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 압박 씸.
친구가 자기 남친을 소개해줬다.
2차로 노래주점을 가따.
친구는 술을 잘 못 먹는다. 나는 잘 먹는다.
친구 남친이랑 나는 짠짠 술 먹고 친구는 안주발 세운다.
친구 남친 술 마니 됐다.
나 화장실 가따오는데 빈 룸에 지 혼자 들어가 내게 손짓한다.
대뜸 내 연락처 묻는다.
놀람. 왜요? 이러니까 주위에 여러 유형의 친구들이 많단다.
소개해 준다고 맘에 드는 스탈 얘기해보란다.
나도 술 마니 됐다. 혼잔지 오래돼서 소개팅이란 말 듣고 망설이다....줬다![]()
솔직히 어리고 잘생긴 동생 해준다고 했을때 혹했다.!! 미안![]()
자기 이름 저장확인까지 다 한뒤 친구 있는 룸에 들어가따.
나 니네 오빠가 소개팅 해준단다 이말 할려고 했다. 이때까지 별 생각 없었다.
나랑 친구 남친 중간에 친구 앉아있었는데. 친구 술이 마니 됐다.@
갑자기 친구 남친이 친구 등 뒤로 손을 돌려서 내 허리랑 힙을 만진다.
첨엔 술 되서 잘못 조준?한 거라 생각했다.
안주 먹는 척 일부러 몸을 앞으로 뺐는데 이번엔 손을 만진다. 헐
술 먹다 술이 깨고 기분 드러움. 손 뺐다.
그러다 머 내가 착각했나 싶기도 해서 기분 나빴지만 일단 가만 있었다.
나가서 해장 하로 국밥집 갔다.
친구 술이 마니 되서 화장실 간다하고 나갔다.
친구 남친 나한테 지 자랑한다...
내가 무슨 차 레이스 동호횐데 고속도로 올리면 200 가까이 밟는.... 어쩌라고![]()
가만 듣고 있었다.
운전 잘 하시나보네요 이러고 대꾸 해주니까
담에 자기랑 두리 보잔다.
친구는요? 이러니까 별로 안 좋아한단다....헐 니미
머리가 혼란스럽다.시밤
친구가 하도 안와서
친구 나간지 오래된거 같다고 찾으니까 신경쓰지 말고 자기 말 들으란다.....
찾을 생각을 안한다.
일단 친구 찾으러 가자고 끌고 나왔다.
친구 술되서 길거리에서 울면서 앉아있다..... 헐
어찌저찌 집에 보내고 나도 집에 왔다.
다음날.. 이걸 말해줘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 많이 했다.
어떠냐고 사람 괜찮냐고 친구 내게 남친 인상 물어온다.
니 남자 보는 눈에 안경 놔드려야겠어요 이말 올라오는데 넣어두고
별론거 같다고 좋은 사람 아닌 거 같다며 만나지 말라고 했다.
만난 지 얼마 안됐으니까 헤어지면 암말 안 할려고 했다.
근데 계속 만날 거란다. 그 남잔 아무 얘기 안 한거 같다.
그래서 다담날 말해줬다.
친구, 남친에게 따졌다. 남친 발뺌한다. 그런 적 없단다. 삼자 대면 하잔다.
그래서 내가 하자니까 그제야 소개팅할려고 물어본 거란다.
룸 안에서의 일은 얘기 안했다. 드러워서..
그거 빼고 친구가 디테일하게 따지니까 결국 인정한다. 미안하댄다.
나 헤어지라고 했다. 근데 친구 그래도 좋은 걸 어쩌냐고 한다.
맘에 안 들지만 친구가 좋다는데 어쩌냐며..
그리고 몇 주 뒤에 친구, 나, 다른 친구 / 친구 남친 친구들 삼대삼 만났다.
그러고 술 마시는데 나랑 친구 말고 뉴페이스 친구에게만 말건다. 표나게..
내 말은 허공에 묻히고 사귀는 내 친구는 신경도 안쓴다.
친구 너무 조용해서 집에 간 줄 알았다.
친구 그것 때문에 속이 상했나보다.
오늘도 친구 남친 술이 마니 됐다. 지혼자
1차 접고 2차 노래주점 가자며 나왔다.
친구 남친 친구 챙기지도 않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친구 울면서 집에 간다고 한다.
달래면서 일단 저나해보자고 하는데 친구 점점 패닉.
내 폰에 그 남친 버노 있는 게 생각이 나서 저나했다.
어디냐니까 한 블럭 위에서 담배 피고 있단다. 따라 오는 줄 알았단다 헐
그래서 일단 만나자고 하고 만났다.
친구랑 남친 싸운다. 친구 집에 갈려는거 잡아다 화해하라고 붙여놨다.
나랑 다른 친구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 두리 간댄다.
헐. 알았다고 헤어지고 다른 친구랑 술 먹으려는데
친구가 요즘 사귈듯한 연하가 보잔다며 날 버렸다.
이해한다. 난 괜찮..
얼굴 점검한다고 롯데리* 들어가는데 친구 남친 앉아있다.
친구 어디갔냐니까 밖에 잠시 나갔단다.
알았다하고 친구랑 화장실 갔다. 친구랑!!!!!!!
나오니까 친구 와 있어서 남친이랑 친구에게 인사하고 집에 왔다.
다음날 친구 저나 마니 들어와 있다.
외출하는 중이어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면서 저나했다.
어제 어떻게 됐냐니까 친구가 오빠랑 모텔 갔다고 한다.
헐.. 그래. 이러는데 조용해서 보니까 지하라 폰 안 터졌다.
운전중이라 별로 중요한 일 아닌거 같애서 이따 저나할려고 다시 저나 안했다.
친구 문자 왔는데 헐..
장문으로 몇개나 오는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내용인즉 자기 남친이랑 연락하냔다.
먼 개 풀 뜯는 소리냐니까 왜 자기가 남친이랑 모텔 갔다니까 저나 끊고 안 받느냔다.
지하라 안 터졌다 했다. 왜 저나 바로 안했냐고 해서 운전 중이라 못했다 했다.
저나하니까 자기 남친이 어제 모텔에서 그랬단다.
자기가 롯데리*에 앉아있는데 내가 다가와서
"오빠 나 괜찮아요? 나 어떻게 생각해요? 잇힝
"
..........................
........................하하하핳하
나도 첨 듣는 소리다. 내가 기억 상실증이 없는 한..
그리고 자기는 내가 지 타입이 아니라고 단호히 말했다 한다.
그런 말 한 적 없다니까 자기 오빠랑 그 뒤로 연락 한 적 있냔다..
뒷골이 땡긴다..
그리고 그날 왜 어떻게 자기 남친 버노를 알고 있냔다.
그래서 그때 말해줬자나 이러니까 왜 안 지웠냔다.
솔직히 폰에 있는 거 까먹고 있었다.
그냥 니 맘대로 생각하랬다.
내가 니한테 여지껏 어떤 모습을 보여줬길래 이런 의심을 하는지..
친구, 날 정말 좋아하고 아끼고 자기는 남자 때문에 친구 잃고 싶지 않단다.
슬펐다. 그 남자가 한 말 행동보다
몇년간 알고 지냈던 우리가 왜 얼마 되지도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 하나 때문에
이렇게 서로 의심하고 변명해야 되는지.
그 남친에게 저나했다. 안 받는다. 문자 보냈다. 씹는다.
친구 나랑 연락되기 전에 남친에게 저나했는데 어디냐고 물었더니 집이랬단다.
친구 밖이었는데 남친 차 지나가는 걸 봤댄다.
다시 저나해서 어디냐니까 집이랬단다. 근데 차 잠그는 소리 나서 소리 머냐니까
인제 집에 들어가는 길이랜다. 그뒤로 연락 두절..
근데 또 그 남자랑 계속 만나는 거 같다. 그럼서 의심은 또 한다.
지가 지 무덤 판다. 휴
나랑 그 친구랑 요즘 사이가 머 그렇다.
차라리 친구에게 그날 있었던 일 얘기하지 않았다면.......
말해주는게 친구로써 의리라 생각했는데..![]()
친구도 두리 싸운 날 내가 자기 남친에게 저나 거는 거 보고
버노를 안 지우고 있는 거 보고 의심했다지만. 그 일은 그냥 계기고
그 말 들은 뒤부터 쭉 의심을 했던 거고 그 남친도 내가 그 얘기 해서
복수심에 그런건지 먼지.
그냥 암말 안하고 있었다면 아무 일 없었을 텐데.
이거저거 기분도 심란하고 무튼
꼭 한번 만나고 싶다.
대단한 녀석이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