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다가 글쓰는건 처음이네요 'ㅅ'
컴퓨터 포맷하러 왔다가 포맷하기 귀찮아서 안하고있네요 ㅠㅠ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때는 약 지금으로부터 5개월 전, 2010년 1월로 돌아가지요~
대형마트에서 알바를 하다가 퇴근시간이 되어갖구 걸어걸어걸어서~ 건대입구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음체로 바꾸기도 그렇네요;)
제가 생긴게 좀 애같이 생겨먹어서 (??) 22살답지 않게 동안페이스를 가졌대요(ㅈㅅ;;)
그래서 좀 나이있어 보이려구 한건지 생각이 짧았는지
네이비 톤의 하프코트에 흰 와이셔츠 + 검은 넥타이 (장례식용 말구;)매고서 대기타는데
뒤에서 어떤분이 저를 툭툭 치시는 겁니다.
뭔가 해서 봤더니 어떤 이쁘장하신 여자분이 계시는거예요~
그래서..왜요?라고 했더니 되게 수줍어하는 표정으로 막..이러는겁니다
"저기...............혹시 영문쪽에 관심 있으세요..^^?"
영문? English? ???????????????????????
근데 건대입구역에는 오후 6~8시쯤되면 사람이 억수로 많잖아요~
거기서 대놓고 떠들어댈수는 없기에 어느 약간 구석진...어두침침한...음지...로?
같이 가서 영문이 뭐냐고 물어봤지요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일단 핸드폰번호좀 알려주시면안돼요?"
이러는거에요;;
그래도 저는 태어나서 아 이런게 번호 따이는거구나 하고 기분좋게 따였죠 (....)
그런데 그 다음부터 자꾸 뭘 사라고 내 친구가 어렵네 어쨌네 하면서 뭘 자꾸
사달래요 -_- 그래서 그 여자분이랑은 Bye Bye...
그리고 이건 어저께 얘기에요~
이번에는 왕십리역 (에에...나이지리아 전이 있었다죠)에서 비슷한 일을 당했(??)어요;
친구들이랑 아는 형들이랑 16강 진출했네 Alleh Alleh 그러면서 한참 기분좋았어요
(이때가 아침..7시?)
그런데 뒤에서 누가 자꾸 허리를 툭툭 칩니다 (허리...)
뭔가 해서 봤더니 키가 160쯤 되어보이시는 여자분이더라구요
대화 내용을 적어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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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러세요?"
"아...저기요...옷을 굉장히 멋있게 입고 계신데요.."
"그래요? 고마워요"
"사실은요...뭐 하나만 더 걸치시면 굉장히 멋있으실것 같은데 말이죠.."
".......(안좋은느낌을 직감하고 표정을 구김)"
"저기...저쪽에 제가 뭘 팔고 있거든요...구경좀 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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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자분 외모가 좀 괜찮으셔서 같이 갔지요. 지인들이랑 같이.
갔더니 뭐가 있는지 아세요?
월드컵 응원도구. 부부젤라랑 붉은악마 뿔 머리띠 사가래요
두개 합쳐서 4천원이라고.
그냥 집에 갔어요~
근데 더 가관인건 말입니다,
옆 승강장에 서있는 사람들한테도 사라고 사라고..ㅡㅡ
요즘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고 있긴 한데 말입니다~
사라고 사라고 그렇게 사람마다 붙어다니는건 좀 아니잖아요 ㅡㅡ!!
그것도 경기가 시작될 것도 아니고 경기도 끝난 시간에!!
어쨌든 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
물건 팔거면 경기시간 제대로 알고 팔기
사라고 깽판부리거나 뒤에서 욕하지 않기
이것만 어떻게 안되나요 ㅠㅠ?
아 그리고
......................................전 여복이 없는모양입니다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