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년전 일이네요 ;;
영국으로 단기연수체험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귀국 날이 되어 짐가방을 들고 정류장으로 있엇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도 한명 없는 거리였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웬 개 한마리가 달려들었습니다.
(무지 컸습니다. 검은색이었고요. 아마 로트와일러인것 같아요.)
저는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개를 재치고 냅다 달렸습니다.
사람 한 명 없어서 다급해진 저는 달리면서
Help me ~ !!!!!!!!!!!!!!!!!!!!!!
라고 외쳤습니다.
잠시 후, 뒤를 돌아보니,
그 개는 다른 골모으로 들어가고 있었고,
길 건너편에 웬 금발의 여성 한 분이
정색을 하며 저를 쳐다보고 있더군요.
얼굴이 화끈거려서 바로 그자리를 떴습니다.
한국에 와서 친구들에게 이 애기를 해주니 배꼽을 잡고 웃더군요.
지금도 이 애길 꺼내면 배 잡고 웃어요.
그 때 얼마나 쪽팔렸는지 모릅니다.
이 생각 할 때면 저를 경호 해줄 든든한 개 한마리를 키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