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여대생이구요.
연애 경험 없는 상황입니다.
과 선배가 이번에 졸업하여 볼 기회가 다신 없을 것 같아서. 고백하려고. 굳은 결심을 하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교수님과 함께있다고.
교수님 목소리도 들리기에 황급히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은근 기다렸습니다.
아까 왜 전화했었냐고.물어주길 바랐죠.
하지만 그런 류의 전화와 문자가 없더군요.
고백하려고 한참 긴장되어버린 제 마음이 싸늘하게 식어버렸습니다.
원래 연락에 둔감해도.
사람이 연락을 먼저했는데. 제대로 이야기 못하고 끊었으면.
왜 전화했는지 궁금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다시 전화해주는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