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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꼭 여자들이 상차리고 남자들은 띵까띵까 놀아요?

뭥미 |2010.07.04 15:24
조회 5,326 |추천 9

21세기 선진 문물은 고스란히 받아들이면서 사고방식은 아직도 구닥다리 조선시대 유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여자사람입니다.

 

얼마전에 그냥 엄마한테 농담삼아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만약에 결혼했는데 명절이나 제사에 상을 차리라고 한다면 그런거 안 차릴거다. 그냥 같이 하는 거면 또 몰라도 나 혼자서 죽어라 고생하는데 남편은 소파에 누워서 티비만 보고 있으면 아주 그냥 가만히 안 놔둘거같다.

 

 

나도 우리집에선 귀하게 큰 딸인데 내가 왜 남의 집 몸종노릇하겠냐고 했더니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뭐냐면

외국인이랑 결혼하래요. 절대 우리나라 남자한테 시집가면 안된다구요.

 

솔직히 어릴때부터 보고 자랐거든요. 남자들은 거의 손 하나 까딱 안 하거나

기껏해야 상차릴때 제사음식이나 올려놓고....밤 깎고 하는 정도고

온갖 잡일은 할머니나 큰엄마 작은엄마,저희 엄마같은 여자들이 다 했어요.

 

외가에서도 마찬가지였구요...

 

거의 왠만한 집에선 다들 여자들만 뼈빠져라 일하고 남자들은 그냥 편하게 놀잖아요.

같이 분담해서 일하는 집도 물론 있겠지만요.

 

그냥 우리 친가만 생각해도 기분나쁘네요.

아니 왜 본인들 조상 제사를 왜 본인들이 안 지내고 아내한테 시키는건데요;

 

엄마가 임신해서 배가 잔뜩 불렀을때 명절에 시댁가서 설거지했단 말에 진짜 기가 막혔구요.ㅋㅋㅋ 아무튼 그래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솔직히 전 쫌 그래요;;;;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면서 돌아가신 분을 기리는 우리나라의 전통 풍습은 아름답지만 그 뒤에 숨어있는 여자들의 고된 노동은 전혀 그렇지 않잖아요?

그렇게까지 해서 꼭 제사를 지내야하나 싶네요.

 

추천수9
반대수0
베플퐈이야걸|2010.07.04 19:11
위엣글에 반박하자면 현대적인데 남자가 다내야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자체가 나이많은사람이 돈내는습관이잇어서 그래요 남자랑 여자랑 만날땐 여자가 어린경우가 대부분이죠 동성끼리도 나이많은쪽이 돈내는경우가 많잖아요 , 여자도 연하만나면 돈많이써요 물론사람마다 예외는잇겟지만 사람이 다똑같을순없으니까 저도글쓴이와 같은생각인데요 자기가 하기싫다고 생각이 틀어박힌 시부모님들 바꿀생각보단 자기자신이 먼저 바뀌어야할듯싶어욤 우리밑세대부터는 시키지않다던가 이런식으로욤 이러면서 점점바뀌어가겠죠 우리밑세대는 밑으로 또그럴테고 그러면서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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