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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때문에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ㅜㅜ

몰라용 |2010.06.25 00:17
조회 5,072 |추천 5

아..어디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ㅜㅜ

 

일단 저는 21살 여대생이구요 동생은 18살 고등학교 2학년의 여고생입니다.

 

일단 여동생에 대해서 먼저 얘기를 해볼게요

 

제 여동생은 말하는게 좀 까칠하기는 해도 심성이 나쁜 아이는 아닙니다.

 

또 주위의 환경에 좀 많이 오락가락 합니다.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솔직히 제 동생이 중학교때 사고를 많이 치고 다녔습니다.ㅜㅜ

 

담배도 피고 다니구요. 학교도 무단으로 결석도 많이 하구요..

 

누가봐도 싫어할 만한 행동들 많이 하고 다녔습니다.

 

솔직히 주위의 친구들의 영향도 없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랬던 아이가 중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정말 좋은 담임 선생님을

 

만나게 됬어요. 정말 너무너무 고마운 선생님인데요..

 

그 선생님이 동생을 많이 신경써 주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하면서

 

동생이 점점 예전처럼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이 금연학교를 보내주셔서 담배도 끊고, 선생님께서 잘 지도해주신 덕분에

 

학교도 잘 다니고 무사히 중학교 졸업도 할 수 있었구요.

 

저희가 원래 안양에 살았었는데 여동생과 제가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안양에서 동탄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여동생이랑 저랑 나이가 3년 차이에요)

 

내신이 좋지 않았던 동생이었는데 새로 생긴 고등학교가 있어서 다행스럽게도

 

인문계에 입학 하게 되었어요 ㅜㅜ..

 

고등학교 1학년이 되고 처음에는 보충과 야자로 인해 조금 힘들어하긴 했지만

 

학교 가기싫다거나 그런말도 잘 안하고 야자도 싫은 소리 없이 하던 애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엄마도 애가 견뎌낼수 있을까 걱정 많이 하셨었는데 한시름 놓으셨구요..

 

그렇게 고등학교 1학년동안 아무 탈없이 학교 잘 다니던 애가 2학년에 들어서면서

 

점점 이상해지더라구요 ..ㅜㅜ;;

 

반을 바꿔달라고 그러고, 학교 가기싫다고 그러구요..

 

처음에는 그냥 심하게 생각 안하고 계속 다니라는 식으로 저희 엄마도 얘기하셨구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애가 무단으로 야자를 빠지기 시작했습니다;;ㅜㅜ

 

동시에 전학보내달라는 말도 입에 달고 살았구요..

 

그런데 하필이면 전학 보내달라는 다른 학교가 중학교때 친구의 학교로 보내달라기에

 

엄마는 기겁을 하고 안됀다고 했죠;; 제가 봐도 아니거든요..ㅜㅜ;;

 

거기다 전문계학교여서..;; 저도 전문계를 졸업했기때문에 전문계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의환경이 좋지 못한건 사실이죠..;

 

아무튼 동생이 담임선생님을 무지무지 싫어했습니다;..

 

자기만 미워한다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동생의 친구들도 하나같이 담임선생님이

 

제 동생만 싫어한다고 얘기를 하더랍니다..

 

솔직히 저희 엄마는 엄마되는 입장으로서 걱정이 되었죠;;

 

그래서 몇번 학교에도 찾아갔습니다. 엄마가 동생과 동생 친구들에게

 

이런이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솔직히 엄마되는 입장으로서 신경이 쓰인다.

 

이렇게 말씀드리자 담임선생님께서 어머님이 생각하시는 그런거 아니라며

 

하지만 제 동생의 학교 생활은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항상 떠드는 아이들 보면 제 동생이고, 무슨 사건의 중심에는 제 동생이 있었다고

 

말씀을 하시더래요..

 

(하지만 사람이 모두 그렇듯이 어떤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아무리 그 사람이 좋은 행동을

 해도 밉게밖에 보이지 않죠..;;)

 

그래서 저희 엄마는 제 동생을 알기때문에..ㅜㅜ;;

 

말씀드렸듯이 제 동생 말투가 톡톡쏘는 말투입니다..;;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선생님께 잘 부탁드린다고 얘기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도 계속 동생이 야자를 빠지도 전학 보내달라는 말을

 

정말 밥먹듯이 하게 되자 엄마가 안되겠다 싶었는지 동생과 담임선생님과 엄마 이렇게

 

삼자대면을 하도록 결심하셨고, 삼자대면을 했습니다.

 

그때 담임선생님께서 저희 엄마한테 이런 경우에는 아이의 말이 맞을 수도 있다면서

 

전학가라는 식으로 말을 했대요;;ㅜㅜ 그런데 엄마마음은 그게 아니잖아요..;;

 

전학가면 애가 어떻게 될지 눈에 뻔히 보이는데 어떤 엄마가 전학을 보내겠어요..

 

잘 타이르고 얼러고 계속 학교 다니길 바라지..ㅜㅜ 저도 동생이 계속 이 학교에 다니길

 

원하고 있구요.. 그러던 중에 엄마는 안되겠는지 동생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사실 동생이 고등학교 진학하면서부터 미용쪽으로 공부를 하고 싶어했었는데

 

미용학원이 다달히 얼마씩 내는게 아니라 몇개월치를 한번에 내야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좀 있잖아요..그래서 선뜻 학원을 못보내주고 있었어요..;;

 

그랬었는데 엄마가 2학기때부터 학원보내주겠다고 그러면 야자 빠질수 있지 않냐고

 

이제 2학기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조금만 참고 버티자고 했는데도

 

무조건 전학만 보내달라고 미용학원 안다녀도 된다고 얘기를 하는겁니다;;

 

그렇게 미용학원 보내달라더니 보내준다니까 싫다고 전학보내달라고 하는 동생이

 

저로써는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ㅡㅜ..

 

그러다가 사건이 터졌습니다.; 어느날 아침 엄마와 동생이 싸우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학교갈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동생이 일어나지않았던거죠;;

 

그래서 엄마랑 동생이랑 싸우고 있는데 제눈에는 도저히 동생의 행동이 곱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손지검을 했어요 ㅜㅜㅜㅜㅜㅜㅜ 동생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그러고나서 동생이 집을 나갔어요..;;ㅜ....

 

엄마는 속이 상하셨는지 그대로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해서 따지듯이 얘기를 했대요

 

솔직히 우리 아이가 내말일아 언니 말은 안들어도 학교 선생님 말은 잘 듣던 아이였는데

고등학교 1학년때도 학교 잘 다니던 아이가 2학년되면서 이상해졌다고 담임선생님이 세상에서 제일 싫다는 말까지 했다고 고등학교 1학년때는 스스로 공부해서 성적도 많이 올랐고 2학년때부터 공부 열심히 하겠다던 애였다고 이런식으로 말을 했더니

 

담임선생님께서 그럼 어머님은 아이가 그렇게 된게 제 책임이라고 생각하시냐고..

얘기 하시더래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솔직히 아니라고는 말 못한다고 50%로는 선생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리고 애한테

전학갈거냐고 빨리결정하라고 하셨다면서요?? 라고 엄마가 그랬더니

 

담임선생님이 네.. 이러더래요

(삼자대면하고나서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께서 제 동생한데 전학 갈거냐 말거냐 빨리 결정하라고 얘기를 했었대요;;ㅜㅜ)

그래서 저희 엄마가

 

솔직히 선생님 그런 말씀하시는거는 빨리 전학가라는 얘기로밖에 안들린다고 그랬더니

담임선생님께서 그게 아니라 무단으로 야자도 빠지고..그렇게 되면 계속 벌점도 쌓이고..

친구들이랑 관계도 안좋은거 같고..이렇게 말씀하시더래요..

 

그래서 엄마가 친구들이랑 사이좋다고(저희엄마가 동생 고등학교 학무모 모임이 있는데 거의 꼬박꼬박 다 나가셨거든요;;) 그랬더니 또 그게 아니라..이러면서 변명을 하더래요..;;

 

ㅜㅜ 저희 집 입장에서는 그냥 변명으로밖에 안들리더라는..;;

 

그래서 엄마가 동생이 집나갔다고는 할수 없으니까요..ㅜㅜ 그렇다고 무단결석 처리되게

할 수도 없잖아요;;

 

그래서 선생님께 애가 너무 힘들어해서 아빠있는곳에 보냈다고

체험학습 신청좀 해달라고 그러셨나봐요..ㅜㅜ;;

 

그랬더니 선생님이 오늘 일이 있어서 일찍 퇴근하신다고 신청서 학생주임선생님께

 

맞길테니까 작성해서 달라고 하셨다가 그냥 본인 책상위에 신청서 놓고 갈테니까

 

작성해달라고 그러셨대요 그래서 그날 동생 학교 간김에 동생과 친한 친구들과

 

얘기를 했는데 천청병력같은 소식을 접하게된거죠;;ㅜㅜ..

 

동생 친구 하는말이 담임선생님이 제 동생을 사람취급을 안했다더군요..;;

 

아예 유령취급했다고 없는애 취급을 했대요;;ㅜㅜ 애를...;;;;;;;;;;;;;;;;;;;;;;;;;;

 

집에서는 그런것도 모르고 계속 애를 닥달한거죠..;;ㅜㅜ

 

학교에서는 학교대로 스트레스받고 집에서는 집대로 스트레스..

 

애가 2중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학교를 다녔던 거에요..ㅜㅜ

 

3~4개월이라는 시간동안..;;ㅜ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고 동생을 들들 볶기만 했다고

 

다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펑펑 우시더라구요ㅜㅜ

 

동생이 학교에서 그런 취급받았을 생각하니까 가슴이 아프시다며...

 

아휴...... 지금 동생은 집나간지 5일짼데요.. 문자 주고 받았는데 아직까지도

 

집에 들어올 생각은 없는 것 같구요..ㅜㅜ 동생 친구들도 제 동생 전학가면

 

더 심해질것 같다고 걱정하구요.. 차라리 지금 학교 다니게 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동생의 친구들도 그렇게 얘기하구요..저랑 저희 엄마도 같은 생각이구요..

 

동생 마음을 어떻게 달래서 바꿔 놓아야 할지..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안나와요..

 

그래서 조언을 좀 구하고자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글을 씁니다..

 

정말 이대로 전학을 보내야 하는걸까요?? ㅜㅜ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선택일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ㅜㅜ

 

 

 

 

 

참고로 지금 동생은 전학 안 보내주면 집에 안들어오겠다는 심보인 것 같아요..;;ㅜㅜ..;;

 

저한테 문자로 돈떨어졌다고 돈달라그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문자로 계속 어르고 타일러도 말을 안 듣네요..;;ㅜㅜ

 

 

 

 

 

 

추천수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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