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우선. 저는 서울사는 21살 대학생 뇨자입니다.
' 다친손 치료해준...... ' 이 톡을 보고 저도 겪은일이 생각나서 끄적여 보렵니다.
음.
한 1.5달 전쯤......
강의가 끝나고 공강이 생겼드랬지요, 점심시간이여서 친구들과 룰루랄라 뭐시켜먹을까 고민고민
한편으론 다이어트.....다이어트....... 다이어트!!!!!!!!!!.. 하지만 친구들과 먹는 재미 , 그 쏠쏠함과 날꼬드기는 아이들......
우린 중화요리를 먹기로 맘먹으며..... 짬짜면 탕짜면 볶짬면...... 다양하게 시켯음.
음식을 시키기 전부터 배가 살살 아파왔지만...... 이건 배가 고파서 배가 아픈거다! 라고 생각하며
저의 볶짬면을 꾸역꾸역 먹었는데.... 먹으면서도 배가 아파와서 2/3 밖에 못먹음 ㅋㅋㅋㅋ
그리고 강의가 시작됨.... 배가아픔........ 부글부글..... 끓어올라옴.......
속미식거림......... 자꾸 입으로 올라옴........ 힝 ㅜㅜ
결국 화장실감........ 토함....... 강의실로들어옴..... 엎어져있었음....... 또올라옴......
(또화장실감......... 강의실로옴 .....) X 몇번..
너무 아팟지만...... 집까지가는데 완전 오래걸림....... 얼마남지않은 강의를 조퇴하고싶지안음.. ㅜㅜ
그래서 수업은 듣는둥 마는둥 계속 엎어져있다가 수업끝남.......
얼굴 완전 창백해짐...... 말도하기싫음..... 다싫음...... 장꼬인거같음........ 진짜 죽도록아파죽겠음 ㅠㅠ
친구& 언니와 지하철타러옴..... 완전 아파 뒤지겠음 ...ㅜㅜ
언니랑 친구는 세상모르고 잠에 빠짐..... 난 혼자 끙끙..... 이정도로 아픈지 모름........ㅠㅠ
힝 ㅜㅜ 중간에오다가.... 나혼자 내려서 또 화장실로 달려감.... 힘듬.... 녹초됨....
하지만 계속 배는 아파옴.... 속 완전 미식거림.......ㅠㅠ 위액나옴.........
그리고 겨우참고 동대문운동장역까지옴..... 하지만 또올라옴 또화장실가고......
그리고 갈아타서 우리집가는 5호선 탑승.
사람 완전많음 (퇴근시간........)
어떤 아주머니앞에섬. 아주머니가 일어나시더니
" 학생... 어디아픈가봐.... 여기앉아......~ "
" 아니에요 .. 괜찮아요 ^^ 앉으세요.. "
한 2번 거절함....... 하지만 아주머니가 계속 너무아파보인다며, 창백하다며 앉으라고 해주셔서..
나도 못참고 앉음 ㅠㅠ 엄마생각이 간절히남.... 닭똥같은 눈무링 뚝뚝 흐르고..
아주머니가 어디가 아프냐며..
" 체한거같아요 ㅠㅠ 배가너무아파서요.... "
" 손 이리줘봐~ "
아주머니가 검지와 엄지 사이를 꾹꾹 지압해주심..
" 심하게 체햇나봐~ 딱딱하구먼, 오늘 침을안갖고왔네! 피내면 한방인데! 아유.. "
" 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 눈물찔끔찔끔)"
자꾸 엄마같은 느낌이들어서 더 눈물찔끔나고.... 왠지 엄마의 손길같아서 덜 아파지는것같음..
" 집에가자마자 병원부터가~ 아이고 우째.. "
우리집 역까지 옆에앉아서 계속 손도주물러주시고 귀도만져주시고.. 신경써주심 ㅜㅜ
난 역에 내리자마자 또 토하고 병원으로감. 엄마한테 전화해서 펑펑울음 ㅠㅠㅠㅠㅠ폭풍눈물..
그때 아주머니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내렸지만.
but,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진짜 정이란..... 그때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여기로라도 그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싶어서 ㅜㅜ
정말 폭풍감사드립니다 ㅠ
복받으실꺼에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