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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귀여운 새끼새를 자연으로 돌려보낼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주세요!!!

남궁받아 |2010.07.05 22:29
조회 21,693 |추천 23

묻혀버릴줄만알았던 이판을 구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좋은 조언을 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ps 이 영광을 새끼새와 우리헛찌에게!

글쓴이 ;http://www.cyworld.com/namgungbada

ㅁ+한자+→→→+5: http://www.cyworld.com/zziyaworld

 

[본론]

 

 

 

안녕하세요, 경기도 가평에 거주하는 21살 남자입니다,

최대한간결하게쓸게요!

 

 저희집에 새가 둥지를 틀었는데 새끼들이 때가되서 다 둥지를

날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마지막주자인 새끼 새 한마리가 둥지에 매달려 날아가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뭐 알아서 가겠지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지나쳤는데

시간이 갈수록 마주쳤던 새의 눈망울이 자꾸 생각나는 겁니다..

그래서 이유가 뭔지 자세히 쳐다봤더니 새의 다리가 둥지에 걸려있었습니다,

새끼새의 힘으로는 절대 빠져나오지못할거같고

어미새도 애가타는지 주위에서 짹ㄸ쨁깰짹짹 하길래 저는

아빠가 정원에서 나무 가꿀때 쓰시는 3~5M정도 되는 엄청큰 사다리를

낑낑대고 옮겨서 여러 방법끝에 새끼를 둥지에서 구출해주었습니다.

뿌듯하더군요.ㅎㅈㅎㄱ3

이제 구출한 끼새의 비상하는 모습을 보고자

 가까운 나무위에 올려주려고 하는데,,

....하.............

자세히 보니 새끼새의 다리한쪽이 불구였습니다.....

다른 형제들은 다 둥지를 떠날때 이 친구가

둥지에 매달려 있던 이유도 여기서 알 수있었습니다ㅓ 

어렸을때 다친 상처가 아물때 둥지의 지푸라기랑

엉기면서 새끼의 발목을 잡은것이였습니다.

.......

제가 계속 이 친구를 데리고 있으니 어미새가 불안해

하는것 같아 이 새를 나무밑에 내려놔주었습니다,

주위에서 어미새와 먼저 비행에 성공한 형제들이

이친구의 주변을 서성이면서 짹짹거리는 모습이

힘내라고 응원하는 것처럼 들리더군요,

멀리서 지켜보는데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해는 저물어가고 어미새도 안되겠다 싶었는지 곧 떠나더군요..

 

하...그래서저는

잘한행동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이제 막 세상을 본 친구가

날지도 못한채 새벽이슬맞고 죽을거같아서

이친구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한숨재우고 안정찾은 상태에서 찍었습니다!!물론 손도깨끗이씻구요)

 

더운날씨에 많이 지친거같아 젓가락으로 한방울씩 물을 주었더니

정말 기다렸다는듯이 먹더군요..ㅠㅠ

지금은 집앞에서 방아깨비같은 곤충도 잡아서

어미새가 부리로 주는것 처럼 핀셋으로 먹이고 있습니다..

똥도기가막히게잘싸요.. - - 건강하다는 의미겠죠??

 

결론

흠... 무엇보다 새의 한쪽 다리가 완전히 불구인상태인데,

(허벅지아랫부분이라고 해야하나요??그아래 발이랑 발톱이 있는 부분의

상처가 너무 오래되고 말라서 쥐포처럼됬어요..)

 

어떻게 하면 완벽한 상태로 자연으로 방생할수있는지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PS,두서없는글 양해바랍니다ㅠㅠㅠㅠㅠㅠ

 

 

 

 

 

 

 

 

 

 

 

 

 

 

 

 

 

추천수23
반대수0
베플hi |2010.07.07 09:12
우선 글쓰신 분 마음이 너무 예쁘시네요... 얼마전에 동물농장에서 말하는 구관조 까미 보셨나요? 까미의 주인아저씨가 다친 새들을 돌보시면서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조류 동물원도 운영하시더라구요. 연락해서 도움을 구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제 생각으로는 동물병원보다는 다친 새들을 전문적으로 돌보아 주시는 그 곳에 보내는게 좋을거 같네요.. 혹시나 해서 연락처 찾아봤네요. http://www.ecoparkzoo.co.kr/ 0 6 1 ) 3 2 3 - 5 3 0 7 핸드폰 번호는 찾아보니 두개나 있네요... 0 1 1 - 2 4 6 - 0 0 7 5 0 1 0 - 9 3 0 0 - 5 3 0 9
베플형이..|2010.07.07 08:43
경고하는데 이런 훈훈한 글에 흥부와놀부 드립 칠 생각 마라.
베플......|2010.07.07 15:18
새를 키워서 동물병원 이곳 저곳 가봤는데요.. 웬만한 동물병원보다는 조류원 사람들이 새는 더 잘 봐요. 정 가려면 조류도 본다고 적혀있는 동물병원으로 가세요. 앵무새로 검색하면 조류 치료 가능한 동물병원 리스트가 나와요. 작년에 다친 비둘기를 근처 동물병원에 데려갔었는데 어느 분 말처럼 엑스레이 하나 찍고 약만 처방해주고 돈만 5만원 가까이 주고 나온적 있어요. 구청 환경팀에 신고하면 담당자가 나온다길래 신고했더니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와서 궁시렁거리다 데려갔어요. 보통 창고 같은 곳에 뒀다 다음날 담당병원에 데려다 준다고 하긴 하는데..전문적인 사람이 아니라 중간연결책 같은 역할을 하는데..새를 다루는게 너무 미숙해보여서 아기새라면 위험할 것 같아요. 조류전문동물병원이나 조류원이 제일 나을 것 같네요. 앵무새 사이트로 가면 정보가 많을 거에요. 새들은 스트레스에 민감하니 이동하실 때 각별히 주의하시구요! 새 이동장이라도 하나 있으면 좋은데.. 박카스통에 공기 구멍 내서 가시는 경우엔 완충재 넣구 정말 조심해서 데려가야 해요. 새들이 박스에 부딪히면서 다칠 수 있어요. 그리고 일단 새는 친해지기 전까지는 조용하고 약간 어두운 곳에 두시면 좋아요. 낮은 곳보단 책상 높이 정도로 어느 정도 높이가 있는 곳에 둬야 좋구요. 귀뚜라미랑 메뚜기가 보양식이구요, 여름이니깐 보온에는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되지만 모이랑 물을 잘 공급해주셔야 됩니다. 아기새는 특히 제 시간에 모이 못먹으면 아사할 수 있어요. 가능하면 보레가루나 오징어뼈도 사서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여튼 주의하면서 잘 돌보시구, 주변에 조류전문병원이나 조류원에 연락을 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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