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전 매일 feel이 충만한 고등학생입니다
남들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재가생각해도 저는 정말 돌 + i 같습니다
문자할때 안뇽 뽕숑아 난 빵레라고해 뽕숑빵레는 입에 붙었구요 그밖에 비둘기 시체 아이스크림짝
대기로 후비다가 눈물좀 흘리고 묻어주기 , 길에 일하는 개미를 보면 들고있는 과자 부스러기를 놓
을때까지 10분이고 20분이고 침뱉다가 침더이상안나와서 이온음료마시로 슈퍼갔는데 슈퍼아줌마
가 티비를보는데 티비안에 사탕먹고 휘파람불기하는걸 보고 feel 을받고 충만한 feel 로 청포도사
탕 3봉지 질러서 사탕 죨랭 먹었다가 다음날혓바닥 죨랭 까져서 2일동안 밥못먹기 , 행님이 고구마
팔라고 시켜서 하도 안팔리길래 지나가는사람들한테 두개씩나눠줬다가 행님들한테 매장당하기 ,
하복안에 긴팔입고 학교가서 오지게 맞기 , 이건좀 불법인데 ㅡㅡ 중학교떄 여자친구랑 여자옷입고
가발쓰고 화장조금해 주고 찜질방 여자키 받아서 ......그다음은 삐리리
등등 똘끼가 다분한 저에게 정말 말그대로 첫눈에 반한여자가 생겼습니다 수업을하고있는데 재가
흘낏흘낏 처다보는데 그친구도 저를 계속 처다보는거같더라구요 눈마주친적 서른마흔다섯번있었
죠 그때마다 죨랭 챙피해서 얼굴을 붉히고 혼자 사랑앓이를 하고있었는데
그님이 으미ㅏㅁ니ㅓ ㅣ그님이 생각지도 못하게 자기 친구를 이용해서 내번호를 땃습니다
그날 매우행복해서 학원에서부터 집까지 폴짝폴짝 뛰면서 갔구요 그렇게 2달 가량 맨날 얼굴보면
서 뽕숑 이런단어를 쓰지않고 평범하고 부드러운남자 콘셉트로 문자를 했습니다
그러고 결국엔 미루고 미루다 영화를 한편 보러가게되었습니다 그약속을 잡고 하루전날 엄청난
고민에 빠졋죠 평범하게 옷입고 머리에 힘좀주고 나가서 무난하게 갈까? 아니면 테스트를 해볼까
라구요 결국엔 질렀습니다 테스트를 해보기로요 이런모습을 보고도 앞으로 잘될수있다면 정말 이
친구한테 잘해줄것이다 이생각하나로 친구를 불러 준비물을 짯습니다
준비물을 나열하자면 ,, 싸구려 만원짜리 여성용시계 , 체형의 단점을 부각시켜주는 밑부분이 긴
반팔 , 일부로 손으로 창을 찢은모자 , 다리를 서른마흔다섯배 짧고얇게보여주는 반골반 스키니진 ,
자기관리 전혀안하는거 같은 더러운캔버스화 < (일부러 때묻혀서갔습니다) 등등
이모든걸 착용하고 집에 굴러다니던 5만원을 지갑도없이 주머니에 꼬깃꼬깃 싸잡아 넣고 약속장소
로 향했습니다 가는데 죤온나 쪽활렸구요 기다리고 있는 그녀를 보며 갈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그친
구 앞에 짠 !
굳은표정의 그녀와 장작 3시간을 뻘짓을하다 ( 결단력이없는 행동도좀 해줬습니다 ) 우린 밥도
안먹고 영화관에 들어갔습니다
캬캬캬캬ㅑ캬캬 내어깨 기대고 잠잔다 전 정말 됬구나 내평생여자는 이여자구나 내모든걸 다 바쳐
사랑해야겠구나 커플링부터 마출까 ? 아니면 난 커플클락스가 가지고싶었는데 이참에 클락스나
한셋흐 질러서 선물해줄까 ? 아니면 놀이동산에갈까? ./.......
이렇게 혼자 김칫국물만 서른마흔다섯그릇마시고 영화를 다보고 나왔는데 그녀의 어설픈연기 ...
" 아빠 가신다고 마중가야된데 짜증난다 나 가봐야될것 같아 "
전... 갑자기 엄습하는 공포와 불안에 스키니진과 일체된 내 허벅지를 바들바들떨며 설마설마 마음
졸이면서 택시에 그녀를 떠나보내야만했습니다 ...
그뒤로 연락두절 ....
폰꺼진척해서친구폰으로 문자보냈습니다
누구게 ?
누군데?^^
맟춰봐
누구냐고ㅡㅡ
아놔 맟춰보라고 사우자 < (이쯤되면 누군지 대충눈치깟슬겁니다)
그뒤로 문자 절대안와요 저어쩌죠 지금 후회 진짜 태어나서 이만큼 후회해본적없습니다 재가나쁜
거 아는데 그렇다고 그렇게바로 고무신로꾸거 신는 친구가 어딨슴까 아 타임머신이있다면 돌아가
고싶은 마음뿐입니다 연락안한지 4달이 다되가지만 전아직 그녀를 잊을수없습니다
ㅠ,.ㅠ 저는 사겨보지도못하고 .... 꽃봉우리를 터트려보지도못하고 봉우리상태로 썩어가고있는
재사랑을 집에서 콘푸로스트나 우유에 말아먹으면서 달래고있습니다 폐인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재대로 두서없는글이되었군요 ... 재가원하던바로 그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