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아는 분이 경상남도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너무 안타까워 글을 옮겨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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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창원시 신월동에 사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장애인입니다.
너무 황당하고 억울한 마음에 이런 얘기를 어디에 해야할지 몰라서
이 곳 게시판에 글을 씁니다.
7월 16일 어제의 일입니다.
진주 문산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탁구대회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참가하고 집에 돌아가기 위해서
16시 30분경에 이동 콜택시를 불렀습니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콜택시를 지원해주는 서비스가 작년부터 시행이
되어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콜센터에 전화를 하고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잠시후 콜센터에서 연락이 와서 하는 말이
콜택시 기사 교대시간 때문에 3시간 정도 기다려야한다고 했습니다.
3시간이라는 시간에 좀 황당했지만 저는 거동이 불편해서 그 차를 타지
않으면 집에 갈수도 없는 상황이었기에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콜택시라는게 뭡니까? 전화하면 바로 와야하는게 아닙니까?
아무리 기사 교대시간이 걸린다해도 3시간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3시간이냐고 하니 기사 교대시간전에 자기가 다녀오면 교대시간이
지나버려서 자기가 조금 더 연장 근무를 해야하기때문에 안되니까
다음 기사가 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겁니다.
본인 퇴근시간이 조금 지난다고 나몰라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비도 많이 오고 마음대로 움직일수도 없고
혼자서 3시간을 기다리기에 몸이 많이 힘들어져서 좀 더 일찍 택시를 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다시 콜센터에 문의를 했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냐고 물었더니 콜센터에서는 모르겠다고 더이상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이것을 관할하는것은 진주시니까 진주시청에
문의하라고 했습니다. 그쪽에서는 콜만 받고 연락만 하지 그런 문제점이나
애로사항까지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진주시청 교통과에 장애인 콜택시 담당 계장님와 통화를 했습니다.
제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계장님께서 그건 콜택시 회사가 잘못된 것이라고
즉시 콜택시를 불러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행이다 싶어서 계장님 말만 믿고 계속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왠일입니까! 즉시 보내주겠다고 하던 콜택시가 1시간이 지나도 2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 4시 반경에 불렀던 콜택시는 약 3시간 뒤인 7시 20분경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비도 억수같이 쏟아지고 데리러 올 사람도 없는 저는 혼자서
어떻게 할수도 없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3시간을 빗속에서 택시를 기다리면서 정말 비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쓰레기 취급을 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혹, 어떤 분들은 그렇게 말씀하시겠죠~ 몸이 불편하면 밖에 나가지 말아야지라고..
장애인도 똑같은 사람입니다. 저는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보려고 안되는 몸을 써가면서 탁구도 열심히 하고 대회에도 참가하고
그렇게 몸부림을 치면서 살고 있는데....
그런데 그렇게 3시간동안 콜택시를 기다리면서 내가 뭣하러 이렇게 하고 있는건가
탁구는 해서 뭐하고 열심히 살아서 뭐하나 그런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또 누군가는 3시간 뭐 어디가서 시간 때우면서 기다리면 되지~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움직이는 것도 불편하지만 어디가서 시간때울만한 여유돈도 없습니다.
탁구대회에 참가할수 있게 되어서 몸이 불편한 이런 나도 뭔가 할수 있다는
마음에 정말 기뻐서 먼거리에도 불구하고 진주까지 갔는데...
그렇게 쓰레기 취급을 당하면서 빗속에 방치된 내 모습이 정말 슬펐습니다.
쓰레기도 치울시간이 되면 제때 치워줍니다.
장애인은 쓰레기보다도 못하단 말입니까...??
작년에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가 시행되었을때 너무 기뻤습니다.
그전에는 집 밖을 나가서 동네도 돌아다니기 힘든데 어디 나간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기초수급비 받아 살면서 경상남도에서 지원해주니까
일반택시보다는 저렴하지만 그래도 저한테 그 택시비도 큰 지출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콜택시를 이용할수 있다는게 너무너무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 슬프고 답답하네요.
물론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입장이 있을 것입니다.
저를 신경써줄만큼 시간의 여유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똑같은 돈 받고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면서
이런식으로 장애인이라고 막 취급하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어제 너무 힘들어서 지금은 일어나서 앉아있는 것초자 너무 힘이 듭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하고 다르니 어쩔수 없지 하면서 내 억울한 마음만
그냥 추스리고 수긍하면 되지하고 생각하다가
저는 창원시 신월동에 사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장애인입니다.
너무 황당하고 억울한 마음에 이런 얘기를 어디에 해야할지 몰라서
이 곳 게시판에 글을 씁니다.
7월 16일 어제의 일입니다.
진주 문산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탁구대회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참가하고 집에 돌아가기 위해서
16시 30분경에 이동 콜택시를 불렀습니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콜택시를 지원해주는 서비스가 작년부터 시행이
되어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콜센터에 전화를 하고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잠시후 콜센터에서 연락이 와서 하는 말이
콜택시 기사 교대시간 때문에 3시간 정도 기다려야한다고 했습니다.
3시간이라는 시간에 좀 황당했지만 저는 거동이 불편해서 그 차를 타지
않으면 집에 갈수도 없는 상황이었기에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콜택시라는게 뭡니까? 전화하면 바로 와야하는게 아닙니까?
아무리 기사 교대시간이 걸린다해도 3시간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3시간이냐하니 기사교대를 하는데 그 사이에 자신이 퇴근할 시간이 지나버린 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결국 본인이 단 몇분이라도 연장근무가 되버리니까 그것때문에
다음 기사가 올때까지 3시간을 기다려야한다는 얘기였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비도 많이 오고 마음대로 움직일수도 없고
혼자서 3시간을 기다리기에 몸이 많이 힘들어져서 좀 더 일찍 택시를 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다시 콜센터에 문의를 했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냐고 물었더니 콜센터에서는 모르겠다고 더이상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이것을 관할하는것은 진주시니까 진주시청에
문의하라고 했습니다. 그쪽에서는 콜만 받고 연락만 하지 그런 문제점이나
애로사항까지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진주시청 교통과에 장애인 콜택시 담당 계장님와 통화를 했습니다.
제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계장님께서 그건 콜택시 회사가 잘못된 것이라고
즉시 콜택시를 불러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행이다 싶어서 계장님 말만 믿고 계속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왠일입니까! 즉시 보내주겠다고 하던 콜택시가 1시간이 지나도 2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 4시 반경에 불렀던 콜택시는 약 3시간 뒤인 7시 20분경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비도 억수같이 쏟아지고 데리러 올 사람도 없는 저는 혼자서
어떻게 할수도 없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3시간을 빗속에서 택시를 기다리면서 정말 비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쓰레기 취급을 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혹, 어떤 분들은 그렇게 말씀하시겠죠~ 몸이 불편하면 밖에 나가지 말아야지라고..
장애인도 똑같은 사람입니다. 저는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보려고 안되는 몸을 써가면서 탁구도 열심히 하고 대회에도 참가하고
그렇게 몸부림을 치면서 살고 있는데....
그런데 그렇게 3시간동안 콜택시를 기다리면서 내가 뭣하러 이렇게 하고 있는건가
탁구는 해서 뭐하고 열심히 살아서 뭐하나 그런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또 누군가는 3시간 뭐 어디가서 시간 때우면서 기다리면 되지~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움직이는 것도 불편하지만 어디가서 시간때울만한 여유돈도 없습니다.
탁구대회에 참가할수 있게 되어서 몸이 불편한 이런 나도 뭔가 할수 있다는
마음에 정말 기뻐서 먼거리에도 불구하고 진주까지 갔는데...
그렇게 쓰레기 취급을 당하면서 빗속에 방치된 내 모습이 정말 슬펐습니다.
쓰레기도 치울시간이 되면 제때 치워줍니다.
장애인은 쓰레기보다도 못하단 말인가...??
작년에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가 시행되었을때 너무 기뻤습니다.
그전에는 집 밖을 나가서 동네도 돌아다니기 힘든데 어디 나간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기초수급비 받아 살면서 경상남도에서 지원해주니까
일반택시보다는 저렴하지만 그래도 저한테 그 택시비도 큰 지출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콜택시를 이용할수 있다는게 너무너무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 슬프고 답답하네요.
물론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입장이 있을 것입니다.
저를 신경써줄만큼 시간의 여유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똑같은 돈 받고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면서
이런식으로 장애인이라고 막 취급하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어제 너무 힘들어서 지금은 일어나서 앉아있는 것초자 너무 힘이 듭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하고 다르니 어쩔수 없지 하면서 내 마음만 추스리고
수긍하면 되지~하고 생각하다가
엄연히 따지면 이건 잘못된 것이다. 장애인이라고 이런 취급 받을 이유가 없다.
나처럼 이런 일을 당하는 장애인들이 많을텐데 나도 그냥 이렇게 넘어가서는
안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힘들지만 겨우 일어나 이렇게 글을 씁니다.
글을 쓰면서도 자꾸 어제 쓰레기같이 취급당하던 기분이 들어서
너무 답답하고 억울합니다. 경상남도청 홈페이지에 들어왔는데 이런 얘기를
어디다가 써야하는지 게시판을 찾는데도 한참 걸렸습니다.
어디 장애인에 관련된 문제가 이뿐이겠습니까만은 한번 더 장애인들을
좀 생각하고 이해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뿐만 아니라 다른 장애인분들도 이렇게 마음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글로 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지만...
관계자 여러분들! 꼭 시정해주십시오.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우리 장애인들의 희망을
이런 일들도 무너지지 않게 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