국난. 여행을갔어요
가자마자핸드폰을 익사시켰지요
나는 너무 편했습니다.
스팸문자 확인안해도됬으니깐요
핸드폰없는생활이.불편하기했던지라
일주일만에구입했더니..
발신제한전화가걸려오기시작하더군요
누군지 안봐도 너무 확실했습니다
시간대가.. 이사람 게임하던시간대..
받으면 끊어지고..
받으면 끊어지고..
문자가오더군요
잘지내냐고
번호 같은거 몰랐으니까. 스팸등록도 해놓을수없었고
그저 멍 때려야만햇습니다
반나절도더지나서.. 답을해줬습니다
잘지낸다고
그랬더니 그래요 하고 문자가오더군요
그뒤로도 발신제한전화가 걸려왔네요
그리고 하루는. 무료한인생.인생의낙이없음 이란 문잘보고
전 정말. 어이가없기시작했습니다
그게 내탓인가.
그뒤로 문자가 오고갔습니다.
결론은. 의지할곳을 찾는거였다고..
난.. 또 무너져버렸지요..
그렇게 잊을려고 발악하고있었는데..
...
수시로 우린 이뤄질수없다를 말하던 그사람..
그렇게 내 아픈. 나날은. 또 이어지게되었습니다
기대고 싶으면 기대 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말도 하지 않을게.
발신제한전화도하지말고
자신은 안했다했지만..그뒤로 오지않았습니다..
그뒤로 만나면서도 불안불안. 늘 외줄타는심정으로
이도저도아닌. 만남을 갖게됬습니다
같이있으면 정말 좋지만
떨어져있게되면.. 과연.. 오늘은연락이올까..하는불안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죠
내가 먼저연락하는일은결코없었습니다..
나는 기댈수있게 어깨만 내어주면 되는거였으니까
같이티비보며. 지난 청소년시절 읊기도하고.
그동안은 그런이야기 잘안해주던사람인데.
무언가 날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더군요..
기대는 역시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함께 있는것만으로도 나는 괜찮았으니깐요
몇가지물건을..상황이좀그래서 맡겨놓게되었습니다..
자꾸 그거때문에 날만나야 한다는듯한..말이거슬려서..
후딱 찾으러가야했습니다
입안이 잔뜩 헐어있단말에.. 밥도잘못먹고있단말에
비타민씨를. 한통사서. 갔습니다
집까지데려다주더군요.
오는내내 한마디말도 제대로못했습니다
숨쉬는거조차너무버거워.
눈물섞인한숨뿐..
차마. 붙잡진못했습니다.밥이라도먹고가라고말못한..
바보였습니다..
그사람한테서 연락이 안오면 나는 그만인 삶을 살기시작했습니다
새벽같이 나가서 밤늦게 들어오는. 그사람 삶이 고달파보였기에
나는 늘 안스럽다말했죠
자기가 왜 안스럽냐며 오히려 반문하는 그에게..
난 또 입을 다물었습니다
다신 니걱정따위 안해..
공부를 하고있다가 2개월정도.. 그사람덕에
할수가없더군요
결국 이도저도.. 아무것도 할수없는 내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
일을 하게 되었지요
온종일. 온하루를.. 그사람 생각뿐..
이젠 그사람이 타령을 하더이다
자신이 보고 싶다할땐.. 나는 꼭 무슨일이 있다고..
그게 맘에 안든다고..
기대고 싶으면 기대라고 말은했지만..
나도 나로써 버텨야할.. 무언가가 필요했는데말이죠
나를 얼마나 흔들어놓겠단거야
보고싶어하는낌새가보이길래
그날은 바로 대꾸해줬습니다.
술한잔하며.. 별로하고싶지않은이야기들이 오고갔죠
나는 아파도 괜찮으니까
내가 어디까지할수있는지만 말해달라고
같이할수있을만큼만. 있다가 가자고..
그사람은아무말도 하지않았습니다..
난 그사람이야긴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고요
내가 그사람인생을 끝까지 함께할사람이아니란거
너무 잘 알고있었습니다
그날 아주 심한말을 했었죠
사랑해.. 애갖자고..
자기는그방법밖에없다고..
나는.. 친구였을때 이사람과 한 대화를기억합니다
결혼하고 한 1~2년은 애없이 지내다가.. 낳을꺼라고
그건 그당시 나도 그렇다했던말입니다
이사람.. 진짜..비겁하구나..
눈물이멈추질않더군요
훅 저질러버렸어야했나.몹시 후회햇습니다
저당시.더이상살고싶지않았기도했구요
그냥 죽어버리고싶단생각뿐이었습니다..
애때문에.. 결혼이 가능할까.. 이사람한테서?..
그뒤로 날 좋은기억으로 남기고 싶다는.. 말을들었습니다
숨쉬기가 역시나 힘들었지요...
몇일뒤에 보고싶다는 말을 또하는거같습니다
기쁘게 갈준비를 하고있었는데..
맘상하는이야기를합니다
나는토라졌습니다..
이사람한테서나는...그런존재인건가..
티격태격했습니다
나는술마시러나갔습니다
전화가 오다가 끊기고 오다가 끊기고 반복합니다
그리고 새벽3시가넘도록술을먹고..
몇시간도안자고출근을했죠
난하루종일이사람을무시하기위해노력했습니다
집에와선그냥자버렸습니다...
전화가왔습니다..새벽1시쯤에요
머라고합니다..하나도기억못합니다..
난생처음. 그사람이 전화해서 제대로 말한거였을텐데..
하나도기억못합니다
스팸문자를확인했습니다
하루종일답없는날보며.
문자하지말란뜻인지묻던..그사람
전화를했지만할말이떠오르지않아끊었다고..
전화해도됨?- 하면하는거지왜못하는데;;
안되나보네요.. 마지막으로 한마디합니다
자기는아무생각없이한말인데..
장난이라고할찰라..
내가 질린다라고 말을한거에 당황했다고..
나 때문에 답답하다고..
그런말은 눈앞에서 해주면 임펙트있을텐데 라는.
내말을.. 이해못하더이다
담에 좋아하는 여자분이 그런말하면 바로 달려가서 해주라고
정말 좋아할꺼라고..
첨엔 바로 이해한듯. 답장왔다가..
그말인즉슨.. 다른여자한테나 가봐라?..
나는 이사람 내것이었다 생각한적
지금이순간까지도 단한번도없었습니다
내가 좀더 사람을 믿는아이였다면
지난 4개월이 이리 힘들진않았을테니깐요
바로정정해주었습니다.
왔다면 없는살림에 만두국이라도 끓여먹여줬을꺼라고
오고싶은마음만 굴뚝같다 말만 해주더군요
끔찍한 5월이됫습니다
회식중에 취기가많이돌았습니다
꼬장꼬장 보고싶다고 부렸던거같습니다..결국
집에와서다음날까지.. 뻗어잤구요.핸드폰배러리안녕..
조만간 지방으로 1년정도 장기출장간다고그러더군요
여기저기떠돌아다닐꺼라고..
차라리 해외로 가버리지 그게더 나을꺼란 내말에..
그사람은 늘 그렇게 툭내뱉듯..
올래? 를 말했습니다..
그날은.. 그사람이 왔습니다..
몇일전에 영화볼려고 연락했었다라고합니다.
나는 취해서퍼져있었던 내. 하루를 후회했습니다..
함께 할수있는 시간이 길지 않기에..
눈물을 피하기위해 억지 웃음을 짓고..
그렇게 있다가 집에왔지요..
아.. 그사람이 말했던게 이거였군요..
난 딱 한번만 먼저갔다 라고그랬는데;;
이걸로 두번째였군요...
더 잘 안만날걸 알고있었습니다
바라는것도 없었구요
그저 이렇게 사그라드는게 좋다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핸드폰 고장났다고.. 한몇일 연락못할거라고 그러더니;;
일주일정도 연락이안왓습니다
게임에서 보자마자 난 투정을부렸습죠
자기 힘든데 왜이러냐며 화를 낸거같습니다
핸드폰 완전히 맛이가서 사용불가라는 식이엇습니다
결국또 난 미안하단말과함께. 돌아섰습니다
또술이떡이됬습니다.
도저히웃을수가없었지요
술김에그말도안되는고장난핸드폰에
음성을머라고남겼는지기억도안납니다
다음날정신이들어보니문자도보냈더군요
그당시 내마음을 너무나도 후벼주는.
약한남자..노랫말
문자가와있더라구요 멈추자고..
당췌.. 한게 머가있다고 멈추자는건지 나는모르겠습니다..
그날게임에접속했더니
또 그만하자랍니다
화가났습니다
미안하지만나는아무것도한게없거든요
돌아서는날번번히불러놓고
자기가힘들다며그만하잡니다..
난모르겠다고 잘꺼라고
.. 전화가왔었지만.. 자느라못받았습니다
역시 후회..뿐
다음날 .. 알고보니
잠깐잠깐 유심으로 핸폰확인을하고있던모양이었습니다
오후에맑은정신으로
문자를기분좋게보냈습니다
힘들게가진말자고.나너보고싶다고하지도않을꺼고
그렇다고볼수있는거리도아니고제발편하게자고
답이없었습니다
그다음날..느즈막히게임접속을했습니다
게시판을봤지요
30분전에 쓴 글이있더라구요
누군가와대판싸웠나봅니다게임에서
아주길게써내려갔더군요
아.. 나는 ...
나에게는 쪽지한장 남겨줄 시간없고..
싸이를 가봤습니다..
다른이싸이에가서 웃고있는글을남겼더라구요
아.. 나는..
그때 눈을 떳어야했엇습니다
6월달입니다
또 고요히.. 지내고잇었습니다
문자가오는거 알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언어로된 문자도아니고
딱히 대답해줄.. 만한게 아니었습니다
발신제한전화가옵니다...
머 뻔하겠지 라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몇일후
일하는중에.. 발신제한전화가 걸려옵니다
받진않고 통화키만 열어뒀습니다
내음성14초간 듣고 있다 끈사람입니다
스팸을확인했더니.. 문자가와있습니다
출장중 잠시집에왔다가 내려간답니다
울컥했습니다.
나는 서글프다라는 비슷한말을했던거같습니다
이제서야 핸폰찾았다며 수리비만 30만원들었다합니다
문자하지않았냐고 그럽니다. 말을 제대로하던가.
그날도 이런저런 문자를 주고받습니다
내가 오길바라는 듯한 말에
간다는듯 말했더니. 본인은 일끝나면 11시쯤이라고..
그러기에 말앗습니다..
솔직히 내내 그생각은했습니다
한번만 더 얼굴보고 따귀를 때려주는거다..
그날11시가다되어서 올래라는 말을합니다
늘 난감한시간에 오란말을하더군요
내가 늘 늦게서야 그렇게 말하냐고 그랬더니
일찌감치말했는데 내가 못알아먹은거라고 그런식이었었죠
난 솔직히 그런 나날에 지쳐가고있던거맞습니다..
길게 이사이가 유지될꺼라 생각안했기에
함께할수있을때 편히 있다가가고 싶었었는데
단 하루도 이사람은 날. 웃게 해준적없습니다
언제또보자고할지모른다며택시비줄게오란말도합니다.
몹시 갈등했습니다
결국 그 오고는 말속에 지쳐서 안가기로했습니다
다음날. 이사람 내려간줄알았는데
다시올라왔답니다.
일이또생겨서요.
오늘은 보겠구나. 라는 확신이있었습니다
퇴근해서 부랴부랴 씻고..
역시나 아닐까 올래 라고물어봅니다
가보지요 라고말했더니
괜찮아요?.. 그러더이다
빈정상했습니다. 내가 한두번 갔던것도아니고..
늘 내가 걱정스럽게만든다고 하는사람이..
그런상황만들어놓고..
또 티격티격하다가.
만났습니다
늘 어색합니다. 같이있던게 처음은아니었지만 어색합니다
그날도. 애만들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새 몸상태가 너무 안좋다며.. 거부했습니다
나중에만들자고..
그렇게 아파도 매번 돌아서야지 했어도..
같이있으면 너무 좋은.. 나는 진짜 머저리입니다
그날은 내자신이 너무 이뻤던거같습니다
그렇게 컨디션이 좋을수가없었지요
하지만.. 몇일후..
16일..
문자가왔습니다
우려했던 현실이 다가왔다고..
무얼까 궁금해했는데 나중에 말해준다하더이다
잠을자다가 꿈을꿧습니다
그사람결혼한다고..
문자가와서깼습니다
나 상견례해요 다다음주에..
하하.. 잠을잘수가없었죠
어쩌라고?. 우려했던 현실? 머야?.
자기결혼이면 아기다리고고기다리던 상견례여야지
아.. 이제 정말 끝이구나....
어찌해야할바를모르겠다고말하더이다
언제올라올꺼냐물어봐더니기약없다이다
내가갈까 말했봤지만..난 절대 안갈꺼라는걸알기에
빼도박도못하는상황이라하고..
자신존재차제가싫다하더이다그런놈이라고..
나란존재가 더싫어지더이다
이런결말 예상하고있었는데
매몰차게돌아버리지못했던거
인어공주의 물방울처럼. 사라지려고만생각하고있었던거
나같은게존재하지말았어야한단말에
내 존재덕에잠시나마행복했다고말하던그사람..
더이상가면안된다고말하는그사람.
하루가어떻게가는지모르겠다라는말에
어찌해줄도리가없다던그사람..
안좋은기억으로 남기고 싶지않다던사람..
보고싶을뿐이란내말에..(난당장보겠단말은아니었었는데..)
언제보게될지알고본다고해..가봣자밤늦게인데..
그럼오늘올라갔다가새벽에내려갈라니깐올래 라고 묻던그사람..
17일날..밤에만났습니다
그문제되는이야기는..일절하지않고있었죠
그냥 나는 아파도.. 너와있으면 너무좋다 라는 말만...
다음날 중요 미팅있다며.. 서둘러가더이다...
문안잠근단 내 심술에.. 나가놓고도
문잠그는소리가안들렸던지 못가고 전화하더이다..
결국.. 돌아와서 한시간정도자고 갔던.. 그사람이었습니다..
아.. 이날로 끝이란거 다신 안볼꺼라는거 잘 알지요
난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이사람이 날가지고놀았다해도요
처음부터 그리 알고 있었습니다
내자신 애시당초 빈껍때기뿐이었던지라
다른누구한테도사랑같은거못받을아이란거너무잘알아서
잠시라도 같이잇을수있단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그게 내게상처를준 그사람이라할지라도요
그날(설) 날위로해주던. 그말들이 정말. 좋았엇는데
나보고 매력있으니까 자신감있게 살라고..
그말이 정말 독이되었습니다
어느순간말했던그사람입니다
그날(설) 내자는모습이너무이뻐서 키스했다고요
나도 진짜 바보라서.
이게 솔직히 사랑인지아닌지 지금도모르겠습니다
내마음어떻게해야할줄몰라서 그렇게 힘들어하고 방황했었습니다
그냥..있을만큼만편하게가면되겠지라고생각할뿐이었지요
상견레말들은이후론
벽을짚고걷는생활이대부분이었습니다
너무휘청거리거든요..
그날 마지막일꺼란걸알기에.. 안힘든척 웃고는있었습니다만..
그날 하루종일연락이없었습니다
졸음운전하진않았나 몹시걱정이됬지요
죽기일보직전이라고 문자가왔습니다
나는.. 제대로 잠도못자고 문자보내기만 반복중이었죠
원래그렇게 막 문자안보내는데
이제 마지막이란걸 아나봅니다
대꾸도잘안오는데말이죠
어떻게든.그사람기억에.나는제일이쁘게남고싶었습니다
또까먹었지요 그사람이 날가지고놀고있다는걸
내가가진기억이.내가가지지못한사랑이서글펐기를.
나나름대로최선을다해포장하고있었습니다.
문뜩 그사람싸이가 가고싶었습니다
갔습니다
좀바꼈더군요
방명록에글이올라와있습니다
형부랍니다
클릭했습니다
17일자정에 그사람이 글을 남겼더라구요
너 울 웨딩촬영때 온다고 그러던데 뻥이었어?
아.. 역시나.. 나는.. 엄청나게 놀아나고있던겁니다
인어공주의 물거품좋아하네..
칼자루를찾아야만햇습니다
솔직히 이러고있는게 내자신한테 상당히 안좋다는거
알고있습니다
그동안 하려했듯 말없이 사라지는게 제일 깔끔한거죠
그사람에게문자보내기를시작했습니다
평상시와 완전 다른 나의문자에 즉각반응하기시작하더군요
나못할짓해도 너무미워하지마..
무슨일을하려는지묻더군요
시간지나면알게되겠지..나도어떻게할지모르니까..
전에도 겪어봤다고 화낼꺼라고
막그러더이다
아마 지금 여친이 못할짓 한거같습니다
전에도 내가 술먹고 뻗어있다했을때
이사람은 내가 직장포기하고 뻗어있더라고 생각하더군요
자신의 예상과 달리 내가 잘 다니고있다라는걸 알게된후..
나에게 정말 걱정안해도 되겠군요.. 라고 말하던사람이었지요
난 그사람 사는게 너무 힘겨워보였기에
살다가 힘들면 잠시라도 기댈자릴 만들어주고싶어서
힘들어도 씩씩한척 버티고 있으려 했던건데말이죠
자기는 강하답니다..
나 이렇게 버틸수없게 만들어 놓고 강하답니다
전에 의지할곳 찾던 그사람은 누군가요?
비온뒤에 땅이 굳는답니다.
비만왔나요 지금?..
그여자친구분이 애기가졌답니다 몆주됬답니다
상황이그렇답니다.. 치가떨린답니다
내가하는말이 죽을거라는말로들리나봅니다
이미 죽어가고있는데요
그래서 서두른단겁니다..
내가하는말에 싸우자는거냐고 따집니다
그럼 안싸웁니까?
한번도 나 이사람한테 화낸적없습니다.
서글퍼 운적만 많지..
나에대한매너가정말형편없었는지물었습니다
어떻게그럴수있는지 나가지고논거구나.. 라고물었습니다
멀물어보는거냐묻습니다. 갖고놀았냐고? 그리보이냐고?
알게된지얼마안됬다며 그만하랍니다
아정말안지얼마안됬나봅니다 웨딩촬영 그거 아주 금방되나봅니다
이사람 더이상 나랑 문자하기싫어합니다
난또 끔찍한 짓 운운합니다
먼짓을할지궁금해합니다
목숨가지고 말하는지물어봅니다
나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럴기운도없습니다
시간지나면알게되겠지 그러니까
대박문자옵니다
"지금 먼소리한거냐? 걔한테 연락했냐?"
한참말이없었습니다.. 전화가오더이다 안받았습니다
정말대박인거죠
하고싶습니다
할수있다면요
내가 무슨짓을 할지 굉장히 궁금해합니다 이사람
죽기라도 하냐고 물어봅니다
이사람 내가 죽으라고 해서 죽을사람아닌거 다압니다
잘모르겠답니다 오늘 나 하는 행동은
당연한거아닌가요
내가 웨딩 그글을 보았을꺼라고 이사람은 생각치않겠죠
내가 앞뒤가 안맞는답니다
이미저질렀다해놓고 아무것도 못한다고 말했다고
저질렀죠.
그사람 아이와. 아내될그분에게 몹쓸짓을 이미한거죠
그사람역시도 못할짓 했죠
벌써 3사람에게
지금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릅니다 나는
이글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누구에게보여줘야할지도
열번중 아홉번을 내걱정했더니 고작 그런말로 돌아온답니다
이사람 마음 진심이라 생각하고 난 끝내려했습니다
내가 했던게 혼자하는 사랑이아니라 둘이하는사랑이라
가슴아픈사랑이라 미친척 착각하고있었을뿐입니다
웨딩~웨딩~
니가행복하길바래.내옆에서행복하면정말좋겠지만..평생그늘이어도좋아.. 라는 내말에 답이없습니다
너지금내가미쳤다라고 생각하고있지? (당연하겠죠)
엄청미안해서 아무말도 못하고있었답니다
더이상 가면 더더 돌이킬수없답니다
보내달랍니다 죽을만큼 후회할꺼 같지만 지금은 그게 옳답니다
그래도 보내줘야한답니다 그게 현명하답니다
마지막으로 전화한통 달라했습니다
안옵니다
아마 저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날 가지고 논것입니다
난 끔찍한일을 하려합니다
나도 좀 웃어야하지않을까요?
웃을수있을지모르겠습니다
아마 그여자분이 이글을 읽는다면.. 그후가.. 걱정이되긴합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사람은 개한테 말했어? 라며.
전화를했습니다
나를 택해주길 바란적없습니다
뺏을생각도없었구요
다만 내마음 무참하게 짖밟았기에
잘될지 안될지. 잘되도 우습고 안되도 우습고
..
난 일단 칼자루를 던져봅니다..
니심장에 맞을지.. 내심장에 돌아올지..
내눈에 보여진게 그사람 전부이기에
나에게 해준게 그사람 전부이기에
후훗. 난 완전. 병신맞죠..
2am의 잘못했어를그렇게 들으면서도..
의지안되는 5년간사귄여자친구를 방패삼아..
내모성본능자극하고..
솔직히 요 몇달전기억은. 다 날린줄알았는데
왜이리 섬세하게도 기억이나는지.
내순애보는 끝입니다
솔직히 진짜 애가 생겨서 그런건지 아닌지 잘모르겠습니다
내가 요몇일 너무 달콤하게 굴었나요
떼어내기위한. 거짓말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진실은 넌 웨딩
이제다 지울랍니다
평생 음지의 여자로도 나쁠거없다라고 생각했는데
매번 그렇게 속으면서도..
원래는 그사람 여자친구에게 이렇게 말해주려했지요
당신 남편될사람 내가 많이좋아했는데
자기 여자친구 너무 사랑해서 안된데요
꼭.. 행복하세요
이게 내가 죽길원하던..
그사람 땜에가슴 앓이하던 내마음.. 죽이기로 할 방법이었는데..
아마 그분 무척 사랑할꺼에요
내가 이렇게 했다고 해서 아무일도있지않을꺼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