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2세 男 월 200 받습니다.

저를 말씀 드리자면..

 

학력은 고졸이며 전문대 1년을 다니다가 2년째 휴학중입니다. (군대는 면제입니다.)

 

일하던 호프집이 망해서..

 

알바를 찾던중

 

집 주변 음식점에서 시급 7000원이나 주는 알바가 있더라구요..

 

처음엔 거기 알바로 갔는데 사장님 지인이라는 분과 술자리에 같이 앉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도중 저에게 물어 오시더군요

 

너를 좋게 봤는데 자기 밑에서 일 해보겠냐고

 

아니 일 배워보겠냐고..

 

전 말했습니다. 저 같은걸 왜 데려가려 하세요??

 

할줄 아는것도 없구요 공부도 못합니다.

 

그분 왈, 니가 배운게 많고 학력이 좋거나 하면 나는 너를 보지도 않았을거라고

 

그런놈들은 머리만 굵어서 결국엔 등을 친다고..

 

자기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씀 하시더군요..

 

그분.. 현재는 저의 대표님 스펙이 장난이 아니십니다..

 

모 외국계열 자동차회사 이사로 계셨다더군요..     (OOOO)

 

또 강남 청담동 상권을 갖고 계시는분들중에 이분 이름 모르는 분이 없으십니다..

 

어찌하여 일을 시작하게 됐고 출근을 하게됐습니다.

 

저에게 주어진일은 너가 그래도 컴퓨터 전공였으니 자기보단 잘 알지 않겠냐고 하십니다..

 

저한테 홈페이지 관리 하랍니다..

 

알겠다고 대답했죠..

 

거기서 하지만 너가 할 일은 이게 아니라고.

 

난 지금부터 한달동안 너를 지켜볼 거라고

 

내가 그때 내 사람이 필요하다는 말은 이 사업을 이어받을 놈이 필요하다는거였다.

 

그때 까지도 무슨 말씀 하시는지를 몰랐습니다..

 

이 사람이 장난하나?? 다단계인가? 나 뱃겨먹을거 하나도 없는 알거지인데??

 

어쨌든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대표님과 붙어 있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같이 이런저런 사람도 만나고..

 

대표님이 만나는 사람들 하나같이 엄청난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만나는데 왜 저같은걸 데려가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여쭤봤습니다. 왜 저를 데리고 다니시는지?

(솔직히 저는 좋았습니다.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는걸 보고 들으면서 세상이 이렇구나.

 제가 모르던 세상을 간접적으로나마 맛볼 수 있었습니다.)

 

대답 하십니다. 너는 지금 오너 수업을 받는거라고..

 

앞으로도 더 많은걸 보게 될거라고..

 

너가 나한테 말했던 생각, 니 꿈들 내가 3년안에 현실로 이뤄 보여주겠다고.

 

잘 따라오라고 하시더군요..

 

이제 일한지 2개월 접어드는데..

 

저한테 팀장 직위 주셨습니다.

 

요즘은 하루하루가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람을 만날까? 무엇을 배울까??

 

제 필요에 의해서 공부도 다시 하게되었습니다..

 

필요한게 있으면 말하라고 하시더군요..

 

월 200영어과외 받고있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일이라 혼란스럽기도 하고 도망칠까도 생각했지만..

 

죽이되든 밥이되든 버텨볼랍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