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고 축구를 나름 사랑하는 20대 청년입니다.
참고로 전 축구부를 한것도 아니고 축구에 대한것을 배운적도 한번도 없습니다.
아마 축구인으로 실력도 그렇게 뛰어난 것두 아니구요
그냥 친구들끼리 팀만들어서 활동하고 올해는 4학년이라 팀활동은 잠시 접었구요. ㅋ
부산시에서 주최하는 아마 대회는 여러번 나간적있구요.
(프로스펙스 풋살컵, 민주항쟁기 축구대회, 부산시 축구대회)
축구를 정말로 솔직히 이글쓰기도 고등학교때 까진 부산아이콘스 서포터즈 하면서
프로축구장에 자주가고 했는데 나이 먹을수록 프로축구장엔 거의 안가져서
축구에 대해 왈가불가 하긴 좀 부끄럽네요. 프로축구에 관심을 많이 못가져서.
하지만 저의 작은 생각을 통해 이번 국가대표팀을 비판할 부분은 비판하고 싶습니다.
비난 이라고 생각하실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게 생각이 드시면 사람은 다 다른생각을
하기때문에 어쩔수 없는것이구요. 그냥 저두 우리나라 축구를 너무 사랑하기때문에 이렇게 글을 남기는거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0 월드컵
대한민국에게는 2002년 이후로 또다시 대단한 성과를 거둔 월드컵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16강 정말 대단한것이고 너무나 잘한것 입니다.
하지만 16강갔다고 무조건 잘했다고 볼순 절대 없습니다.
제가 제대로 본월드컵은 94월드컵때부터이니 그때부터 현제까지 5번 월드컵을
거치면서 단순히 제가본 입장으로썬 현제 맴버가 정말 최강, 최고의 맴버입니다.
94월드컵때 황선홍, 홍명보, 서정원등 스페인,독일, 불가리아? 를 상대로 2무 1패를 거두며
아쉽게 탈락했죠. 그때 맴버도 솔직히 정말 최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맴버들에겐 아쉬운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경험입니다.
정말 좋은 선수들임에도 불구하고 세계무대에 많은 경험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맴버보다 지금의 맴버들은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스코틀랜드등
세계 무대를 경험해본 맴버들이 많기 때문에 대단한 맴버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맴버들을 가지고 이렇게 힘들게 16강에 올라간것
정말 대단한것이지만 마냥 기뻐할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칭찬만 할수 없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허정무 감독이 잘한부분 솔직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좋지 않은 감독임을 보여준 예도 너무 많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의 문제점: 우리나라 스포츠는 정말 썩을대로 썩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성격상 학연, 지연등 인맥을 정말 중시하죠.
대한축구협회도 보면 그렇습니다. 모든 선수기용은 실력, 당일 컨디션에 따라
최고의 선수가 대표로 뽑히고 당일 경기도 뛰는건데
히딩크가 4강가고도 대한축구협회는 히딩크를 절대 연장계약을 할생각이 없었죠.
그이유가 바로 히딩크는 고집이 강했기때문입니다. 아니 신념이죠 그사람들이 보기엔
고집으로 보였겠지만. 히딩크는 선수선발, 경기당일 베스트 맴버역시 실력등으로 뽑았는
데 대한축구협회는 선수 선발에 개입을 많이 했죠.
이번월드컵 역시 그리스전 차두리 선수의 컨디션은 정말 좋고 잘했는데 아르젠티나 전에는 오범석선수가 당당히 뛰었죠. 그러곤 오범석선수가 경기를 말아먹었습니다.
이것까진 좋습니다. 뭐 감독이 생각하기엔 오범석 선수가 컨디션도 좋아보이고 잘한다 생각했겠죠.
하지만 허정무감독은 차두리가 그리스전때 못했다고 언론에 보도를했죠.
아직 나이지리아전이 남아있고 16강 8강 올라갈지도 모르는상황에서 그런 말 하나가 우리나라 악플러 5천만이 차두리에게 욕하는것보다 감독 그 한마디가 차두리 선수에게
상처가 되고 의기소침해질수 밖에 없는겁니다.
정말 저건 올바르지 못한 판단이고 허정무감독이 오범석 기용실패에 대한 핑계로 밖에 볼수없습니다.
뭐 오범석선수 아버지가 대한축구협회 임원이고 말고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실수한거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독이 저런 발언으로 자신의 기용실패를 무마하려고 하는건 정말 감독으로써 자질이 의심갑니다.
오범석 선수를 향한 5000만 팬들의 비난보다
차두리 선수를 향한 감독 1인의 비난이 더 큰힘을 발휘하지 않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두번째 문제점:
제가 전문적으로 축구를 배운사람이 아니지만 축구에 대해 정말 관심이 많고 좋아하며
솔직히 그 일반인 누구보단 축구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합니다.
저만의 국가대표 전술에 대한 생각을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한국 축구 솔직히 전술이 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냥 맴버만 뽑아놓으면 선수들이 자기들끼리 그냥 전술없이 하고싶은 대로 플레이하는것 같습니다.
마치 아마축구팀중에 잘하는 맴버들 모아놓고 그 사람들이 플레이 하는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딱히 팀을 대표하는 전술이 없습니다.
2002년월드컵때 압박축구는 정말 대단한 결과를 놓았습니다.
이번월드컵에 전혀 생각지 못했던 많은 약체국들이 선전을 보이는것도 팀 전술이
생각보다 좋은것 같습니다.
선수비 후역습 이것이 끝이 아닌 수비할때 정말 팀으로 맞춰서 대인마크가 좋고
역습할때도 전술대로 다 올라가는것이 아닌 딱 역습맴버만 움직여 골을 넣고
중간에 차단되었을때 위기를 많이 맞지 않는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란 그냥 수비면 그냥 수비 공격이면 그냥 공격 이게 끝인것 같습니다.
역습을 해도 한번에 다같이 올가나기 중간에 끊겨버리면 순간적으로 위기를
많이 맞곤 했죠.
정말 이 맴버로 조금만 제대로된 전술이 있다면 선수들 체력면에서도 뛰어나고
개인 능력도 예전에 비해 아주 뛰어나서 정말 좋은 축구가 나올수 있을것 같은데
그냥 선수들이 자신의 생각대로 플레이를 하는것같아 너무 아쉽습니다.
약팀을 상대론 선수들의 능력이 뛰어나 자기가 원하는대로 플레이 하면 좋은결과가
나올수 있지만, 예로 그리스전때 우리나라의 플레이는 흠잡을수 없을만큼 잘했죠.
그건 우린라가 경기주도권을 잡아서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대로 잘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압박이 강한팀 전술&팀플레이가 정말 좋은팀을 만나 조금만 당황하게 되면
그 선수들의 개인능력은 상대전술에 묻힐수 밖에 없습니다.
그 상황에서 감독의 전술이 어떠하느냐가 경기 결과로 나타납니다.
그런 전술이 부족하다는게 너무 아쉬운것 같습니다.
저희팀도 개인 능력이 좋은 애들이 몇명 있습니다. 저희팀도 대회나가면 왠만한 팀을상대로 정말 좋은 플레이 펼치고 많은 개인기도 쓰고 경기 술술 잘풀립니다.
하지만 상대팀이 스피드도 빠르고 팀플레이 좋은팀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허접한팀으로 바뀌기 일수입니다.
정말 잘하는 팀은 못하는 팀을 상대로 10:0으로 이기는 팀이 아니라
정말 잘하는 팀을 만나도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밀리지 않는 플레이를 하는 팀이 아닐까싶습니다.
어제 독일: 잉글랜드 경기를 보셨으면 아실텐데
잉글랜드 정말 선수들 개인 능력 뛰어났습니다. 골키핑, 슛, 드리블, 패싱능력
하지만 잉글랜드는 그냥 예전에 친선 축구대회 유럽올스타: 세계올스타 하던것 처럼
올스타 선수들을 모아서 뛰는 경기 같았습니다.
개개인 능력은 아주 뛰어나지만 팀에 확실한 컬러도 보이지 않고 특별한 전술같은것은
보기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정말 대단한 팀이었습니다.
전 솔직히 잉글랜드를 응원했고 독일 선수보단 잉글랜드 선수들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했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런데 독일은 팀플레이가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역습땐 대단했죠.
그렇게 한번의 역습에 많은 골을 정확하게 넣는지.
이게 바로 팀의 전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축구에서 제 생각으론 공격, 미들은 압박하는 것 말곤 특별한 전술로 크게
좌지우지 되는것이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몇몇의 플레이메이커, 골잡이 등으로 인해
그 팀이 변화되기 싶지만. 하지만
수비는 정말 팀 전술이 꼭 필요한 대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대방 공격수, 미들진의 성향을 빨리 찾아내서 역습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것을 대처할수 있는 능력들을 키워야하고
수비수들의 호흡역시 정말 잘맞아야 대단한 팀이 될수 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당시 축구계에서 거의 사라져가는 구닥다리 3백을 히딩크 감독은 사용했습니다.
세계축구 흐름에 맞게 4백도 사용했지만 우리나라선수들에게
맞지 않아 3백을 사용했죠. 그결과 대단한 수비진을 구축했고 월드컵 4강을 갔습니다.
솔직히 2002년월드컵때 수비진이 정말 잘해줬기때문에 잘막고 역습을 잘해서 승리를
거둔 경기가 많았죠.
하지만 이번월드컵 대표팀은 정말 대단한 공격라인을 구축하고도 수비진의 실수 몇개가
승패를 많이 갈랐습니다.
수비전술, 수비수들의 호흡, 상대공격수의 스타일들을
미리 알고 제대로 준비했더라면 대한민국이 이번월드컵에서 더 큰성과를
거둘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16강갔다고 군면제 해주자는 의견들이 많은데
저는 솔직히 반대합니다. 제가 축구를 정말 사랑하지만
그렇게 치면 WBC대표팀도 상위권 성적을 거두었을때 면제를 시켜주는것또한
당연시 되어야겠지요, 월드컵과 WBC대회 규모의 차이가 있지만
형평성에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군면제가 되면 다음월드컵때 그땐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나라 축구협회 또다시 비리써서 선수선출에 비리가 나오고 군면제를 위해
비리써서 대표팀 들어가고
현 쇼트트랙대표팀의 문제가 그대로 축구 국가대표에 나오지 않겠습니까.
저는 축구를 전문적으로 배우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높다고 자부할수 있습니다.
이번월드컵 너무 아쉬운 월드컵이 되었습니다.
정말 너무나 대단한 맴버들을 보유하고도
아쉬움이 남아서 이렇게 몇자적어봅니다.
이제 남은 월드컵경기 재밌게 보시구
우리모두 K리그에도 조금만이라도 관심을 가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