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하하
문씨..
홀로 있다는거...
외롭다는거...
그립다는거...
널보내야 한다는거...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지만 어쩔수 없이 이젠 받아들여야 한다는거.
말로 다 전하지 못한 내마음을 글로 남겨 보려고 해.
행복하기도 모자른 결혼 생활1년을 나때문에 너한테 지옥같은 시간이 된것같네.
참 많이 싸우고 참 많이 화내며 너를 너무 힘들게만 한것 같아.
내가 많이 변했다고 했지.
그건 내 이기심과 내 자격지심이 만들어 놓은 불신이란 녀석이 나타나면서 그런것 같아.
잘못했을때 잘못했다고 말해야하는게 정상이고, 고마울때 고맙다고 하는게 정상이지.
하지만 언제나 난 반대로 한것 같아, 비정상적인 삶을 산거지.
잘못했을때 화내고,고마울때 빈잔을 주고 나란 남자 항상 반대로 인가봐.
잘못했다고 말하면 니가 웃을깨 볼까 그러지도 못하고,고마울때 고맙다 말하면 생색낼까 그러지도 못하고.
그런 나한테 많이 힘들고 실망하고 지쳐가는 널 보지 못해던것 같아.
니가 변해가는 걸 느끼고 있을때 조차 난 관망하며 니가 다시 예전으로 스스로 돌아오길 바랬나봐.
나란 남자가 그래...
자존심만 내세우고 힘든건 피하려고 하고,피할수 없는건 포기한다는걸...
사사로운건 대수롭지 않게 알고, 큰일은 어쩔줄 몰라한다는걸...
너를 잃고 나서야 안사실이야.
내가 이렇게 아무 쓸모 없는 인간이란걸.
이런 나를 사랑해주고,버텨와준거 참 고맙게 생각해.
사랑 받고 행복했어야 할 너와 나의 1년을 싸움과 화로 너에게 불행을 안겨줬으니.
근데 말이야,내가 한말은 다 거짓말이야.
진심이 아니였어.
니가 보기 싫다는 말,이혼하자는 말 모두 내진심은 아니였어.
너랑 헤어진다는건 생각도 해본적 없어.
보기 싫다는말,이혼하자는 말 이런 말을 하면 니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 올줄 알았어.
그말이 현실이 될줄 정말 몰랐어.
이젠 널 놓아줘야 한다는 걸 알아, 하지만 나로서 쉬운 일이 결코 아니야.
힘들꺼야...
죽을만큼 힘들꺼야.
하지만 너에게 행복을 뺏고 불행을 안긴 내가 견뎌야 할 형벌이겠지.
정말 많이 사랑했어.
생각이 짧고, 욱하는 화를 이기지못한 내가 이렇게 미워지고 저주스러워.
이렇게 후회하고 아파할꺼면 좀더 잘해줬으면...
미안해 정말...
내일이면 난 아무일 없듯이 친구를 만나웃고, 가족을 만나 웃을꺼야.
거짓된 웃음뒤에 내슬픔을 숨겨야한다는거,심장을 찌여짜는 고통을 숨겨야하는거,눈물이 나려는걸 참아야만 하는거.
내 감정을 숨기는게 익숙하지 않아 잘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래야만 한다는거...
너를 만나도 난 괜찮은듯 웃어 보일꺼야.
그게 내가 너한테 해줄수 있는 마지막 배려일거야.
JEJ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