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 딸아이에게 힘을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예순을 바라본 한 딸아이의 아버지입니다.

 

제 딸아이와 못만난지 꽤 오래 되었네요

가끔 안부전화가 오지만 시간이 잘 맞지않아 전화통화도 많이 어렵습니다

여자의 몸으로 격한 운동을 하는 제 딸아이가 타지생활로 인해

또 지도자의 길을 걷고자 노력을 하고 있지만

많이 힘에 부딪히는지..

몰래몰래 딸 아이의 미니홈피를 들어가볼때마다 가슴이 쓰라려 옵니다

한편으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거 같아 괜스레 미소짓기도 하지만

딸 아이의 한글한글 손 수 쓴 글을 읽으면서 목이 메여오네요

못난 아버지의 입장으로써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도와주지도 못하고

이렇게 두 손 놓고 바라보기만 하는 제가 미워오네요..

 

지도자 뿐만 아니라 아직은 어린나이라 선수생활도 같이 하고 있는데

요즘 시합이니뭐니 체중조절하느라 먹고싶은것도 못먹고 굶어가면서

운동하고 그렇게 지내는 걸 보니 한 아이의 아버지로써 마음이 많으 아픕니다

몇 년전, 체고에 입학하면서 십자인대파열로 수술을하고 또 재수술을 걸쳐

무리한 운동은 그만두라고 누누히 말했지만

딸 아이의 표현은 이제껏까지 해온 게 이거 밖에 없으니까 온전한 무릎은 아니지만

남들하는거보다 더 열심히해보겠단 말에 차마 그만두라고는 더 이상 말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뿐이다 보니 귀하게만 여겼왔는데

딸 아이의 운동하는 모습과 매번 스승께 혼나는 모습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을

상대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안쓰럽고 속상하기만 합니다

 

제 딸아이가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에게 보여주고 있으니

제가 어떻게 딸 아이에게 보답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 제 딸아이에게 힘찬 격려, 고개 숙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제 딸아이의 미니홈피 입니다 www.cyworld.com/01095450052

앞으로 더 힘든과정이 있겠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헤쳐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추천수4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