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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꿔간 돈 달라고 한뒤로 문자를 씹네여ㅎ

아우 |2010.07.16 17:42
조회 143 |추천 0

호홓

 

저에게는 굉~장히 친한, 절 제일 좋아한다는 친구가 있습니다.

진짜 솔직하고 성질 드럽지만 그래도 곧은 생각을 갖고있다고 믿고 싶어요.

 

먼저 사건의 발단은 몇달전

친구 생파 하자고 우리 둘이 돈모아서 하자고 했는데

제돈 다 먹고 지는 돈 하나도 안썻네요ㅎㅎ

그래서 그뒤로 돈빌려주지 않았는데(돈.. 안주더라고요.)

몇일전 만화책 산다고 돈좀 꿔달래요.

빌려주고 다음날 돈달래니깐 싫다고 꺼지라고 하고.

또 다음날 꺼지라고하고.

나 너한테 진짜 실망할거 같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다음날 까먹었다고^^꺼지라고 하더군요.

 

아오 그래서 돈달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열심히 씹고 계시네요.

전화는 끊고ㅋ

 

이렇게 글은 웃으면서 쓰지만

이 친구가 진짜 백원도 빌려주기 싫어하는거

 진짜 주운펜도 뺏기기 싫어하는거 너무나도 잘알고

 

항상 남의 돈 먹는거 엄청나게 싫어하고

그런친구 맨날 욕하는것도 알고

나를 너무나 좋아해주던 친구이기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후...

신용이..

없어요.

 

지금도 내욕을 딴 친구한테 할까봐 두렵고...

실망스럽고...

어떡하죠..

제일 친한 친구인데

나를 쪼잔하게 볼까 싶기도 하고

 

대체 왜이럴까 싶기도 하고

나를 믿는다면서, 진짜.. 돈하나때문에 이러는게.. 무섭기도 하고. 그래요.

 

 

전.. 그 친구의 신용이 꽉 차있었을땐 몇십만원이든 빌려 줄수 있었어요.

근데.. 지금 저에게 그 친구에 대한 믿음이 남아 있지 않아서..

천원도 못빌려주겠어요...

아까워서가 아니라, 더이상 실망하고 싶지 않아서요.

그리고 실망한 후에 아까워 할까봐.. 그런 감정을 갖고 싶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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