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지만 계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같은 건물에 주거 침입, 강도, 잠재적 성폭행범이 살고 있는 것이 확실한 상태입니다.
단지 특정인이라 지목하지 못하는 상태일 뿐인데 몇시간 전에도 사람이 안에 있음을
알고도 강제로 문을 따려는 시도를 하고 침입하려 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으나 현장에서 사라진 뒤라 검거하거나 별다른 조치가 되진 않은 상태이구요. 이번이 한 번이 아닌 것에 경악스럽고 유리구멍이라도 있는 현관문이었다면, 범인 인상착의라도 파악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구조상 그러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소리를 죽이고 귀 기울여 보니 계단을 뛰어 올라가 급히 현관문(철문이라 우리 건물 특유의 소리가 한 두층 사이라면 다 들립니다)을 쾅 하고는 닫더군요. 분명히 그 소리를 들었고 정황상 출입구에 잠금장치도 되어 있는 상태의 건물이라 같은 건물 거주자라 확신하는 상태입니다.
경찰분들이 출동해도 야심한 밤에 증거도 없이 동 건물의 다른 호(집)들을 일일이 검문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요. 불안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사할 생각입니다만 내일 아침 엘리베이터와 각층 (5층 건물)에 사건 개요와 경고문을 A4 용지에 출력하여 붙여 놓을 생각인데 위험한 행동일까요?
화가 나고 같은 건물 세입자 중 한 놈이라 생각하니 소름끼치고 경악스럽기 그지없네요.
이런 상황인데도 후환이 두려우니 위와 같은 경고문 붙이는 게 무모한 행동일까요?
지금 너무 감정이 격한 상태라 냉정한 판단이 요구되는 문제에 냉정히 생각할 수가 없네요.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하고 덜 위험한 행동일까요?
도와주세요.
내 집에서.. 불안에 떨어야하고, 같은 건물에 사는 나와 같은 세입자 중 한 미친 인간이 범인이라 생각하니 진정이 안 되고 너무 무섭네요..
아침에 출근해야 하는데 잠도 못자고 이러고 밤새게 생겼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