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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웠던 당구장알바녀........

깜찍2 |2010.07.20 11:18
조회 4,335 |추천 0

알바라는 문구를보면 이 일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는........

지금 24살 나이에 그래도 나름 이것저것 여러 알바를 했었는데..흐귷그휴ㅜ궇규

제일 서럽고 힘들었던 당구장 알바때 일을 얘기해보려구용

 

 

자,그럼 이제 시작하겠음

 

난 올해 24살 직장에 다니는 여자사람임.

작년 1월에 난 겜방알바를 관두고 (겜방 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시급이 더쌘 당구장 알바를 하게됨.

동네 겜방이였던터라 고작 시급이 3,500원이였던걸로 기억함.....ㄱ-

때마침 친구가 다니던 당구장에 친구가 학교를 가야해서 못한다고 해서 제가 대신 알바를 뛰기시작함.

싸장님 넘넘넘ㄴ멈넘넌ㅁ먼조음.

전에 알바한데선 얼마나 받았니? 시급 3,500원요...실망

뭐야 왜케 쫌줘?최저임금은 줘야하는거 아니야?동네가 그롷죠뭐 흐긓그흑훟국

그래서 사장님은 시급 4천원을 주기로 하셨음.

난 넘넘 만족했음. 어차피 그곳도 동네 당구장이였기에....손님도 별로 없고 ㅋㅋ거기다

주간에 일하는거라 넘 조아씀...겜방은 야간이였음 통곡

 

사장님은 광주분이셨고 한건물안에서 형은(사장이형임)당구장 동생은 호프집을 운영했음.글구 두 형제와 친한 사장이있는데 그분이 건물주이며 3층에 아주큰 헬스장을 운영함.

 

난 출근하면 호프집에서 밥을 챙겨먹고 (혼자 곧잘 챙겨먹곤했음부끄) 당구장청소는 다이는 매일닦고 바닥청소는 일주일에 두번?정도뿌니안함.그러고 컴터하고 딩가딩가(손님이 워낙없어서........흐흐)그렇게 난 편안한 나날들을보내고 사장님이 일이있을때 가끔 더봐드리고 그렇게 일을 하고있었는데..

 

어느날 사장님이 날 부르심..사장님이 당구장손님도 넘없고 팔아야한다고.....헐킈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왠날벼락??

나:어쩔수 없죠뭐...

사장:미안하게 됐다, 이번달까지만하고 가게처분하면 월급 바로줄께,,

나:아녜요~갠차나염 ^^*(으으)

 

그러고 그달이 끝나고 난 일을 관두게됨..사장님은 가게처분한돈이 아직 안들어와서

몇일 기다려달란말을하고......몇일후..문자가 띠리링옴

사장"○○아, 내가 광주를 가야해서 헬스장 사장님한테 말해놨으니 가서 월급받고 미안하다"

그러려니하고 헬스장을감..헬스장사장 어~얘기들었어~쫌만 기달려

그렇게 난 계속 기다림..매일 전화함..사장한테 전화함..사장잠적..내전화안받음..

사장동생 찾아감..나도 형 어딨나 모르겠다..(조카무관심함)

헬스장사장 아 나도 돈이 없으니까 기다려보라고 자꾸 보채지좀말고

아............친구랑 원룸생활하는데 나 곧 이사가야하는데 보증금도 못빼고 그돈받아서 월세처리하고 이사가야되는데..........^^돈을 자꾸 안줌......^^

헬스장ㅅㄲ도 내 연락을 안받기 시작함..엎친데 덮친격으로 우리 원룸에 세 입주가가 들어오기로 했다고함..어ㅉ.....ㅓㄹ........?일단 이사먼저 하기로함......(보증금반뿌니못건짐)

 

다른곳에 취직하고 일하면서도 계속 연락함......계속안받음........

 

노동청에 신고함...근데 알고보니 난 사장이름을 몰랐음..헐???

늘 사장님이라고만 불러서 이름을 몰랐던거임 ㅜㅜ 헬스장사장이름은 아는데 정작 우리사장이름을 몰랐음..

그때 딱 생각남.우리사장이 늘 새마*금고에서 저금아줌마오면 저금을함.나한테 그일을 시키곤했지..수소문끝에 아줌마 폰번호 알아냄.

 

근데......아줌마가 이름을 말안해줌...(왜 아줌마들 개니겁먹고 헤입을까봐...ㅜㅜ)내가 사정함..사정이 이러이러하다..아줌마 딸이라 생각하시고 좀 도와달라..나쁜사람이다그사람..결국 알려주심...노동청에서 이름을 알아야 신고할꺼아니냐면서 그래서..ㅜ_ㅜ

 

노동청에가서 내사정을 말하고 했더니 노동청에서 알아본결과.......

 

헬스장사장은 일전에도 알바비 안줘서 신고가 몇건 들어왔다고..지금도 그런상태라고 지금 쓰고있는 이름은 본명도 아니라고...........ㅡㅡ헐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당시 말들이 어려워 잘 기억이 안나지만..당장은 못받을꺼란 이야기가나옴..

집에 서신보내고 한다고는 하지만 일전에도 그랬던 인간이기에..뭐 나중에 최후까지가면 그 헬스장에 가압류 신청을 한다고는 했디만..그게언제일지모름

그자리에서 눈물 콧물 질질짜고 ㅜㅜ 결국 난 개한테 물렸다 생각하고 살다보면 이런일도 있으니까 앞으로 조심하자 라는 교훈을 얻으며 그 일을 잊기로했음.

 

그렇게 6월이 되었음.

그때 남자친구도 이래저래 많이 알아보고했었는데 하루는 그냥 남자친구가 헬스장사장한테 문자를 했다고함."곧 가압류 들어갈꺼니까 그렇게 알으라고.노동청에서 그랬다고"

그날 전화가옴...발신자......헬스장쓰레기ㅅㄲ< 헉!!!!!!!!!!!!!!!1

나:여보세요?

쓰레기:아..미안하게 됐다.내가 요즘 사정이..!@#$%^&*((변명아닌변명들ㅗ)오늘 바로 붙여줄테니 계좌번호 문자 해줘,

나:오늘 할꺼에요?

쓰레기:그래,그러니까 노동청에 전화해서 취소좀해줘..

나:입금먼저 하세요 확인하고 할께요

 

정말 그날 나의 한달 알바비가 들어옴.......하........넘 감격스러움....ㅜㅜㅜㅜㅜㅜ

노동청에 전화해서 난 쓰레기에게 알바비를 받았어요 라고만 말함..

 

우여곡절끝에 4개월만에 알바비를 받았음.

그날이 또 그당시 일하던곧 월급날이였는데 월급이 따불이됨.깔깔

진짜 정의는 이긴다는말이 확 가슴에 닿았음.

아~지금도 생각하면 진짜 가서 면상에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싶음.

 

정말 이제까지 살면서 최대교훈을 얻었던일중 하나임.

어린애들 등처먹고 알바비안주고 .. 최저임금도 안챙겨주는곳이 참 많음.

업주분들 정말 그러지마셈................서로 먹고살자고 하는일인데

지킬껀 지켜야죠!!!! ㅜㅜ

 

 

글쓰다보니 넘 길어졌네요//...............ㅜㅜㅜ그당시 생각하면 지금이야 웃을수있지만

아후.......알바할땐 다들 조심조심 알아봐가면서하세요!!!

이런일들이 벌어지지 않게 ㅜㅜ

 

넘 길어서 이거원 톡 근처에도 못가겟네.......뻐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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