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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팔기를 거부한 빵집..

셔틀 |2010.07.10 22:55
조회 2,277 |추천 4

안녕하세요~

저는 어느 광역시에 살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지금은 다른곳에서 알바를 하고 있구요..

전에는 학교를 다니면 2개월 정도를 빵집에서 알바를 했습니다.

그 빵집은 우리나라에서 거의 모두 다 아는 여자가 밀짚모자를 쓰고 있는 로고의 빵집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정말 어이가 없어서입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도저히 이렇게 풀 방법밖에는 없었습니다.

처음에 알바를 하게 된 계기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친구를 만나고 집에 오는 길에 그 빵집에 들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장님께서 저에게 알바 할 생각없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전 저희 집의 옆동네에서도 밀짚모자여자 빵집에서 알바를 했었기에

한번 생각해보고 연락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제 전화번호를 적으셨고, 명함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2분이 거의 걸리는 곳이었기에 엄마께서 잘되었다며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하겠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가 무슨 데이여서 그 다음주 부터 주말알바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하게되었는데 저희 과가 응원연습을 엄청 해야하는 과였기 때문에

대학교1학년인 저는 그 응원을 빠질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알바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선배님께 제가 알바를 하고 있는데

정말 빠질 수 없는 거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대신 주말이 껴있는 MT는 가겠다구요..

그랬는데 저는 여기서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왜 그때 짐작하지 못했을까요??

저는 금요일날 가게 된 MT에서 정말 심한 몸살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사장님께 전화해서 내일만 빼주시면 안되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정확히는 기억이 나진 않지만 병원에 갔다가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니 점심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MT라는게 절대로 12시 전에는 잘수 없지 않습니까??

저는 심한 몸살로 인해 몸이 엉망이었고 그래서 병원에는 시간이 촉박해서 안될 거 같았고

그래서 그냥 집에서 자게되었습니다. 물론 사장님께는 병원에 사람이 많아서

그냥 왔다고 했구요..

그리고 저는 평일에 있었던 응원연습을 하기전 발목을 삐게 되었습니다.

무리한 응원연습 때문이었죠.. 그런데 저는 그 발목을 다친채로 그냥 일을 해야했습니다.

솔직히 알바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몸살 때문에 빠지면 안된다고 했을때도

안된다고 하셨기에 저는 그냥 아무말 없이 주말 알바를 강행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기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평일에 학교 도서관에서

밤을 새가며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알바로 인해 제 학업에 차질이 생기면

안되었기에 사장님께 "사장님 죄송한데 저 시험기간 전 한주만 빼주시면 안될까요?"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는데 저한테 그러시더군요

"너, 시험 얼마나 잘 보나 보자."

저는 정말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것을 꾸역꾸역 참고

집에 왔습니다. 이 사실을 아신 엄마 께서는 노발 대발 하셨지만

저는 괜히 애들과 애들사이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동네 망신시키고 싶지 않았기에

그냥 참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저는 너무 화가나서

화낸티는 절대 내지 않았구요..

사장님께 "사장님 그냥 저 나갈께요~ 나갈 수 있어요!!"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그때 스케쥴 조정해 보려고 했는데.. 그때 봐서 너 일찍 퇴근 시켜줄께~"

이러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나중에 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

"아니에요 안 그러셔도 되요~ 다음주에 뵐께요" 라는 말과 함께 끊었습니다.

(저는 그 다음주 평일에 가서 그만두겠다고 했습니다. 공부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그 사이에 제 전공과와 관련된 어떤분에게 사장님께서 얘 그 과 다닌다고 그랬더니 그 분께서는 그런데 왜 빵집에서 알바하냐며 제 번호를 알아가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없던 날 오셔서 저를 스카웃 해가겠다고 하셨답니다. 물론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그분이 알바생이 많이 급하셨던거구요.. 그랬더니 사장님께서는 펄쩍뛰시면서 안된다고 하셨답니다.사장님은 제가 옆동네 밀짚모자에서 알바를 했었기에 어느정도 알고 있는 제가 필요하셨던거구요..)

그리고 시험 전주 금요일.. 저는 눈병이 걸렸습니다..

이것은 저의 부주의 였습니다. 제가 청결하게 했다면..

저는 안과에 일찍 갔다가 출근하면 안되겠냐는 말씀을 드리려고

그날 금요일 저녁에 밀짚모자 빵집을 찾았습니다. 그때는 사장님 언니분이 계셨습니다.

우선은 아침에 출근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아침.. 저는 여느때와 같이 먼저 출근했고

그 다음에 출근하신 사장님께 아침에 잠깐만 안과 다녀올 수 있냐고 했습니다.

그 언니분이 말씀하셨으니까요..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진짜 너 가지가지 한다."

압니다. 저도 그렇게 걸리지도 않던 눈병에 발목까지 삐고..

하지만 꼭 그렇게까지 말해야했을까요?? 저는 정말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이셨는데..

그래서 안과를 다녀왔고 그날 자꾸 제가 오늘까지인것처럼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저한테는 절대로 오늘까지만 나오라는 말씀은 없으셨구요..

그래서 저는 일요일 아침에 출근했습니다. 그런데 들어서자마자

"너 왜 나왔어!! 안나와도 돼. 할려면 하구가고"이러시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아니에요 그냥 갈께요" 이렇게해서 저는 알바를 그만 두어야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장님께서는 성격이 이러하셨습니다.

"니내 동네 사람들 왜케 싸가지가 없냐?? 왜그러냐?? " 이런식으로 말씀을 하셨고,

같이 일하시던 언니는 사장님의 성격에 못이겨 다른 곳으로 가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자주 오시지 않는 분들에게는 별로 친절하지 않으셨구요..

저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만 둔 다음주 사장님께 전화가 왔씁니다.

저에게 오늘 알바를 부탁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는 언니와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약속을 취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때도 그분은 제가 말하는 도중에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셨습니다.

저는 그때 그 죄송한 마음에 어쩔 수 없이 버스를 타러 돌아서 다녔습니다.

그리고 용기를 내서 사장님이 계실떄 빵을 사러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인사를 하고 저를 스카웃 하셨던 그분의 직장에서 알바를 하게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때는 학교를 다닐때여서 물론 알바는 시작하지 않았었구요..

그랬더니 "니가 전화했지?? 그럴 줄 알았어.." 이러시더라구요..

저는 저에 대한 미움이 없어지신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불과 몇일 전 저는 저랑 같이 일하시는 언니들이 빵이 드시고 싶다기에

가려던 차에 언니들이 괜찮겠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지난번에도 여기서 알바하는거 말씀드렸고, 지금은 알바생 밖에 없을 꺼라고 말씀을 드리고 빵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저는 웃는 얼굴로 제가 알바하는 곳의 상징인 유니폼을 입고 들어선 순간

"야!! 너내한테 빵 안팔아"

이러시더라구요.. 통화중이시기에 저는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통화가 끝나셨길래 저는

"왜요??"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너내 싸가지가 없어서 빵 안팔아!!!!!!!!" 이러시는 겁니다.

그래서 도대체 누가 뭐라고 했길래..

계속 하시는 말씀이

"너 거기서 알바하는 거 손님들이 말해주더라??"이러시는 겁니다

분명 제가 위에서 말했다시피 저는 제가 먼저 가서 말씀을 드린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너 일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아프다고 빠지고 니가 일한거 20만원어치도 안돼"라고 하시는 겁니다. 제가 받은돈은 30만원이었지만 사장님께서

첫달만 빼고 그다음달 부터는 니가 다른 데엇 했던 경력자라서 한달에 30만원으로 채워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제가 빼달라고 한건 있지만 안나간건 없었습니다.

다 채웠구요.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너 그전 빵집에서도 공부때문에 그만둔다고 했다며!!!!!!!!!!!!"

이러시는 겁니다. 저는 옆동에 밀짚모자 빵집에서 작년 11월부터 알바를 시작했었고 올해 2월까지 일을 했는데, 시간표가 어떻게 될지도 몰랐고, 평일에 알바를 하던 저는 사장님께 주말에 하면 안되냐고 물었지만 그 사장님은 안된다고 하셨기에 그럼 그만 두어야 할꺼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너 여기서 그만둘떄 뭐라고 하고 그만뒀어??????"

저는 " 힘들어서 그만둔다고요."

사장님께서 "니가 힘들어서 그만둔다고 했어?? 공부때문에 그만둔다고 했잖아!!!!"
제말도 맞지만 사장님께서 하신 말씀도 맞았습니다. 저하고 빵집하고는 아무 관련 없었기때문에.. 그리고 매일같이 저를 갈구는 사장님때문에 그만 두었습니다.

사장님 "내가 힘들게 크림친거 너한테 안팔아" 이러시더군요.

저는 그때 뭐가 죄송하길래 "죄송합니다. 나중에 올께요"라는 말과 함께

그냥 나가버렸습니다.

저는 너무 화가나고.. 제가 그렇게 무엇인가를 잘못했나 싶기도 하구요..

너무 무섭습니다.. 빵집이라고 좋은 이미지를 생각하고 계실텐데요..

좋은 사장님도 계시지만.. 나쁜사장님도 계십니다.

참고로 제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저의 첫 알바였던 옆동에 뚜레쥬르는 사장님이 바뀌셨습니다. 저는 처음 사장님도 두번째 사장님과도 같이 일했지만

두분한테는 싫은 소리 한번 안듣고 일했었습니다. 아픈적도 없었고, 동생 졸업식을 제외하고는 한번도 빠진적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글을 읽고, 정말 저의 마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욕만은 삼가해주시구요..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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