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강아지 '웃자'기억하시는분 제발 읽어주세요

웃자씨 |2010.06.21 00:09
조회 74,624 |추천 107

우리 웃자 찾았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많은분들이 관심가져주셔서, 찾을수 있었어요~

데려와서 씻겨놓고 자기전에 웃자 찾았다고 글부터  올려요~

http://pann.nate.com/b202090387

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TV동물농장'에서 방송되었던 섬에 버려졌던 유기견들편에 나왔던

'똘이'라는 강아지를 분양받은 사람입니다 지금은 '웃자'로 바꿨구요

분양후기를 네이트에 올려 많은분들이 읽어주시고 방명록에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그래서

아마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꺼라고 생각하고 다시 글 남깁니다.

예전 글 : http://pann.nate.com/b200346470

 

근데......6월16일 우리 웃자를 잃어버렸습니다...........

 

잠시 나갔다 들어오면서 강아지들 더울까봐 창문을 열어놨는데,

방충망을 뚫고 나갔더라구요.

.....설마 방충망을 뚫을꺼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원래 키우던 강아지도 있었는데, 그 강아지는 거실에 그냥 있는데 웃자만 나갔어요.

현재 전단지붙이고, 경찰에 신고하고 지나는 사람마다 죄다 물어보는데

도대체가 아무도 봤다는 분들도 없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저희가 시골에 전원주택이라서 혹시라도 산으로 올라가서 넘어갔다면

다른마을로 갔을것 같아, 다른동네도 매일돌아다니는데 전혀....보신분들이 없네요

맨날 찾으면서도 하루이틀까지는 돌아오겠지........막연히 기대하고있었는데

이제는 어디 먼곳까지 갔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급하고 초조하고....

지금쯤이면 저희동네가 양평이니깐 이천이나 여주..단월...암튼

다른동네로까지 갔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은 제가 지금 임신 7개월째예요

임신하자마자부터...시댁 ,친정, 친구들 할것없이.....주위에 모든분들이 강아지를 누구 주던지 내놓고 키우라는걸 저희는 전혀 그럴생각이 없어서 엄청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무시하면서 지냈는데

.........웃자가 그걸 알았을까...그래서 나간걸까.....그런생각도 들고......

잃어버린날은 너무 놀라서 하루죙일 찾아다니고 신경썼더니

다리가 후들거리면서 온몸이 아프고 머리며 눈이며 너무 아프더니

결국 목소리가 안나오고 몸살에...어제는 정기검진이라 병원에 갔더니 임신성당뇨가 심하다고나와서 담주에 정밀검사를 하라네요

남들이 들으면 임신하고선 강아지땜에 신경써서 그런다고 욕할까봐......

솔직히 맘놓고 걱정하기도 눈치보이고 그러네요.......

 

저희 신랑도, 저까지 그러니 저보러는 신경쓰지말라고 자기가 찾아본다고 하는데..

게다가 저희가 며칠뒤에 가게 오픈을 앞두고 있는상황이라

지금 인테리어중인데, 신랑이 인테리어하다말고 집에와서 강아지찾고 다시나가고......

퇴근하고선 씻기만하고 또 온동네를 돌아다니고...

밤만되면 걱정되고 보고싶고... 그래서 자기전에 또 찾으러 나가고...

우울증걸릴지경입니다.

도대체 이 깜깜한데 어디서 자고,먹고 하고있는건지....

혹시몰라서 가로등이며 마당에 불을 죄다 켜놓고 자는데, 그것도 새벽에 몇번씩 깨서 마당을 둘러보고.....

오늘은 전단지 붙이는데 전봇대에 웃자사진 있는걸 보니 또 너무 불쌍하고 속상하더라구요.......

 

웃자가 처음왔을때는 낯도 많이 가리고, 우리가 이불로 데리고 들어오면 막 싫어하면서 바닥에서 자고 후기방송때 보신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밥도 주는데로 5초도 안되서 마시듯이 먹고 그랬어요 그런거 보면,..워낙 못먹어서 그런건가 싶어서 안쓰러웠었는데

이젠 그런게 완전히 바꼈거든요

 

임신하고선 안방엔 못들어오게했는데, 문열려있으면 어느새 장난감까지물고 몰래 들어와서 이불에 숨어서 자고있고, 밥도 아침에주면 놀다가 몇알먹고 또 놀다가 몇알먹고......

우리만 보면 비비고 애교부리고.....

아무리 말로 귀엽다해도...우리만 알고있는 눈빛,행동,소리...........

그런것들을 표현할수가 없네요..

맨날 웃자가 아른거려서 정말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이젠 완전 집개가 다 되었는데, 도대체 왜 도망을가서........또 고생을 하는건지

정말 너무 불쌍해요 이젠 집에 적응해서...나가있으면 힘들고 무서울텐데......

 

웃자가 심장사상충 치료는 끝났지만, 그런것때문에 심장이 약한상태예요

그래서 절대로 혼자 내보내는일이 없고, 꼭 목줄을 묶고만 집앞 산책을 시켰었어요

잃어버린날은 목욕하고 목줄까지 빼놓은 상태라서

전화번호도없이 그냥 도망갔어요.........

하루하루 갈수록 더 걱정되고 우울해지면서.....자꾸 자책하게 되고 그러네요

제가 책임지지 못해서 잃어버린것 같아서.....정말 미치겠어요

너무너무 보고싶은 우리웃자

제발 우리 웃자

그냥 지나치면서 보셨더라도 얘기좀 해주세요.......

방명록이나 메일 부탁드립니다...........

 

 

종류 : 시츄 (일반시츄보다 덩치가 큼. 8~9kg정도)

특징 : 수컷(중성화수술했음)

          심장이 안좋아서 많이 헐떡거림

          성격이 온순

          미용한지 얼마 안되서 귀털을 길고 꼬리끝은 방울모양으로 되어있음

 

블로그 : http://cyhome.cyworld.com/?home_id=a1405708

메일 : kimjia3@nate.com

 

 

 

 

 

추천수107
반대수0
베플멸치|2010.06.24 19:13
양평사는 사람입니다!! 제발 이 댓글 보시길 바랍니다. 전단지 봤습니다. 금광아파트에도 붙혀놓으셨죠? 근데 그쪽으로 갈 일이 없어서 전화번호를 못적어놔서 전화를 못드렸는데 시내에서 제 친구들과 학원가는길에 웃자?? 어쨌든 시츄를 봤습니다!!! 그 뒤에 전단지를 봤는데 정말 깨끗하고 이쁜애가 지나가서 애들하고 다가갔습니다. 근데 피하더군요. 주인이 뒤에 있는 것 같아서 그냥 두고 지나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웃자??같습니다!! 시내에서 봤구요 채선당아시죠??? 그쪽길로 금광아파트 가는 쪽 입니다. 제발 웃자 찾길 바랍니다! 방명록에도 써드릴게요 제발 찾으세요! 저도 양평읍사는데 혹시나 보게되면 바로바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아 날짜는 23일인가 22일날 봤습니다! 생각해보니 22일이 아니네요ㅠㅠ 그 전이었던것 같아요 17일? 그정도였습니다. 제발 찾길바랍니다.
베플..|2010.06.24 08:09
어쩌다가............동물농장에 한번 다시 의뢰해보시는것도 찾는데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꼭 찾으시길 바랄께요 ㅠ.ㅠ
베플 감흥없음|2010.06.24 08:14
이제야 겨우 새삶을 찾은 거 같아서 그 방송 보면서 내내 흐믓했는 데.. 방충망을 뚫고 갔다니. 왜 또 매정한 거리로 나간거니 웃자야.. ㅠㅁ ㅠ 원체 유명한 개라서 꼭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마시고, 아기까지 잘못되면 어떻게 해요. 마음 편히 가지시고 기다려보세요. ㅠㅁ 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