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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2010] 네덜란드, 카메룬에 2-1 승리...16강서 슬로바키아

조의선인 |2010.06.25 13:02
조회 296 |추천 0

 

 

[사커프리즘 2010-06-25]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카메룬을 격파하고 E조 1위로 16강 무대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25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 남아공 케이프 타운 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서 로빈 판 페르시와 클라스 얀 훈텔라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3연승을 거둔 네덜란드는 F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네덜란드는 오는 28일 밤 11시 모세스 바비다에서 열리는 16강전에서 F조 2위 슬로바키아와 8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반면 카메룬은 조별리그에서 3연패를 당하며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의 깊은 부진에 빠지고 말았다.

 

판 페르시의 선제골, 승기 잡은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16강 확정임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일레븐을 모두 기용하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불태웠다. 네덜란드는 전반 18분 판브론크호르스트가 길게 내준 볼을 이어 받은 판페르시가 아크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아미두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 막혔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볼점유율을 선점해 나가며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네덜란드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25분 오른쪽 페널티박스 외곽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판데르파르트가 왼발 감아차기로 카메룬의 골문을 노크했지만 그의 발을 떠난 볼은 아쉽게도 아미두 골키퍼의 품 안에 안기고 말았다. 전반 31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불라루즈가 내준 볼을 카위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네덜란드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결국 두드리면 문을 열리는 법. 네덜란드는 전반 36분 판 페르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판데르파르트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판 페르시가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진을 뚫고 자신의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카메룬의 골문을 꿰뚫었다. 반면 카메룬은 주포인 에토오마저 부진에 빠지며 이렇다할 결실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에토오의 PK 동점골과 훈텔라르의 역전골
후반전에도 경기의 주도권은 네덜란드에게 있었다. 네덜란드는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판페르시가 오른쪽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아미두 골키퍼의 선방에 의해 무위에 그쳤다. 후반 9분에는 스네이더르가 위력적인 오른발 프리킥을 시도하며 카메룬 수비진의 집중력을 시험했다.

후반 13분 판페르시가 훈텔라르와 교체 아웃되자 카메룬이 반격이 거세졌다. 카메룬은 후반 16분 네덜란드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장마쿤이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스테켈렌뷔르흐의 선방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카메룬의 골 사냥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0분 판데르파르트의 핸드볼 파울에 이은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에토오가 가볍게 마무리한 것. 경기의 양상은 더욱 뜨거워졌다.

네덜란드는 후반 21분 프리킥 찬스에서 판데르파르트가 내준 볼을 문전쇄도한 더용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오른쪽 골대 위로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네덜란드는 후반 28분 판데르파르트를 빼고 부상 악몽에서 기지개를 켠 로번을 투입하며 화력의 세기를 더 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네덜란드의 편이었다. 후반 39분 로번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이를 문전쇄도한 훈텔라르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찎은 것. 결국 이날 경기는 네덜란드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E조 3차전 (6월 25일-케이프 타운 경기장)
카메룬 1(에토오 PK 65')
네덜란드 2(판 페르시 36', 훈텔라르 84')
*경고 : 은쿨로, 음비아(이상 카메룬), 카위트, 판브론크호스트(이상 네덜란드)
*퇴장 : -

 

▲ 네덜란드 출전 선수(4-2-3-1)
스테켈렌뷔르흐(GK) – 불라루즈, 헤이팅아, 마테이선, 판 브론크호르스트 – 판 보멀, 더 용 - 판 데르 파르트(73' 로번), 스네이더르, 카위트(66' 엘리아) - 판 페르시(58' 훈텔라르) / 감독: 판 마르베이크

 

▲ 카메룬 출전 선수(4-4-2)
아마두(GK) – 은지탑, 음비아, 은쿨로(73' 리고베르 송), 아수 에코토 – 마쿤, 셰주, 응구에모, 봉(55' 아부바카르) – 슈포모탱(72' 이드리수), 에토오 / 감독: 르겡

 

〈사커프리즘 2010 남아공 월드컵 경기분석 전문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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