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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도 못하고 맥 빠졌어요,

히히 |2010.06.23 21:06
조회 954 |추천 0

일단 전 여대생이구요.

연애 경험 없는 상황입니다.

과 선배가 이번에 졸업하여 볼 기회가 다신 없을 것 같아서. 고백하려고. 굳은 결심을 하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교수님과 함께있다고.

교수님 목소리도 들리기에 황급히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은근 기다렸습니다.

 

아까 왜 전화했었냐고.물어주길 바랐죠.

 

하지만 그런 류의 전화와 문자가 없더군요.

 

고백하려고 한참 긴장되어버린 제 마음이 싸늘하게 식어버렸습니다.

 

원래 연락에 둔감해도.

사람이 연락을 먼저했는데. 제대로 이야기 못하고 끊었으면.

왜 전화했는지 궁금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다시 전화해주는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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