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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한번만 봐주세요!!!!!!!너무억울합니다!!!!!!

20女 |2010.06.30 10:00
조회 597 |추천 0

 

 

 얼마나 많은 분이 이 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소위 사이비 종교라고 하죠.

 저희 집은 그 사이비 종교때문에 한번 크게 당한 일이 있습니다.

 벌써 2년도 더 지나버린 일입니다.

 그렇지만 제게는 이 일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저는 지금 20살 서울에 올라와 혼자 자취하고 있는 여대생입니다.

 제게는 4살터울의 언니가 있고, 언니는 대구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언니랑 저는 그 때만 해도 굉장히 둘 다 밝으면서도 우울한 성격을 가졌었습니다.

 자기 말고는 탓해서는 안되는 거 겠지만,

 굳이 이유를 찾자면 집안환경을 들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언니는 가족을 매우 아끼고, 그것 때문에 가슴앓이를 너무 많이 했었습니다.

 저랑 전화를 하면서 엉엉 울기도 하고..

 집에 차압딱지라도 붙고 , 그러면 언니랑 저랑 전화기 붙잡고 미칠듯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언니한테 다가온 것은 대순이었습니다.

 정말이지 저는 대순이라면 치가 떨립니다.

 

 대순은 언니의 정신을 파괴하고 건강을 망가뜨리고,

 금품갈취를 했을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감금을 시켰었고

 (아마 한달정도로 기억합니다..)

 제사비라면서 언니에게 돈을 요구하여 집에 거짓말을 해

 돈을 구해오게 했을 때, 언니의 상태를 알고

 집에 붙잡아두자 납치까지 하러 온 파렴치한입니다.

 그래놓고도 저희가 그 자를 붙잡아

 경찰에 넘기니 저희가 폭행을 했다며 저를 포함한

 네가족을 모두 범죄자로 만들려고 했었죠..

 

 그때 절 대했던 경찰분들도 하나하나 기억나네요^^

 정말 비참하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경찰이란 분들이 저는 범죄자의 편을 들어줄 줄 몰랐거든요.

 납치까지 하러 온 현형범을 넘겨줬을 때,

 어떻게 그러한 반응이 나올 수 있는지..

 

 언니와 엄마는 그 때 당시 한참 부처님을 믿는데 열을 올리는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언니는 물을 얻어먹으러 왔다는 대순사람들에게 거리낌없이 문을 열어줬죠.. 참 우리언니 순진하고 어리석습니다.

 그러다가 누구나 느낄 만한 일들로, 힘들 일 없냐, 이런 식으로 얘기를 이어나가다가 조상님이 힘들어서 그렇다는 식으로 정성을 올려야된다는 헛소리를 지껄였습니다. 그러나 언니는 어릴 적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살면서 언니를 아껴주셨던 그 분들께 상당한 애정이 있었고, 그 말을 듣고 굉장히 가슴이 아팠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제사를 올려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편안하게 해드리고, 또 그 분들을 편안하게 해드림으로서 우리집도 좀더 평안하게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언니는 결국, 대순 연락방? 같은 곳에 들어가기까지 이르렀습니다.

 남자친구도 있었고, 그 곁을 지켜주었지만 그것까지 막지는 못한 모양이었습니다. 친구, 남자친구, 선배들에게 돈을 모아봤지만, 대순은 그것가지고는 성이 안 찬 모양이었습니다.

 

 정말 악랄했습니다...

 언니에게 이상한 비디오(귀신이나 그런 것에 관련된..)를 무서운 환경을 조성해 혼자 보게 하고, 자기들만의 새벽기도 같은 이상한 것들을 시키고.. 어쩌다 저나 집에서 전화를 하면 같이 듣고 있다가 어떻게 대꾸하란 거 까지 다 적어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에 통장을 훔치러 언니를 보냈죠.....

 

 

 정말이지 여기서 제가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네요..

 2월달이었습니다.. 아마 11일 아니면 14일이었을 겁니다..

 저희 학교 졸업식날이었거든요..

 일찍 학교를 마치고 집에서 컴퓨터를 하는데 언니가 오더군요

 그동안 전화에서도 차가워진 언니를 느꼈지만.. 그날은 정말 이상했습니다.

 안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 저를 계속 안방에서 내보내려고 하더군요..

 아빠가 잠깐 집 앞에 있는 밭에 가셨기 때문에

 아빠가 언니를 얼마나 보고 싶어할까 싶어

 아빠~! 하고 불렀더니 언니가 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하지마!!!!!!!!!!!!!!!!부르지마!!!!!!!!!!'이랬는데도 전 몰랐어요

 언니가 자꾸 제 눈을 보면서 말을 걸고 싶어했는데도 전 멍청하게도...

 그걸 피했습니다...

 컴퓨터가 너무 하고 싶었거든요.......

 병신같죠.......

 그리고 언니가 제가 해준 밥이 먹고 싶대서

 밥을 하러 나갔는데 안방이 잠기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

 언니가 잠깐 컴퓨터를 쓰고 싶다고 해서 비켜줬는데..

 문은 왜 잠그지....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밥을 하면서 계속 언니를 불렀습니다.

 쫌만 더 기다리면 된다

 언니야 무슨 음식해줄까 이런식으로 계속 말을 걸었죠

 그런데 언니가 그 때마다 대충 넘기고 뭔가를 하는겁니다.

 그러다가 밥이 다되서 언니를 불렀는데도 나오질 않는겁니다.

 언니한테 밥 다됐다고 문을 두드리면서 열려고 했는데

 잠긴 문이 그런다고 열립니까

 언니가 조금만 기달리래서 있었더니

 잠금장치를 푸는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문을 열었더니 언니가 후다닥 컴퓨터 앞에 앉더군요

 

 알고 봤더니 ... 통장을 찾는 거였어요

 그런데 엄마가 중요한통장을 아무데나 두시는 성격이 아니셔서..

 결국 다 그대로 두고 갔지만..

 언니는 제가 해준밥도 먹지않고 급하게 가버렸습니다.

 

 

 저는 이걸 엄마한테 말했고 언니가 엄마 옷장을 뒤지더라..

 이걸 들은 엄마는 화가 나셔서 언니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대순은 이때도 다 듣고 있었죠 물론..

 저희 집에 올때도 같이 왔었구요..

 알고보니 아빠가 나가실 때까지 기다리다가 들어온거였답니다...

 그 미친놈들이 저희가족이 다 귀신이라면서

 널 방해할 거라고 언니한테 저희가 가족임이 아님을 주지시켰다네요.

 

 제가 그 때 그걸 막을 수 있었다면,

 그 때 언니를 부모님 올때까지 보내지 않았다면,

 이런 일을 없었을 텐데...

 

 

 그리고 얼마 뒤에

 언니는 돈을 빌렸는데 돈을 중간에 빌려준 사람이 튀었다면서

 울면서 집에 왔습니다.

 유학이 가고 싶어서 3천만원을 빌렸다나요...

 언니는 정말 정신을 놓은 거 같았고

 이상증세를 많이 보였습니다..

 

 나중에는 저한테도 저리가라면서

 울면서 저를 못알아보더군요..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일요일이었는데...

 언니를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언니는 자꾸 구석으로 숨고

 나도 언니한테 다가갈 수가 없어서 울기만 했습니다.

 엄마가 들어와서 언니를 품에 안고

 전 무작정 밖에 나와서 청심환이라도 사러 나왔습니다.

 일요일이라 문이 연 곳이 없어서

 저희 집에서 훨씬 떨어진 대형마트까지 가서

 약을 샀습니다...

 약을 달라 그랬는데

 이 아저씨가 황급히 온 제 꼴을 보고도 약을 안주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울면서

 우리언니가 너무 놀래서 정신이 조금 혼미하다고

 그랬더니 그제서야 약을 주더군요

 ...미친놈 그 자식도 미워죽겠습니다...

 꼭 사람을 비참하게 보이게 해야되는지..

 비참하게 사는 꼴 보여주기 싫어서 언니랑 나랑

 그렇게 아둥바둥 마음고생하면서 산거였는데..

 

 

 그렇게 언니가 그런 증세까지 보이니

 저희가족까지 혼이 빠져 그렇게 돈을 빼았겼습니다..

 돈이 있어서 줬겠습니까..

 물론 다 빚이지요..

 

 그리고 엄마는 다시 돈을 얻자마자

 대구로 돌아가려는 언니를 붙잡았습니다.

 언니 폰의 비번을 풀었더니

 수상한 번호가 나오더군요.

 

 엄마는 그 때부터 그걸 캤습니다.

 대순이었죠.

 그리고 엄마는 대순의 존재를 알았고

 언니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언니를 데리고 병원도 다니고

 다 같이 보듬기 바빴죠.

 직장도 쉬었구요.

 

 그런데 대순이 언니를 뺐으러 다시 온 겁니다.

 돈만 뺏은 거면 미워도 용서할 수 있었을 겁니다.

 언니를 이렇게 황폐화시킨 것도 모자라

 언니를 영영 뺐으러 또 온겁니다.

 집앞에서 잠복을 하지 않나..

 

 그날도 엄마랑 저랑 언니랑 목욕을 하러 가는데

 아파트현관에서 지키고 있더라구요...

 근데 엄마가 하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으셔서 그런지

 전 몰랐는데 엄마도 본 적이 없으시면서 대순사람이란 걸 느끼고는

 왜 왔냐고 따졌더니 이 사람이 당황하는 겁니다.

 언니도 이 사람을 제대로 보지를 못하고..

 그래서 제가 그랬죠

 나 이사람 본 적있다고

 아줌마, 전에 우리집 현관앞에 있던 그 아줌마네요

 이랬더니 그 사람이 당황하더라구요

 사실 언니가 이 아줌마가 절 현관에서 보고 일을 그르칠까봐 당황했단 얘길 듣고 던진 이야기였는데 그 때부터 어쩔 줄을 몰라하더라구요

 제가 기억못하는 줄은 모르고 (전 옆집에 나이 많으신 아줌마 딸인줄 알고 대충 봤기 때문에 기억을 못했어요..) 그렇게 던진 말인데 그때부터 말도 제대로 못하고 더듬는거에요

 그래서 그대로 집에 데려왔습니다.

 우리는 이사람 경찰서에 넘겨야겠다 도망못가게 해야겠단 생각밖에 없어서요.

 그대로 경찰 불러서 넘겼는데..

 결국 결론부터 말하자면 맞고소가 됐습니다.

 

 아빠가 벌금을 무셨구요.. 폭행죄로 고소가 됐는데 저희 일가족 모두 고소당했었죠.. 근데 왜 저쪽은 납치까지 하러 온 현행범인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시지 않는건지.. 그 쪽에서 사기친 사실이 증거로도 확연한데 말이죠. (언니한테 시켰던 거, 언니한테 시나리오를 써와라 해서 고쳐준거 다 있거든요. 녹음테잎까지 있었습니다. 일이 커지니까 거기 대장이 전화를 하더라구요.)

 

 

 제가 여기서 억울한거요?

 저 위의 긴 글 다 요약시켜서 왜 화가 나냐구요?

 대순 때문에, 경찰 때문에 화가 납니다.

 

 우리 가족을 파탄내려고 했던 저 파렴치한 대순때문에, 그리고 갑작스런 일로 당황하고 놀라서 눈물만 솟구치는 저한테, 그리고 어떻게든 그런상황에서도 공부를 하고자 했던 저를, 비꼬고 범죄자로 만드려고 했던 경찰때문에요. 저를 조사하면서 그러더군요. 이게 장난인 줄 아냐고, 했으니까 고소가 들어온 거 아니냐고. 안해도 그럴 수도 있죠. 그 자식들은 사기꾼인데. 나중에 그 사람들 폭행죄로 고소할 때도 자기들끼리 다 죽도록 패서 참혹하게 만들어서 사진을 찍어서 고소했더군요.. 당일날에는 몸에 멍하나 없어서 경찰이 안 좋은 데 있냐고 했을 때, 괜찮다고 한 주제에.

 

 

 나라가 선량한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고 범죄자를 보호할 때, 뭐라고 해야되나요.

 대순과 경찰 덕분에, 저는 독하게 마음먹고 세상 굳세게 살아보고자 그 때부터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돈도 벌려고 더 악착같이 살았네요. 세상 쓴 맛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해야될지^^...

 

 여러분, 전 그 뒤로도 그런 인간들이 저한테 달라붙는 거 봤습니다. 인상이 어쩌네 저쩌네 하면서 저한테도 접근을 하더군요. 낯선 인간하고 말 섞지 마세요 절대. 아무리 살기 힘겨워도 개소리하는대로 따라가지 마세요. 종교에 의지해서 타개하기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는게 결국 옳아요. 아무리 힘들어도 자신을 놓지 마십시오. 물론 종교다운 종교를 믿고 힘을 얻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자신이 바로 서 있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절대 저런 악랄한 놈한테 당하지 마세요. 저의 언니는 운이 좋아 빠져나온거지, 저런 곳에 가면 자기 자신, 가족, 친척까지 다 파멸에 몰아넣게 됩니다. 제가 저희 가족이 당한 예로 대순을 들었을 뿐.. 세상은 절대 아름답지만은 못하죠...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셔야 되요... 특히 대순한테는...절대 당하지 마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어떻게 끝맺음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억울한 마음에 긴 하소연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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