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강동구에사는 20살 여자임니당!
방금전에 겪고난 일인데요!ㅠㅠ
정말 세상엔 무서운 분들이 너무 많구요.. 여자분들 조심하세요..ㅠㅠ
저랑 제친구는 같은 곳에서 알바합니다!
5호선 마천방향 거여역에서 하는뎅
어제는 그니깐 화요일에는 제가 쉬구 친구가 알바를 햇구 수요일(방금전)에는 친구가 쉬구 제가 알바를 했습니다.
저희는 저녁 알바여서 항상 12시 30분 왕십리행 막차를 타구 강동역에서 내려서 다시 상일동행으로 갈아타고 집에 간답니다ㅠㅠ
여튼! 오늘 아침에 친구가 저희집을 와서 얘기를 하더군요
자기 어제 지하철에서 변태아저씨를 봣다구,
요즘 날씨가 더워서 짧은 바지를 입긴했지만 그렇게 짧은 바지는 아니였구,
그냥 무릎에서 조금 올라간정도..? 그런 바지를 입구 그냥 다리꼬고 무릎에 가방올리고 친구랑 통화하면서 가고 있었대요.
근데 어디서 계속 자기를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져서 한번 주위를 쓱 살펴봤더니 그 칸에는 40대 중반 쯤 되는 멀쩡한 아저씨 빼고는 아무도 없었대요.
근데 그 아저씨가 자기다리를 쳐다보더래요.
그래서 괜히 막 왜쳐다보세요? 하면 민망하고 그래서 친구랑 계속 통화를 하고있는데 그 아저씨가 계속 계속 쳐다보더래요.
근데 다른 칸으로 옮기면 뭔가 민망하고 그래서 모르는척하고 계속 가다가 강동역에서 내렸는데 그아저씨도 내리시더랍니다!
제 친구는 상일동 방향으로 가려고 그 쪽으로 가는데 그아저씨는 출구 쪽으로 가더래요. 그래서 아 다행이다.. 하고 하는데 그 아저씨가 제 친구를 툭툭 치더니 이리오라구 손짓을 하시더랍니다. 그래서 무서워서 그냥 쌩까고 뛰어 내려갔대요.
저는 오늘 아침에 이 얘기를 듣고, 아 진짜 세상 무섭구나 하구 생각하고 별탈없이 알바를 무사히 마치고 집에 가고 있엇습니다.
저도 조금은 짧은 바지를 입고 있었지만 그리 짧지 않앗구요. 여튼 저도 다리를 꼬는게 습관이어서 다리를 꼬고 무릎에 저의 빅백을 올려놓고 핸드폰으로 판을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프리존인 여자니까요..풉..) 여튼 저는 4분과 함께 같은 칸을 탓는데요 40대 중반 아저씨 2분, 20대 남자분 30대 여자분 이렇게 탔습니다.
여자분은 저랑 같은 의자에 앉았구요 나머지 남자 세분은 저희 바로 앞에 의자에 앉으셨습니다. 저는 뭐 별 생각 안하고 핸드폰만 하며 갔습니다.
근데 방이역에서 20대 남자분은 내리셨구 아 그런가 보다 하면서 가는데, 그 40대 중반 아저씨분들이 저를 흘끔흘끔 쳐다보시는거에요.
제 친구 말이 생각이나서 다리를 오므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40대 한 아저씨신 것 같은 분께서 저의 앞쪽으로 자리를 옮기시고 계속 제 다리를 쳐다보는거에요.
아 저도 뭔가 칸을 옮기면 막 민망해서 걍 앉아있었어요 어차피 얼마안가면 강동역이니깐, 계속 핸드폰하면서 가고있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그 아저씨를 딱 쳐다보니깐 핸드폰으로 제 다리를 찍고 있는거에요, 물론 제가 오해했을 수도 있겟죠 핸드폰을 하는데 뭐 사진을 찍는다고 오해하냐, 너무 앞서간거 아니냐 라고 하실수도 있겟지만 그분의 핸드폰을 잡은 포즈는 그게 아니엇습니다ㅠㅠ
왜, 밑에서 위로 찍듯이 오른쪽손으로 핸드폰을 잡고 그분의 무릎 옆쪽에 놓으시고 완전 각도를 잡으면서 저를 찍고있는거에요 !! 정말 그순간 가슴이 철렁하고 너무 무서운거에요 그래서 당장 칸을 옮기고 마침 강동역이어서 내렷죠.
그리고 저희 언니한테 전화를 하며 미친X이 잇다며 얘기를 하고 의자에 앉아서 상일동행 열차를 기다리고 있던 순간! 아까 저를 찍은 분께서 걸어오시는거에요, 그때 전 의자에 앉아 있엇고 제 옆엔 한사람이 앉을 정도의 여유가 있고 그옆에는 회사원같이 보이는 분이 계셨습니다. 근데 그 사진찍으신 분께서 저 옆에 앉으시려고 하는거에요.
그 순간 너무 무서운대 그 아저씨를 똑바로 쳐다보며 째려봣어요 여기 앉았담 봐라! 이런 눈빛으로 보내면서 속으로는 오지마라오지마라.. 이러고 있는데, 다행히 저 옆에는 안 앉으셨고 제 옆 의자에 앉으셨어요.. 그리고 계속 쳐다보시는거에요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옆에 계신 분한테 저기요..죄송한데요..ㅠㅠ 저 아는척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햇더니 왜?이러시는거에요ㅠㅠ
근데 그 왜가 싸가지없는 왜?이게 아니라 궁금하셔서 왜~?이러셨는데 뭔가 거기서 아 변태있다고 말하면 그 변태아저씨가 들을까봐 아 아니에요 이러고 저희 언니한테 전화를 걸면서 자리를 그 아저씨와는 완전 먼곳으로 옮겼어요..ㅠㅠ
근데 언니가 너 얼른 거기서 택시타고 오라고 해서 전 헐래벌떡 뛰어가며 택시를 타고 언니가 마중나와서 같이 무사히 집을왔죠ㅠㅠ
물론 짧은 바지를 입은 여자들이 잘못이다 그럴꺼면 왜 짧은 바지를 입냐 하실텐데요ㅠㅠ
그렇게 짧은 바지 아니엇구요.. 가방으로도 다리를 가렷답니다..
악플은 삼가해주시구요..이제 알바갈때도 앞치마로 다리를 가려서 더워도 긴 청바지입고 알바갈꺼입니다..ㅠㅠ
그리구 평일 12시 30분 5호선 왕십리행 막차를 타는 여성분들을 포함하여 밤에 늦게 다니는 여성분들 정말 조심하세요ㅠㅠ!!
그럼..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