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이슬에 흠퍽 젖어서 정신이 없지만
그래서 밑져야 본전인 셈으로 한번 글을 써볼께요ㅋ
일단 사건 개요를 간단히 말하자면
건대입구에 왕대X이라는 술집이 있는데, 평범한 술집이 아니라 부킹의 자유가 있는곳이죠
!!!!!!!!
아 그렇다고 성공율까지 자유롭진 못하구요
그날도 역시나 헛탕을 치고 간 친구들과 사이좋게 정신줄을 놔버리고....
뭐 이래저래해서 각자의 살길찾아 흩어졌고 저 역시 살기위해 그 무리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택시타고 가긴 돈이 아깝고 해서 건대입구 앞 쉼터같은 곳에서 앉았습니다.
근데 앉아있기 힘들어서 제가 아마 누워있었나 봅니다. 민폐란거 알고 있었지만
뭐 어때요??? 저희 세금으로 그런거 만들고 그러는데...하하하 죄송합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바쁘신 톡커님들!!! 여기서부터 봐도 무방하심
//처음부터 읽으셨던분들 낚여다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한창 신나게 누워있는데 어떤 여자 한분이 저를 깨우시더군요.
"저기요 일어나보세요"
"네?? 왜요??" ----------------- 나름 부킹하다와서 뭔가 기대를 하고있었음
"일런곳에서 주무시면 안돼요~~~~ 이것좀 드시구 일어나세요"
네...일런곳(?)이랍니다. 오히려 그쪽이 더 취하신거 같은데....
라며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한테 대뜸 커피우유를 내미는 거입니다!!!
"에이~~ 걍 쭈우욲~~ 들이켜ㅋㅋㅋ 깨끗해!!!"
갑자기 처음보는 여자가 고요히 자고있는 남자 깨우면서 커피우유를 매기네...
독이라도 탄거 아니냐? 라고 물어보려는데 강제로 매기더군요....
음........독치고는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여성분이 말을 계속 하시더군요
"글구 오빠~~ 여기에 쥐 있어요ㅠㅠ 빨리 일어나서 가세요~~~"
헉.........정말 저의 뒤에서 쥑쥑쥑쥑 하는 쥐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도 당황하지 않으며
"괜찮아요~~ 이 쥐 제가 키우는거에요^^"
라고 시덥지않은 개그를 했더니 좋아하면서 하이파이프를 날리더군요^^
그리고 좀더 이야기 해볼까 하는데, 친구들이 불러서 그냥 슝 가버리시더군요...
뭐 그래서!!!! 저도 처음 쓰는 판인데 남들처럼 공개수배 한번 하고 싶습니다!!!
그 독같은 커피우유!!!!!!!!!!!!!!!!!....................너무 맛있었는데......잊을수없었는데.....
화장실 갔다오니 어떤분이 가져가셨더군요.....
돌려줘잉ㅠㅠㅠㅠ
그리고 찾는김에 그 여성분도................................
왠지 대접해드리고 싶어요... 쥐의 무리에서 저를 구해주신 그분!!!
뭐 커피우유 찾는게 우선이지만.....그 여자분도 찾아보고 싶다구요..... 뭐 그냥 그렇다고...
우리의 톡커님들!! 처음쓰는 판이지만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그냥 뭐...............읽어주시는 님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