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대구에서 거주하다가 직장때문에 일주일전 경기도로 올라온 女입니다.
네이트 판 즐겨읽긴 했지만 이렇게 직접 글 쓰는건 처음이네요..
휴대폰 구매시 생긴 사건인데.. 글이 기니깐 많이심심하신 분들이나관심 있는 분들만 읽어주세요..ㅠㅠ
중요부분 표시 해놨으니 부분부분 보실분은 보셔두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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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대구 반월당 휴대폰거리에 있는 연두색 간판 (상호 밝히고 싶지만 밝히면 안되는거죠?ㅠㅠ) 휴대폰 가게에서 LG-KU9600 신세경이 선전했던 크리스탈 폰을 무료로 구입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SK텔레콤을 이용했었는데 2년 약정 남은 기간이.. 2개월인가 3개월정도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약정기간 다 채우고 스마트폰을 살까 고민하다가.. 평소 눈여겨 보고있던 크리스탈 휴대폰을 무료로 살수 있다는 직원의 말에 솔깃해서 바로 사버렸습니다..
그게 화근이었어요..
그 당시 위약금 얼마 남아있냐 물으셔서 5만원 정도 남아있다 했더니
1. 위약금5만원 대납 가능(3개월뒤에 요청하면 대납해준댔어요;) 가입비 무료.부가서비스 사용 필요 없음.
그리구 제가 휴대폰 요금이 어느정도 나오는편이라..(보통 5.5~6만원)
2. SHOW무료250 이라는 기본료 35000원 짜리를 2년간 사용시 폰 공짜.
라고 했습니다.
그전에 미리 제가 무조건 공짜폰 사려고그런다고 얘기를 했었구요..
구매했죠..
폰을 사고 4,5일 지나.... 제 친구가 다른 곳에서 폰을 산다고 다른 폰 매장을 갔는데 위약금 얘기가 나와서 제 위약금은 얼마인지 알기위해 제 폰도 조회를 해달라했어요..
그랬더니 왠걸..위약금이 55만3920원이라는 거예요.. 보통은 위약금이 많아봤자 30만원대던데 제 폰은 왜그런지 이상하기도 하고...폰 터치도 잘 안되서 교품도 받고 물어보려고 샀던 연두색 간판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교품은 흔쾌히 해주시더군요(근데 휴대폰 개통 이력 조회 방금 해보니 AS개통이라 적혀있는데 이건 뭐죠? 교품하면 원래 다 그런가요..아니면 그 가게에서 교품 된 폰을 저에게다시 준건가요..)
위약금에 관해서도 여쭈어봤습니다.. 왜 그렇게 높은지..그랬더니 이건 위약금이 아니라 폰 할부금이라 그러시는거예요..-_- 저는 폰 살때 듣도 보도 못했던 말입니다..ㅠㅠ 그래서 놀랬더니..
위약금보다 폰 할부금으로 되어있는게 고객에게 더 좋다느니 뭐 그런 말을 하시더군요..
그러고 나서 몇일 후
휴대폰 요금을 확인해보니 4월22~4월 30일까지 사용요금이 44110원이 나온거예요!!
깜짝 놀라 상세정보 확인해보니 단말기 대금이 23080원이 청구 되어있더군요...
그리구 요금에서 할인이 3960원 되어있었어요..
그 말인 즉, 23080원씩 24개월을 제가 휴대폰 할부대금을 분납해야한단 말이었죠.....
너무 놀라서 다시 저에게 휴대폰을 파셨던 직원분께 연락 했어요.. 이게 뭐냐고!!!
그랬더니 당연하다는듯, 제가 4월 22일날 폰을 사서 4월달은 8일을 사용했기때문에 8일치 사용분만 할인을 받은거라 하시면서 다음달부터는 다 할인 되실거라 하시네요..
23080원을 30일 나눠서 8일치를 곱해봐도 6000원은 족히 넘는데 3960원만 할인이 되어 뭔가이상하긴 했지만 일단 5월달 요금이 나오는걸 보면 알겠지...하고 일단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5월달 요금이 나왔습니다.
그런데.....세상에나 요금이 88450원이 나와있습니다.....-_-
분납금 23080원은 그대로 나와있고 요금 할인은 13200원이 되어있었습니다..
제가 경기도로 거주지를 옮겨와서 어떻게 찾아갈 방법도 없고,,
제게 휴대폰 파신 분이 주신 명함으로 그 분께 다시 전화를 햇습니다.
6월 16일 오후 7시 23분에 두통 전화했더니 안받으셔서 문자로 연락달라고 연락 안주면 소비자보호센터에 신고할거라고 문자했습니다.
그러고나서도 오후 9시 52분, 17일 오전 7시 9분에 전화했는데 또 안받으셨습니다.
부모님께 그 사실을 말씀드리고 엄마한테 아무말도 하지말고 엄마폰으로 전화해서 받는지 안받는지 보고 말해달라했더니 엄마가 거니깐 전화를 받더랍니다..
그래서 제가 6월 18일 오후 12시 23분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받더군요.. 그래서 자초지종을 얘기하려고 하니 전화를 받은 분께서 지금 폰 주인은 없고 무슨일이냐고 폰 대리점이라고 그러셔서 대충 얘기를 했더니 그 분이 알아보고 연락주겠다더군요.,. 그러고 나서 또 연락이 없었습니다.
폰 대리점쪽으로도 전화해봤었는데도 안받았구요...ㅠㅠ
6월 18일 오후 7시 1분 다시 전화를 걸어도 안받으셔서 문자로
이러는거 다분히 의도적인거 같다고..사과하고 조치취해주면 이렇게 까진 안하려고했는데 사기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겠다고 강압하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래도 연락 없었구요..
그러고 나서 어제 6월 19일 토요일 2시 37분에 드디어 전화가 왔습니다..
회사 근무 중이라 전화를 받지못하고 두어차례 제가 다시전화걸었더니 드디어 연결이 됬습니다..
어머니께서 통신사쪽으로 연락을 하시고 얘기를 하셨다더군요..
저는 화가날대로 나있었고 왜 사기치냐고... 할부금 안나온다지않았냐고 화를 냈고
판매원분은 사기라니 말 그런식으로 하지말라고 오히려 당당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일단 자기얘기를 들어보랍니다...
제가 사용한게 스마트스폰서라고 골드형인지 뭔지 그 할인 프로그램인데
2년 약정 중 1년 동안은 13080원씩 할인되어서 제가 9800원만 12개월 내면 되고
그 후 년은 15400원씩 할인되어서 7600원씩 12개월을 내면 된답니다...
그래서 제가 내는 돈이 총 208800원인데 24개월 사용하고나서 해지시 208800원을 자기네 측에서 그대로 돌려준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제가 손해보는게 아니라고 사기친게 아니랍니다-_-
저 휴대폰 살때 그런 얘기 들어본적도 없었고.. 이상해서 다시 휴대폰 가게 찾아갔을때도 그런 말씀 해 주시지도 않았습니다..(갈때마다 친구랑 같이 가서 친구도 같이 들었구요..)
그런 얘기 들은적 없고 만약 그랬다면 애시당초부터 휴대폰 사지 않았을 거라고 했더니
자기가 휴대폰을 하루에 수십대씩 팔기때문에 일일이 설명할 시간이 없어서빠뜨렸을수도 있답디다..-_-
제가 이휴대폰 분납금 낼 수 없다고 하니 그건 곤란하다면서..
어머니말씀이 이미 소비자고발센터에 접수했다시던데..(엄마가 겁주려고 그렇게 얘기하셨나봅니다) 그러면 그쪽 법대로 하라고....
접수 안했으면 어떻게 방도를 마련 했을텐데 이미 접수 했으면 그쪽대로 처리 하랍니다..
계약서상으론 자기측에 아무런잘못이 없다그러네요...
(계약서상에 스마트스폰서고 골드형이라 적혀있었겠죠.. 그렇지만 제가 스마트스폰서가 뭐고 골드형이 뭔지 설명도 안해주는데 어떻게 압니까....
보통 휴대폰 살때 처럼 24개월 약정 걸리고 무료로 폰 살수있는건줄 알았죠....그렇게 말씀하셨으니깐요...)
너무 화가나서 지금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다 녹음 중이랬더니 그래도 당당하시더라구요..
녹음된 파일 확인해보니 중요부분 다 잘리고 3분밖에 녹음이 안되어있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이 일 때문에 두통... 스트레스 미치겠습니다.
소비자보호센터 사례 봐도 계약서상으로 일을 처리하는것 같습니다.
동네에 예전에 폰 구매했던 가게가 있는데 그 가게에서살걸 정말 후회됩니다.
여러분.. 폰 사실때정말 하나하나 다 따져보시고 잘 알아보고 사세요..
저도 나름대로 잘 따져보고 샀는데 이런 불상사가 생기네요...
너무 답답해서 판에 글 올렸습니다..
혹시 해결 방안 아시는 분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반월당 통신골목 연두색 가게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