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남 광주 사는 20살 건장한 청년임(다들 이렇게 시작하길래 근데 레알임ㅋㅋ)
항상 판 눈팅만 하다가 며칠 전 황당한 일을 겪어서 글 몇자 적어봄ㅋ음슴체 사용할꺼임
미안요 글쓰다보니 스크롤 압박이..재미도 없음..지송요..
한 일주일정도 된 이야기임.
친구를 만나기 위해 SN5 를 끌고 시내를 나갔음. (뽐내고 싶어씀)
내 차는 아니지만 내차인마냥 신나게 몰고 시내를 갔음. (참고로 우리집은 버스타고 시내 가면 어떤버스를 타느냐에 따라 40~1시간 이상까지걸림)
친구를 만났음 여기부턴 재미없으므로 생략하고 넘어가겠음.
시간이 꽤 흐르고 밤이돼씀. 술에 취해서 피곤한지 집에 가자고함.
친구가 농협을 잠깐 들리자며 농협앞에 주차했음.
근데 택시 앞에 주차했던거임. 이것도 잘못임..
나님은 차안에서 친구가 나올때 까지 노래를 들으며 기다리고 있었음.
뒷자석에 어떤 여성분이 탔음 타자마자 누워버림.(여기서 부터 사건시작임)
속으로 왜 뒤에 타지? 생각했음.1초만에 술에 취해 피곤해 누우려고 그런줄 알았음
나는 친구인줄 알고 그냥 출발했음(이게 잘못이었음ㅠㅠ)
갑자기 뭐라뭐라 하는거임. 나 상콤하게 무시했음 노래소리에 잘안들렸기에.
근데 그 여자 더 큰소리라 나한테 뭐라 함.
난 음악소리를 줄이고 "뭐라고?" 다시 물어봄.
그여자가 말함. 북구 지아동 지산초등학교 가달라는거임.
난 혼자 " 뭐지? 얘집 이사 했나? " 생각함.(친구집은 북구 운암동임)
근데 지아동 처음들어봄.
네비게이션 찾아봐씀. 지아동이 아니라 지야동이어씀.
그래서 난 신나게 출발했음. 이미 시내에서 벗어나 양동시장 끝까지 옴.
갑자기 핸드폰에서 진동이 느껴짐.발신자가 친구인거임.
" 응? 이녀석 전화잘못걸었나? 바로 앞에 두고 왜 전화질이야 " 라고 생각함.
야 왜 전화질이야 라고 소리치며 뒤를 봤는데 친구가 아님. 당황탐.
일단 차를 세우고 전화를 받음. 다짜고짜 소리를 질러댐..너 어디냐고 죽고싶냐고 그럼..
평상시 애교많고 귀여운데 술마시면 흥분을 잘함. 나 레알 쫄아씀..
친구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다시 갈테니 기다리라 했음.
얼굴을 볼땐 화장 떡칠하고 술에 떡된 20대 중반 여자같음.
일단 그여자 깨우려고 했음. 아무리 불러도 일어나지 않음. 나 운전석에서 내려서
뒷자석으로 가서 흔들어 깨워씀. (나 레알 암짓 안했음. 진심 레알 깨우기만 해씀)
그 여자 3분동안 흔들어 깨우자 일어나씀. 그러더니 하는말이 도착했냐는 거임
아 순간 뭔소리 하나 싶었는데 지야동이 생각남.
아 진심 이여자 날 택시로 생각한 것 같음. 괜히 택시 앞에 주차했음.
그래서 난 택시 아니라고 내려서 택시 타라고 했음.
그러자 그여자 발끈함. 술에 취해서 그런지 욕이 장난이 아님.
" 이 ㅅㅂㅅㄲ야 여자라고 너도 나 무시하냐!!! " 나한테 이랬음.
나 당황타기 시작함. 진심 나 얼른 친구한테 가야함 안그러면 쳐맞을지도.
(참고로 친구여자임. 손이 매움 때리면 아픔 장난치다 몇번 등짝맞아봐씀.다시 맞기 시름)
나님 천천히 설명했음. 저는 택시기사가 아니라 평벙함 대학생인데 잘못 타신것 같다고.
그렇게 말했음. 그여자 나한테 또 한소리 했음.
" 대학생같은 소리하고 있네. 니가 대학생이면 나는 고딩이다 "
이러는 거임.. 헐 나님 얼굴 좀 노안임..그래도 그여자도 20대 중반처럼 보여씀.
한 5분간 실랑이 끝에 포기하고 데려다 준다하고 그냥 친구를 태우러 가씀.
타자마자 나 퍼맞아씀. 아픔.. 울고시퍼씀 레알 따가움.
그렇게 친구 태우고 가다가 친구가 뒤를 봐씀. 그 여자를 봄. 이제사야 본거임
그러더니 하는말이
" 너 저여자 왜 태우고 다니냐 " 고 음흉한 미소 날리며 물어봄.
나 진심 아무생각 없이 " 집에 델다 줄라고 " 요로케 대답함.
친구 표정 이자식뭥미? 라는 표정으로 " 여자면 그저 다 좋지? 니가 왜 델다줘 " 이럼
나 웃으며 " 아니거든!! 저여자가 택시인줄알고 탔는데 안내리는걸 우째 " 실랑이또 함
마지막에 내리면서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 허튼짓 하지마라^^& " 하고 내림.
아 졸지에 저질 될 판임..
나님 일단 그여자 델다주려고 네비 다시 찍고 가고 있음.
도착했음 그여자 깨우며 도착했다고 내리라고 했음.
지갑에서 돈을 빼는거임. 필요 없으니 일단 내리라고 해씀
그러자 또 욕을 함 " 이 ㄱㅅㄲ가 또 내가 여자라고 무시하네? 내가 거지야? "
나님 또 당황타씀
오늘은 돈 안받을테니 다음에 꼭 주라고 했음.
그래서 자꾸 뭐라하길래
" 택시비 5만원 나왔어요 " 상콤하게 뻥쳤음. 그여자분 3마넌 밖에 없다며 갑자기 내핸드폰을 달라고 함.
핸드폰 줬음. 갑자기 어디에 전화를 걸음. 지핸드폰임/
나중에 돈 꼭 갚을테니 연락하라며 돌아감. 물론..3마넌 안주고 그냥 가셨음.
속으로 3마넌 아쉬워씀. 그리고는 집에 와씀..
친구한테 어디냐구 문자옴
집이라고 했는데 자꾸 놀림 그여자 집이냐고. 아니라고 하니까 뻥친다고 뭐라함.
나 진심 레알 울고픔 기름값아까움..
택시인줄알고 잘못 타신 여성분. 혹시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지산초등학교 꽤나 머네요.. 기름값좀ㅋㅋㅋ 농담임 그런다고 연락기다리는건 아님.
아무튼 다음부턴 조심하셈.
아 그나저나 마무리 어케 해야함...
아무튼 읽어 주신분들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