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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에서 착한 그녀 찾습니다.........

작은왕 |2010.07.01 11:47
조회 659 |추천 0

안녕하세요?

 

지금 이슬에 흠퍽 젖어서 정신이 없지만

 

그래서 밑져야 본전인 셈으로 한번 글을 써볼께요ㅋ

 

일단 사건 개요를 간단히 말하자면

 

건대입구에 왕대X이라는 술집이 있는데, 평범한 술집이 아니라 부킹의 자유가 있는곳이죠

 

!!!!!!!!

 

아 그렇다고 성공율까지 자유롭진 못하구요

 

그날도 역시나 헛탕을 치고 간 친구들과 사이좋게 정신줄을 놔버리고....

 

뭐 이래저래해서 각자의 살길찾아 흩어졌고 저 역시 살기위해 그 무리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택시타고 가긴 돈이 아깝고 해서 건대입구 앞 쉼터같은 곳에서 앉았습니다.

 

근데 앉아있기 힘들어서 제가 아마 누워있었나 봅니다. 민폐란거 알고 있었지만

 

뭐 어때요??? 저희 세금으로 그런거 만들고 그러는데...하하하 죄송합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바쁘신 톡커님들!!! 여기서부터 봐도 무방하심

//처음부터 읽으셨던분들 낚여다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한창 신나게 누워있는데 어떤 여자 한분이 저를 깨우시더군요.

 

"저기요 일어나보세요" 

 

"네?? 왜요??"     ----------------- 나름 부킹하다와서 뭔가 기대를 하고있었음

 

"일런곳에서 주무시면 안돼요~~~~ 이것좀 드시구 일어나세요"

 

네...일런곳(?)이랍니다. 오히려 그쪽이 더 취하신거 같은데....

 

라며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한테 대뜸 커피우유를 내미는 거입니다!!!

 

"에이~~ 걍 쭈우욲~~ 들이켜ㅋㅋㅋ 깨끗해!!!"

 

갑자기 처음보는 여자가 고요히 자고있는 남자 깨우면서 커피우유를 매기네...

 

독이라도 탄거 아니냐?   라고 물어보려는데 강제로 매기더군요....

 

음........독치고는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여성분이 말을 계속 하시더군요

 

"글구 오빠~~ 여기에 쥐 있어요ㅠㅠ 빨리 일어나서 가세요~~~"

 

헉.........정말 저의 뒤에서 쥑쥑쥑쥑 하는 쥐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도 당황하지 않으며

 

"괜찮아요~~ 이 쥐 제가 키우는거에요^^"

 

라고 시덥지않은 개그를 했더니 좋아하면서 하이파이프를 날리더군요^^

 

그리고 좀더 이야기 해볼까 하는데, 친구들이 불러서 그냥 슝 가버리시더군요...

 

뭐 그래서!!!! 저도 처음 쓰는 판인데 남들처럼 공개수배 한번 하고 싶습니다!!!

 

 

 

그 독같은 커피우유!!!!!!!!!!!!!!!!!....................너무 맛있었는데......잊을수없었는데.....

 

화장실 갔다오니 어떤분이 가져가셨더군요.....

 

돌려줘잉ㅠㅠㅠㅠ

 

그리고 찾는김에 그 여성분도................................

 

왠지 대접해드리고 싶어요... 쥐의 무리에서 저를 구해주신 그분!!!

 

뭐 커피우유 찾는게 우선이지만.....그 여자분도 찾아보고 싶다구요..... 뭐 그냥 그렇다고...

 

우리의 톡커님들!! 처음쓰는 판이지만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그냥 뭐...............읽어주시는 님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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