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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너무하네요

 

 

 

오늘 회사서 진짜 황당해서 회사 내내 가슴만 두드리면 울분을 삭혔습니다

그리고 울분을 토해보자 오늘 처음으로 판을 써봅니다

일단은 간단하게 저에대해 소개하자면요 20살의 고졸인 여자입니다

 

저희 회사는 중소기업의 핸드폰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입니다 흔히말하는 액정이죠

원래 검사자로 입사했지만 컴퓨터 다루는 능력때문에 사무실로 올라왔고요

제가 회사서 하는일은 말그대로 잡무입니다

물론 공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여러 잡무들을 합니다

 

그 많은 일중의 하나가 저희 팀원 이름표 만드는건데요

일단 저희 생산팀의 인원이 현재 140명이 조금 넘습니다

새로 입사할때마다 신발장,옷장 이름표를 교체하죠

이것도 꽤 일입니다 일일히 코팅하고 자르고 하니깐 시간이 꽤 걸립니다

그래도 제일이니깐 합니다만 단지 품질보증팀, QA부서에서 만들어달라고 할때가 있습니다

물론 솔직히 같은 회사사람인데 한두사람쯤이야 만들어줍니다

한번에 하는게 시간도 더 단축되고 회사용품도 아낄수 있으니깐요.

 

근데 오늘은 기분이 나빴던 이유가 단지 만들어 달라고 해서가 아닙니다

일단은 얘기해드리자면요

며칠전에 QA팀의 직원중 한명이 저한테 두사람것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흔쾌히 승낙했고 생산팀직원들 만들어 줄때 같이 만들어 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QA부서에서 또 다른 직원이 절 부르더군요

솔직히 나이가 있으시다보니 편하게 말을 못하는 분중에 한분이었어요

근데 그분이 저한테 명단을 주더니 만들어 오랍니다

아니 솔직히 부탁해도 원래 저는 QA부서가 아니니깐 안해줘도 그만아닙니까?

그리고 저희 이사님이 제일이 너무 많다고 다른 직원들에게 일시키지말라고 했습니다

다른부서 과장님도 저한테 일시켰다고 혼났구요

 

그런데도 제가 부탁하는거고 만드는 김에 만들어 준다는건데 너무 한거 아닙니까?

그렇다고 계장님 아니 주임님들만 해도 생각해보겠는데....

솔직히 주임님들 같은분들도 부탁하는 편이지 강압적으로 시키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같은부서의 차장님도 기다려 주시는 편입니다

 

그리고 오늘 화가 난것은 만들어 드렸어요 그리고 드렸더니 그러시더군요

 

왜 하나씩만 만들어와? 두개씩 만들어와야할거아냐

 

솔직히 기분이 나쁘긴 했지만 그래도 참고서

그런 얘기 따로 없으셔서 그냥 하나만 했다고 했더니

 

그럼 얼른 만들어와

 

진짜 그래도 나이가 있고 하니깐 제가 참았습니다

솔직히 제가 놓친부분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희 생산팀것만들때 같이 만들어 드린다고 하니깐

 

야 그깟 생산팀이 QA팀보다 중요하냐? 어 생각을 해봐라 생각이없냐

 

...

저는 솔직히 할말을 잃었습니다

생산팀직원에게 QA팀이 더중요하다고 하다뇨

그건 한국인에게 한국보다 일본이 중요하다고 하는거나 마찬가지죠

저도 일이많고 바쁩니다

매일 9-10시에 가고요 아직도 회사입니다

퇴근하기전에 이사님과 한번 상담을 할겁니다

솔직히 요새 성희롱도 심하고 그래서 맘같아선 그만두고 싶네요

 

성희롱...이라기보단 놀리는거죠

근데 매일같이 임산부네 임부복이네 치마를 인터넷으로 샀는데

회사사람이 그걸 보고 그거 입으면 짜증 낼거라는둥...

아 이회사 진짜 싫어지네요

자기는 잘생기고 날씬하고 멋진줄아나-_-

너보다 잘생기고 날씽하고 키큰 우리 계장님도 안그런다

이 과장*아!! 정말 우울한 하루네요...

 

그냥 얘기했습니다 악플은 사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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